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진지하게 한 명만이라도 댓글 좀..

ㅇㅇ |2019.06.22 13:33
조회 23 |추천 0

국제고 준비하고 있는 중3이야. 초기 때는 국제고 들어가서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점점 내가 국제고 들어갈만한지, 그 많은 과제와 어려운 내신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이 생기면서 꼭 가고 싶은 학교라 일단 자소서는 쓰고 있는데 마음은 너무 불안하고 갈등되고 그러거든. 근데 어제 내가 아빠랑 잠깐 말싸움이 일어났다가 내가 나 공부 안 해 이러니까 아빠가 어차피 니가 국제고 갈 실력이나 되냐고 그러는거야 .. 아빠가 제일 나 많이 지지해주고 관심 가져주고 성적 관리 같이 해주고 자소서도 보여달라고 그랬던 사람인데 갑자기 그렇게 말하니까 진짜 실망감이 크고 자존감이 바닥을 뚫었어. 사람이 욱하면 본심이 나오기도 한다잖아.그게 본심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고 있어. 밤새 고민하다가 나도 솔직히 똑똑하고 뭐든 잘해서 국제고 가는 것도 아니고 단순 내가 가고 싶어서 가는 거라 내가 국제고에서 잘 할 거라고 믿지도 않고 여튼 그래서 일반고 가기로 했어. 아직 아무한테도 얘기 안했지만 일반고 가려고. 나 응원해주는 친구들이랑 선생님들께는 너무 미안하지만 내가 국제고 가서 잘 할 거라는 생각이나 희망이 1도 안 들어. 나 잘 선택한거지?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