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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습관 조언

로뎅 |2019.06.09 01:07
조회 54,202 |추천 62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대학원생 입니다..

아버지는 개인사업체 운영하시면서 모기업 이사로 재직중이시고 어머니는 경기도 쪽에서 기숙학원 운영하시고 계세요
어릴때부터 아주는 아니지만 항상풍족했고 가지고싶었던걸 못가져본적이 없었습니다...

부모님이 두분다 바쁘셨기때문에.. 항상 용돈을 넉넉히줬고 또래친구들보다 씀씀이가 컸었어요...

특히 대학생 이후로는 따로용돈을 받는게아니라
원룸 다섯개를 제명의로 주시고 그걸 세받아서 제가 생활하는 식으로 돈을벌어 썼었습니다..

당연히 저축 같은거 일절안했고요.. 세후 300정도가 항상 다달이들어왔고 순수하게 술 쇼핑으로 다썻던것같습니다..

그렇게 26살이되고 대학원생활을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현금에 신용카드 핸드폰소액결제 부모님신용카드 를 한도꽉꽉채워 과시적인소비를 하게됬어요..


주변에서 부러워하는 시선이 좋았는데 이젠 공허감이 더들어서 뭔갈 사는게 정답이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친구들 생일때도 아무리비싼걸 사줘도 반의반이라도 되돌아 온적없고요..

나이먹을수록 남의시선 생각해서 돈쓰고 나를 꾸미는것도 정답이아니란걸 알게됬습니다..

어릴때부터 ... 과시를 많이한편이라 술자리밥자리 에서 항상제가 내는 분위긴데... 사실이것도 이제그만하고싶어요..

당연히 통장엔 모아둔돈이없고(모으려고 해본적도).. 이렇게살다간 아무것도 못할거란 생각이들어서 근본적인 문제(쇼핑중독.과시적소비. 자존감부족) 들을 해결하고 겸손하고 합리적인소비습관을 만들고싶어서.. 글쓰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차는 부모님 명의로된 벤츠a class 인데 운전별로안좋아해서 평소엔 대중교통 이랑 택시 자주이용합니다.

추천수62
반대수70
베플|2019.06.10 17:20
아이고 의미없다..
베플|2019.06.10 17:15
마음이 풍족해지는 취미를 가져보세요. 돈이 답이 아니라고 말하셨는데, 맞아요. 돈이 답은 아니에요. 근데 님은 또 돈을 많이쓰는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는 거 같아요. '내가 돈을 많이쓰기때문에 헛헛한거다' 라고 말이죠. 님이 헛헛하고 그런 건 돈을 '많이 써서' 가 아니라 돈을 '많이 쓰는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서' 인 듯 해요:) 그냥 돈을 적게쓰던 많이쓰던 그걸로 의미부여하며 살지 마세요. 주는 만큼 안돌아온다 생각하면 베풀지마세요. 그리고 딱 고마운 만큼만 보답하고 답례 바라면서 베풀지마세요. 일부 사람들이 순서를 잘 못 생각하는 것 같은데, 돌아올 거 기대하고 베푸는 게 아니고, 고맙기때문에 보답하는 개념으로 접근하셔야해요. 그리고 잘사는데 안사주냐어쩌냐 끌려다니지말고 인간관계 잘라내면 그만이구요. 님 글 쓴거보면 소비패턴이나 돈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니구요, 단지 삶에 주관이 없어보이는데 그나마 그걸 여태까지 돈으로 메꿔왔고, 나이드니 좀 더 근본적 문제에 접근하면서 이제야 문제점을 발견한? 느낌이 드네요. 마음 채울 무언가를 찾는 게 우선인 듯 해요.
베플ㅋㅋ|2019.06.10 17:02
과시를 버리시려면 건설업 일용직 구하는데 가서 딱 3일만 일하시면 돈 함부러 못써요 저도 예전에 정신차리려고 딱 3일 일해서 받은 5만원짜리 6장 아직도 지갑에 있습니다 다른 돈은 쓰더라도 이 돈은 못쓰겠더라구요 ㅋㅋ
베플덥다|2019.06.10 17:48
그럴때 부모의 용돈을 끊고 직접 알바로 용돈을 벌어서 써봐요.
베플지수|2019.06.10 23:33
과시는 일종의 애정결핍이래요. 결핍되어있는것을 찾아서 없애면 자연스럽게 겸손도 알게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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