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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어려운 예단부터 봉채비 꾸밈비 질문입니다

예랑 |2019.07.20 11:45
조회 8,431 |추천 0
안녕하세요. 부산사는 30대 남자입니다. 지역을 밝힌 이유는 지역마다 결혼관례가 다르기 때문에..우선 5년된 연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오래 사귈수록 순조롭게 진행이 될 줄 알았던 결혼이 예단, 예물, 등등 갖가지 일들로 혼란이 생기네요.  여러가지 질문들이 있는데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1.결혼  폐백?
폐백은 생략해도 되는건가요? 신부측에선 결혼 빨리 끝내고 실질적으로 신행용돈만 받고 지인들 식사자리에 빨리가서 감사인사드리는게 옳지 않겠냐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2.예단? 
예단은 꼭 존재하여야하는 관례인가요. 저희집쪽은 예단생략하고 차라리 둘이서 사는 살림에 보태라고 하는데 신부측에선 예단을 안받겠다는건 그럼 예물을 안주겠다는 의미로 하는 말이 아니냐고 하는데? 그런건가요?   

3.예물?
제가 프로포즈때 다이아 3부 목걸이를 줬고 결혼전에 5부 반지를 주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유색세트, 진주세트, 쌍가락지 이런 예물세트를 꼭 해야하나요? 너무한다고 하는데요..

4.집 장만?? 
부모님께서 1억5천정도를 지원을 해주신다고 하셨고 나머지 제돈으로 보태고 1억 정도를 대출을 해서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데요. 신부측에서 집값에 1억5천이 너무 작게 보태는 것이다.라고 말을 하는데.   보통 신랑측에서 집을 매매를 못할시에 신부측에서 집값에 전혀 도움을 안주는 것인지?   대출금은 맞벌이라서 같이 갚아나갈 예정이라 신부가 안해도 될 고생을 하는거라고 화내시는데 . 집은 오로지 신랑측 몫이라고 생각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물론 가전제품, 가구 등은 신부가 장만하지만요. 

5.꾸밈비? 
예단은 보통 예를 들어 신부측에서 1000만원을 주면 신랑측에서 600만원을 돌려주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부측에서 600만원 돌려주는것은 봉채비니 봉채비말고 신부측에 꾸밈비라는 명목으로 신랑측에서 신부측으로 줘야한다고 하는데 이런 꾸밈비라는게 많이 치뤄지는 관례인가요? 아니면 꾸밈비라는게.. 신랑측에서 함이 안들어갈 경우에 함을 대신해서 주는걸 꾸밈비라고 하는건가요?  

 저는 오래된 연인일수록 수월하게 결혼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결혼이란것이 너무 어렵네요.        전 많은 비용을 줄이고 어짜피 대출을 해야할 상황이라면 대출금을 조금이라도 줄이는게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생각처럼 의견이 합쳐지지가 않네요^ ^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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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남자에휴|2019.07.20 12:22
30대인데 여자보는눈이 그렇게 없어서 어떡합니까. 돈은 없어도 염치는 있는 여자를 만나야되는데. 님 예비신부는 염치까지없네요
베플남자ㅇㅇ|2019.07.20 13:27
와우.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신부측이 하는 주장을 듣고도 화가 안나시나요? 저거 미친것들이구나 하고 생각이 안들어요? 일단 폐백은 생략해도 되고요. 생략하면 당연히 신행용돈도 없습니다.세배 안하고 세뱃돈 달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형편에 따라 예단도 생략하고 집값에 보태는 경우 많습니다. 예단은 신부측이 신랑측에 가는거고요. 예물은 신랑 신부가 서로에게 해주는 겁니다. 근데 적어놓은 걸로 봐서는 예물도 해줄 생각은 없고 받을 생각만 하는 것 같네요.ㅎㅎ 봉채비는 알고 계신 것이 맞습니다. 예단이 오면 절반 정도 돌려주는게 보통이구요. 꾸밈비라는 것은 대략 2000년대 중반부터 일부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정체불명의 개념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얼마를 해야하는지 왜 꾸밈비라고 부르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신부와 신부 가족을 꾸미라고 주는 돈이다..라고 하는데 그게 바로 봉채비입니다. 따라서 봉채가 가는데 꾸밈비라는 것은 할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이 결혼 하지마세요. 결혼 가지고 장사하겠다는 속셈이 너무 뻔히 보이고 예물이 너무하다느니 부모님이 무려 1억 5천을 지원해주시는데 부족하다느니 님 부모님을 지금 모욕하고 있는겁니다. 부모님이 모욕을 당하는데 그 결혼 하고 싶으신가요? 본인 입장에서 보면 몰라도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앞날이 훤히 보입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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