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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소설 문장

ㅇㅇ |2019.06.18 22:58
조회 139 |추천 1
달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_<메밀꽃 필 무렵> 중  우리 학원 쌤이 한국 소설에서 가장 서정적이라고 평가받는 문장이라구 하셨어! 내가 이 문장을 좋아하는 이유는, 묘사하고 있는 달밤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야!! 이 문장 덕분에 <메밀꽃 필 무렵> 이라는 소설을 정말 좋아하게 됐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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