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사귄지 1년이 다되어가는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남친은 보수적인 성향은 있지만,
서로 외박도 하고 할건 다해요.
평소 남친은 스킨쉽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손도 잡고 포옹도하고 할건 다 하지만
먼저 키스를 한다거나 먼저 손을 잡진 않아요.
본인이 싫어하는건 안하는 성격이라, 먼저 해주는
스킨쉽도, 같이 영화도 여행도 가본적 없습니다.
저도 남이 요구하는걸 억지로 따라 봐야
내자신이 좋지 않단걸 알기에, 서로 강요 안했어요.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그냥 지금껏 혼자 갔어요.
영화도 혼자 보구요. 그래도 각자 생활에 충실하며
남친이 연락도 자주하고, 여러모로 신뢰와 믿음을
주기에 다행히 연애를 유지해왓죠.
1년이 다되가니 1주년겸, 여름휴가로 제주도 가자
물어봤습니다. 싫어 하겟지만, 그래도 딱 한번쯤은
가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남친왈, 싫다. 나는 남자랑 그렇게 여행가서 외박하고
다니는 여자들이 싼티나보이고 창녀같다.
__들같고, 내 주변엔 그렇게 결혼전에 커플이
여행가는걸 본적이 없다. 그리고 그런 애들는 걸러야 한다.
이럽니다. 하아 ... 너무 화가나더군요.
내가 방금 오빠랑 여행가자 했는데, 그럼 나도 창녀고,
__같고 싼티나겠네? 그럼 나도 걸러라
지금 그게 할소리냐 화를 냈습니다.
남친왈, 너도 전 남친이랑 여행 가봤니?
그치만 너한테 하는말이 아니라 ,
그냥 내 생각이고, 내주변 사람들은 다 그렇게 한다.
너를 두고 그렇게 말한건 아니다. 하더군요.
애써 둘러대고 미안해 하니, 그냥 기분이 좋지
않다 말하곤 끊었습니다.
1살차이지만, 평소에 서로 말을 막하진 않앗어요.
그냥, 남친이 평소 표현이 거친면이 있어서
걍 지 생각이 이런건데 넘기자 생각하고
잊으려 했는데, 계속 화가 나네요.
이 사람과 그만두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