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 꿈없는 인생 [조언 부탁드려요 꼭 ㅠㅠ]
QQ
|2019.07.16 12:31
조회 12,253 |추천 27
안녕하세요. 어디에 조언을 구해야 할지 몰라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폰으로 작성하는 거라 오타, 띄어쓰기같은 것들은 무시해주셨으면 합니다.
우선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전 현재 23살 여자이구요.
다니던 대학(의료관련 학과)에 뜻이 없어 자퇴를 한 후 반강제로 공무원 시험준비를 해왔어요. 중간에 몸과 마음에 병이 들어 반년정도 쉰 것까지 합쳐 거의 3년차 다 되어가네요... 시험준비도 혼자 하다보니 관련 정보도 부족하고 이것저것 너무 힘이 듭니다. 지치기도 하고 솔직히 이젠 합격 가망도 없어보여서 그만 하려고 합니다...
누구보다 밝은 성격이던 저는 이러한 오랜 수험 생활패턴으로 인해 성격도 많이 소심해졌구요 공부한다고 친구들 연락오는것도 다 무시해왔었기 때문에 친했던 친구들도 이젠 다들 멀어졌어요..
오랜 기간 공부만 해오다 이제 끝을 내려니 너무 막막합니다. 자격증도 하나 없고 이젠 뭘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제 또래 친구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해 친구들에게 물어보려해도 이제와 연락하자니 너무 염치가 없어보이고..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니던 대학은 죽어도 다시 못들어가겠어요... 뭘 시작하자니 너무 늦은것 같고, 정말 답답하니 미칠 지경입니다. 친한 지인이라는 마음으로 꼭 좀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 베플ㅇㅇㅇ|2019.07.1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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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당장하고싶은게 없는건 이해가돼 다똑같은 고등학교나오고 성적,주변권유에 맞춰 전공정하고 오히려 23살에 자신이하고싶은일이 명확히 정해져있는게 이상한거야 근데 자신감은 있어야돼 나도 삼수했지만 막상 재수,삼수할때도 내가 뭐가되겠어 하는건 없었다 그저 높은대학만 추구했지 그리고 삼수할때는 재수할때와다르게 정신적으로 정말피폐해지고 친했던 애들마저 한번을 안만났거든? 그래도 버티고 원하는대학들어온이유가 자신감과 악이야 일단 난 주변에 ㅈ같은 상황들(친구들×,부모님과불화,불확실한미래)을 악으로 때웠어 오히려 이런부정적상황들이 너무 짜증나서 진짜 악받쳐서 공부했는데 나중에보니까 이것만한동기가없더라 주변상황이 개같을수록 내가꼭 성공하고만다하는 악이 필요하더라 그리고 이렇게 악받쳐서 공부해도 중간쯤되면 내가 잘하고있나 불안하거든? 이때 자신감을가져야돼 살짝 근자감느낌 , 난 틀릴일없다는 자신감, 난해낼수있다는 자신감 이거 없으면 중간에 고꾸라져 그리고 불안하다보면 잡생각이 자꾸드는데 한번잡생각들면 우주팽창하듯이 커지기때문에 불안해서잡생각이생기면 몸을 움직여 잡생각치워 지금 공시준비를 다시하든 대학을 다시다닐지 선택하는건 니몫이야 근데 한번하기로 결정했으면 무조건 중간에 불안하더라도 밀고가 딴생각하지말고 딴생각하면서 성공하는거 거의 불가능이야 맹목적으로 어떤일을 갈망하다보면 어느새 거기 와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