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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 흡연 관련

아르파쿠 |2019.07.01 17:08
조회 971 |추천 1

아파트 단지내 흡연으로 인해 저희집(A동) 창문으로 계속 연기가 넘어와서 그냥저냥 참고 살다가

어제 아파트 단지 내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 옆에서 흡연하시는 분을 목격했습니다.

저건 아니다 싶어 아파트 블로그 카페에 글을 올렸고 글의 내용과 댓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가진 상식으론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조언 좀 해주십시요. 물론 제 잘못이 있다면 가감없이 애기해주셔요 !

 

문제점은

- 흡연자들의 멀리 걷기 싫어하는 귀차니즘 때문에 아파트 단지내에서 계속 담배를 피우는 것

- 때로는 애들이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있는데 그 옆에서 담배를 태운다는 것입니다.

 

입주민E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 전부 A/B/C 등으로 처리했습니다.

-------------------------------------------(제가 쓴 글)

[제목: 아파트 단지 내 금연구역 지정 검토]

 


A동 주민입니다.

아래 구역 금연구역으로 지정가능 할까요 ?

 

1. A동과 B동 사이(=우리동 뒷편)

- 놀이터 공간 옆 쉼터공간 과 분리수거장 인근

 

뻔히 애들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옆에 쉼터랑 분리수거장에서 담배 태우시는 분들

 

자기 자식이라도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

이기적이십니다.

 

2. A동(= 우리동 앞편) 앞

- 분리수거장 인근 구역

* 바람타고 담배냄새 타고들어와서 문을 못열겠습니다

 

참다참다 글 올립니다

 

관리실에서는 검토 좀 해주십시요.

------------------------------------------------

(이하 댓글)

- 입주민 A: 저도 동감이에요ㅠ 어떤 분은 공동현관 바로 앞에서 담배불을 붙이시는지 1층 현관에 담배냄새가 가득할때가 있더라구요ㅠㅠ 아이랑 들어갈때마다 정말 고역입니다 ㅠㅠ

 

- 입주민 B: 아파트내 전체 금연구역이면 좋겠어요. 분리수거장 옆에서 담배 피우는거 정말 최악입니다ㅠ  쓰레기 냄새보다 담배냄새가 더 실허요

 

- 입주민 C: 흡연구역을 만들어서 거기에서만 흡연하라고 하는건 어떤가요 ?

 ↘ (댓글) 나: 물론 찬성입니다. 단 밖으로 연기 안세어나오게 격리되도록 설계하면 좋겠습니다. 연기세어나오면 자기동 앞은 절대 안된다고 할테니깐요

 

- 입주민 D: 흡연구역을 지정해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흡연자들도 주민이고 우리 가족인경우도 있으니깐요

 ↘ (댓글) 나:  흡연구역 지정은 동감합니다만... 그외에는 저는 생각이 좀 다르네요 ㅠ

 

- 입주민 E: 결론부터 애기하자면 검토 불가입니다. 관리실에서 할수 있는 권한이 아니에요.

 

- 입주민 F: 찾아보니깐 금연아파트 지정되도 지하주차장,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만 해당이 된다네요.ㅠ 크게 실효성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관리실에서 하는건 아닌거 같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결정하고 주민 55% 이상 동의서 제출해야 할 수 있다네요.

 

- 나: 흡연자들이 그냥 남한테 피해안주고 담배피면 되는데 꼭 귀차니즘 때문에 남한테 피해를 줘가면서 본인 기호활동을 하는게 참 싫네요. 흡연구역 지정은 찬성은 합니다만 흡연구역 시공비용은 흡연자들끼리 돈모아서 하면 좋겠네요.

 

 ↘ (댓글) 입주민 G : 전 흡연자는 아니지만 흡연자가 어딜가도 눈치보게되는 요즘 이미 몇십년씩 흡연하신분들이라 본인의지로 금연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흡연구역시공을 흡연자끼리 돈모아서 하면 좋겠다는건 그렇네요;;; 나라에서 세금 때문에 담배는 판매하면서 흡연구역도 제대로 지정이나 시공안하는건 문제가 안될까요 ?

 

   ↘↘ (댓글의 댓글) 나 : 아파트 외 구역은 그건 나라와 흡연자가 해결애햐 될 문제이지 제 글의 취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아파트 내 흡연구역 시공은 비흡연자가 당연히 돈을 낼 필요가 없는것 같은데요. 가장 바람직한건 돈들여 흡연구역을 만들 필요도 없고, 그냥 흡연자들이 금연이 어려우시면 남한테 피해 안끼치고 자유롭게 흡연하시면 됩니다. 매우 간단한 문제입니다. 금연하시라고 말씀드린적 없습니다. 어제 애들 놀이터에서 담배냄새 맡으며 뛰어노는거 보고 저도 오래 참아오다 글 올렸습니다.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 (댓글의 댓글) 입주민 E : 엄연히 애기하면 흡연자도 자기돈 내면서 흡연구역 시공할 필요 없죠. 아파트안에서 흡연이 불법도 아닌데 굳이 내돈내면서 좁은공간에서 필 이유가;;;;

 

             (위 댓글 보고 제가 화가 났습니다...)


   ↘↘↘↘ (댓글의 댓글) 나 : 자유란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을때 자유입니다. 만약 그 자유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끼치게 되면 더 이상 자유가 아닙니다. 그건 민폐입니다. 입주민 E님 논리데로라면 제가 만약 입주민E님 윗집이고 층간소음을 매일 일으켜서 입주민E님 잠도 못자게 해도 매일 참으셔야 합니다. 내집에서 내가 뛰는게 불법이 아니니깐요. 더 이상 답글 달지 않겠습니다. 공동주거공간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없으신듯 하네요.

 

   ↘↘↘↘↘ (댓글의 댓글) 입주민 E :님은 그냥 공동주택에 살면 안되네요. 흡연시설 공간이 필요하다고 건의를 하는것도 아니고 피해를 주는 사람에게 애기를 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A동에 사니깐 A동 앞에선 피지마라 이거잖아요. 다른동 앞은 괜찮구요 ? 흡연자들 돈내라 그러면 다들 비흡연자라고 하지 누가 흡연자라고 나설까요 ? 설사 흡연자들이 돈 냈다고 칩시다. 님 집에 손님이 흡연실가면 이용료 내실건가요 ?

 

- 입주민 H: 굳이 금연구역 지정이 아니더라도 흡연자분들이 아이들이라도 배려해주는 마음을 갖고 흡연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놀이터 그네밑에 담배꽁초 있는거 보고 솔직히 충격히였습니다. 아이들의 공간이고 뭐든 주워서 입에 넣는 아가들도 있다는 생각 해주셨음 합니다.

 

이상입니다.

 

입주민E와 더이상 논쟁을 이어가봤자 에너지 소비라고 생각되어 그냥 저기서 입주민E 감정자극 더 하지 않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이상적인건 흡엽자들이 귀찮더라도 멀리가서 남에게(특히 놀이터 옆)피해 안끼치고 담배 피는것입니다. (아마 불가능하겠지만...)

귀찮아서 멀리 걷기 싫으면 플랜B 로서  흡연자들끼리 돈모아서 흡연 격리부스 만들어서 흡연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비흡연 입주민은 돈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은 공공활동이 아니고 개인기호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입주자대표회의 가서 애기를 꺼내고 싶은데 제 논리가 어디가 잘못되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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