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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싫은데 어캐 생각함

띠용 |2019.07.11 17:20
조회 167 |추천 0

음슴체 ㅈㅅ...



일단 평소 아빠 성격이랑 행동 부터 설명하겠음
아빠는 평소에 주변 지인의 아들딸과 나를 매우 비교함
ex)거래처 딸은 00예고 갔다더라~(난 예고 준비였다가 성적이 딸려서 디자인고로 전향)
니 사촌동생♡♡이좀 봐라 영어를 얼마나 잘하니(걔는 어릴때부터 걔네 아빠가 영어학원에서 일해서 외국인들이랑 같이 살다싶이함)

나를 이름으로 안부름 항상 뚱땡~김뚱땡~ 또는 야,너

나에게 집안의 경제상황에 대해 불만을 표출함
(이거는 설명이 필요한데 원래 우리집은 경기도에 살다가 고등학교때매 서울로 이사를오는 과정에서 빚이생김)"너때매 빚까지져서 이사왔다"

그리고 집에서 딤배핌

타인의 의사에 상관없이 본인좋을대로 행동함

사회에서는 칭찬 많이듣는편임
난 항상 어릴때 아빠가다니는 회사 따라가면 주변사람들이 아빠칭찬을 그렇게 했음(그때당시 아빠직급이 높은편이 아니었음)

그래서 평소에도 아빠에대해서 좋은감정은 없었음

본론
고등학교에들어가서 스트레스가 좀 쌓였었음
학교시스템에 과제가 좀 많았는데 밤샘이 잦았고 선생들도 학생을 회사원다루듯해서 좀 불만이있었음
부모님은 집에서 과제안하냐 너때매 빚까지져서 이사왔는데 열심히해라 다이어트좀 해라 등 부담되는말 자존심깎는말을 많이 들었음 그리고 중학생때 따돌림아닌따돌림을 받았었는데 소위 일진이라 불리는 남자애들한테 성희롱이랑 폭력(?)(머리에 필통던지기)그런걸 당했었는데 (학교 서울로 멀리온 이유) 그게 다시 생각이나서 좀 괴로웠음
엄마한테는 나중에 말했고 아빠는 모름

그렇게 스트레스가 쌓이니까 잠이 많아지고 무기력해지고 그랬음 그래서 자퇴를 생각했는데 막상 밀하려니까 좀 무서워서 오래동안준비해서 워드로 자퇴하고싶은 이유랑 그후 계획이랑 정신과에 다녀보고싶다고 작성해서 보여줌(10월)
근데 빠꾸먹으서 정신과만 다니게됨(그 후에도 여러번 자퇴에대해 언급함) 아빠는 내가 병원에가는거에대해서 티는 안냈지만 싫은 눈치였음
병원도 결국 3개월만에 자진해서 그만둠 그렇게 학교에서는 잠만자는 생활이 시작됨 친구들이랑 말도 많이 안섞고 과제 다 안함 그렇게 1학년이 끝남 겨울방학때는 나름 괜찮게지냄 2학년때 (3월) 토요일이었는데 (엄마는 그때 이모들이랑 여행중이었음) 진짜 평소랑 다 똑같았고 노트북으로 방에서 영화보고있었는데 너무 서러운거야 진짜 갑자기 내가 학교를 못그만둔다는게 너무 슬프고 서러워서 엄청크게 엉엉 소리내서 울었어 그래서 막 엄마한테 전화해서 나 너무 힘들다고 학교 너무 가기 싫다고 못가겠다고 그러니까 엄마가 엄마 내일 집가니까 내일 다시 얘기하고 지금은 일단 진정하고 자라고 그러고 끊었음
그래도 뭔가 안풀려서 더 울고있었는데 아빠가 문 쾅쾅 두들이면서 나오라고 그랬음 그래서 울면서 나갔더니 아빠가 다리꼬고 앉아서 왜우냐고 물어보는거임 그래서 그냥 모른다고 말해버림(왜 그랬는진 아직도 모름;;)
그랬더니 아빠가 우울증때문이냐고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갑자기 급 흥분해서 "너만힘들어??!! 너만우울증이야?? 나도 우울증이야 나도 극!심한 우울증이야! 우울증인에 왜울어!!왜 우냐고!!!??"이렇게 말함 진짜 한톨의 거짓없이 저렇게 말함 (실제로 아빠는 우울증 아님) 사람이 진짜 화나도 황당하면 아무말도 안나오더라 완전 벙쪄서 머리속에 당장 밖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친구한테 엉엉울면서 전화해서 지금 너네집으로 가도 되냐고 너네 엄빠한테 물어봐달라고 부탁함(당시 친구엄마는 내가 우울증을 앓고(?)있는것도 알았고 자퇴를하고싶어하고있다는것도 알고있으셨음) 여차여차해서 난 막차타고 경기도 친구네집으로 감 근데 친구네 가던 중간에 아삐한테 문자옴 어디냐고 집들어오라고 (당시시간 12시 좀 넘었을때이고 집에서 나온지는 한시간이 좀 넘었을때임)
그래서 나 지금 집 나간거라고하고 내일엄마랑 들어갈꺼라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니까 진짜 연락 안오더라 ㅎ

그리고 엄마가 다음날에 그쪽으로 나픽업하러 옴
그래서 집들어가기전에 집주변 카페에서 엄마랑 얘기하다 들어감 내가 그때 엄마한테 진짜 모른걸 털어놨음 자해얘기도 했는데 엄마 표정 하나 안바뀌고
몸에 낙서하지 말라하더라 ㅎ
쨋든 엄마한테 아삐랑 당분간 말 안섞을꺼라함
엄마도 ㅇㅋ하고 엄마가 아빠한테 그얘기했는데 나한테
말걸기까지 3일밖에 안걸리더라 지금까지 사과한마디 안했고 하는 행실도 바뀐건 없음 그날이후로 아빠한테 완전히 정을 떼버림 밥먹는거볼때 처먹는걸로 보이면 진짜 싫어하는거라고 하던데 지금 딱그럼

학교 담임선생님이 내가 학교에서 너무 힘들어하니까 엄마한테 전화했었음 그날 아빠한테 전화와서 받으니가
"난 너때문에 남한테 피해주면서까지 너 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엄마랑 잘 얘기해" 이렇게말함

그래서 결국 자퇴는 했고 난 대전에사는 이모네집와서 검정고시 볼때까지 살게됨

아빠는 꾸준히 연락옴 ♡♡붙이면서 진짜 가증스러워


집안 어른들은 그래도 아빤데 너가 넘어가라 너가 너무 예민하다 하는데 난 전혀 그러고 싶지 않거든??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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