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애기들 자랑할려고 올리는건아니구
맨날 보기만하다 오늘 일하다 재밌는 보호자분들이 오셔서 한번 써보겠어요 ㅋㅋㅋㅋㅋ
일단 전 제목에서 말했다시피 동물병원에서 일해요
방금 있었던 일이라 까먹기 전에 올려요 ㅋㅋㅋ
다들 음슴체로 쓰던데 저도 음슴체로 쓸게요
말주변이 없는점 이해부탁드려요 ㅎㅎ;
부부가 16살 된 강아지를 데리고 왔음
보니까 동갑인지 와이프가 나이가 많은지 남편한테 너너 하는거임
진료 다보고 약나오는거 기다리면서 둘이 얘기를하는데 난 옆에 서있었음
강아지가 나이가 많다보니 눈도 잘 안보이고 침도 막흘리고 그러나봄
그래서 둘이 막 침을 하도 흘려서 미용을 해야되네 마네 하면서 얘기를하는데
남편이 [걍 왁싱할까? 싹다 밀어버리게] 하는거임
그랬더니 와이프가 [제정신이야? 헛소리하지마 니털 다밀어버리기전에] 이러는거임 ㅋㅋㅋㅋ
여기까진 걍 풉 정도였는데 그 뒤에 남편이
[아 침을 너무 많이 흘리잖아] 이러는거
그러더니 와이프가 [너도 침흘리잖아] 그러는데
이게 글로봐서 그렇지 실제로 들으면 진짜 웃기다구ㅠㅠㅠㅠ
심지어 경상도 사투리로 그러는데 너도 침흘리잖아 하는데 빵터진거임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입틀어막고 막 웃고있었는데 남편이
[난 자의적으로 닦을 수 있잖아] 이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와이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랄하지마 너도 내가 닦아주잖아 선크림바를때마다 침을 얼마나 흘리는지 아휴]
하는데 진짜 웃겨서 입틀어막고 배 꿀렁꿀렁하면서 개웃엇음 ㅠㅠㅠㅠㅠㅠ
이게 있잖아 글로봐서 저게 뭐가 웃겨 하는거지
실제로 들으면 진짜 개웃긴거야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 참 뭐같지만 이게 끝이야
에피소드 생기면 다시 오겠음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