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 한번 적어보아요. 제가 나이가 어려서, 사춘기 시즌인지는 몰라도 제 친구들과의 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저는 고루고루 친하게 지내는 편이 아니라 몇몇의 친구들과 정을 쌓으며 친하게 지내는 타입이에요. 다른 친구들과 많이 친하긴 하지만 자신의 개인적인 얘기를 할 정도로 친하지는 않아요.
저와 정말 친하게 지내는 친구 2명이 있어요. 근데 요즘 이 친구들과의 인간관계가 너무 힘드네요.
원래 처음엔 초등학교 때부터 조금 친해서 같은 연예인 얘기로 시작하여 친해졌어요. 이때는 같은 주제로 말을 하니까 소외감 느낄 것 없이 같이 잘 지내었죠. 그런데 중학교에 올라가니까 소외감을 많이 느꼈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그러지만 저는 지나기 전인 지금이 너무 싫어서요.
제가 이 두 명과 성격이 맞는 건지 안 맞는 건지, 셋이서 같이 있으면 자기들끼리 얘기하기 바빠요. 같은 연예인 얘기를 해서 끼려고 해도 껴주려 하지 않는 것 같아 조용히 있어요. 자기들끼리 말하면서 제가 생각나면 너 왜 이렇게 조용하냐고 저한테 그래요. 다른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하기 급하고... 이건 중1 때고, 지금은 프듀x를 하잖아요. 자기 픽들 얘기하며 주제를 만들어나가는데 저도 픽이 있긴 하다만 그렇게 좋진 않고 그냥 투표만 하는 정도예요. 근데 얘네끼리 프듀 얘기를 하니 낄 수도 없고 또 조용히 있죠...
저희 3명이서 같은 동아리라 이때같이 노는데, 갑자기 한 명이 그러는 거예요.
너랑 놀면 내가 완전 미친놈이 되는데, 너(쓰니)랑 놀면 차분해진다고. 대체 무슨 의도로 말한 건지도 모르겠고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그냥 친구관계를 끊으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인데, 그래도 같이 학교생활 보냈고, 서로를 위로해주며 같이 정을 쌓아가기도 해요. 맨날 이러는 것은 아니고요.
근데 요즘 들어 너무 심한 것 같아 글을 한번 써보는 거예요. 얘네한테 3번 정도 말을 해보아도 별 진전이 없어서요...
어떻게 해야할지 말씀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