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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가 세계문화유산이 되는 이유...

흐미짱 |2006.02.07 00:00
조회 1,064 |추천 0
미국이 입도 뻥끗하기전에
(아니, 이미 그 전에 압력을 팍팍 넣어왔지요)

알아서 먼저 기어서 73일 축소를 이야기한 정부입니다.

아직, 협상 들어가기도 전입니다.


실제 협상에 들어가면
73일보다 더 축소될 가능성이 농후해집니다.

국민정서가 73일축소가 설득력을 얻게되면
그보다 더 축소시킨다한들 
욕 좀 더 먹고 밀어부칠수있는 비빌언덕이 되주는 셈이지요.


현재 스크린쿼터는 143일입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지켜지는 쿼터일은 90일에서 100일사이입니다.
왜냐면, 이러저리 빠지는 날짜들이 많습니다.
맘좋은 정부에서 명절에 한국영화를 틀면 쿼터일을 1.5배 계산해주는 식의
치고빠지는 일수들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빼고나면 실제 쿼터일은 90일에서 100일입니다.


73일로 축소되었다고 칩시다.

이리저리 빼고 나면 실제 쿼터일은 50여일정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협상에 들어가면 이보다 훨씬 축소될 것입니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쿼터폐지이니까요.


협상끝에 결정된 쿼터일이 50일이라고 칩시다.

이리저리 빼고나면 실제 쿼터일은 30-40여일 정도가 될 것입니다.


1년 365일이란 날짜에서... 10%도 안되는 일수입니다.

투자자들은
더욱 안정된 세팅의 영화를 선호할 것이며
스타 한명 안나오는 <왕의 남자>나 <동막골>같은 영화는
결코 나오지 못하게 되겠지요.

코미디나 스타가 나오는 영화만 제작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결국 한국영화점유율은 10%나 그 아래로 떨어지게 될 것이 자명합니다.

수치 좋아하시죠?
이런 식으로 스크린쿼터를 없앤 많은 나라들이
지금 이런 상황을 겪으면서 자국영화 소멸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스크린쿼터축소가 이번 협상의 안건으로 들어와 문서화로 확정되면

결코!!!!!

다시 쿼터일을 끌어올릴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국민이 다시 쿼터일을 끌어올리라고 아우성쳐도
정부가 아무리 다시 한국영화를 살려주고싶어도
국제법에 의거하여 결코 수정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미국이 세계각국의 비난을 감수하고서도
이번 fta에 스크린쿼터를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미국와 이스라엘을 제외한 많은 나라들이
산업협상에 문화는 제외되어야한다고 소리높여 외치고,
유네스코협상에 이를 문서화시키고,
그 룰을 어기려는 미국에 비난의 목소리를 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제적 정서는 세계문화의 다양성입니다.

그 다양성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문화패권주의는 지양되어야할 '악'입니다.


한국에서 만든 <왕의 남자>라는 영화는, 한국의 영화를 뛰어넘어서
세계문화의 다양성에 이바지하는 세계문화유산이 된다는 뜻입니다.

또한,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문화가 그렇게 되어가길 원하고 있습니다.



단 두 나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제외하고 말이지요...
    마이클럽 종알종알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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