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삼인데 아빠가 술먹고 가정폭력

ㅇㅇ |2019.07.22 11:46
조회 1,583 |추천 3
안녕 나는 올해 수능을 115일 앞둔 고삼이야!
그런데 이제 방학해서 집에 있는시간이 좀 늘었는데 그짧은 시간사이에도 여태 수도없이 술먹은 아빠가 이유없이 소리지르고 방구석여포마냥 온가족들 괴롭히고 무식하고 진빠지는 소리늘어놓는게 너무 많아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내가 정말 왠만해선 19년 다 참고 살았는데 인생에서 그지긋지긋한 소리들으면서 난 이제 컸고 더큰세상에서 살기위해 나와의싸움이 주력이 돼야하는 시기에서도 아직도 그때랑 똑같은 폭력을 겪고싶지않아 정말

사실 우리 가족은 나어릴때 부터 아빠가 알코올중독에 흔히 말하는 술똘아이셨거든 주변사람들한테도 유명할정도로 술고래에 돌아이여서 나 3~4살 짜리 애였을때도 집에서 항상 아빠가 술먹고 주방에서 소리지르면서 엄마때는 소리 들으면서 나랑언니 무서워서 이불뒤집어쓰고 그 속에서 조카운기억밖에 없었어
내 유년시절 기억은 사실 진짜 그거말고 깊게 기억남는게 아예없을정도로 엄청자주 그런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는데

술먹고 때리는건 항상 있는 일이었고 나보다 큰언니가 항상 장녀라서 너가 책임감가지고 엄마처럼 똑바로 해야된다고 죽기직전까지때리고 집밖에 벌거벗겨서 쫓겨낸적이 있어 그게 큰언니가 중학생때였고 난 4살쯤 됐었는데 그때 너무 무서워서 엄청 울었어.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는 사건은 사실 손에 셀수없이 많은데 그중에 내가 2살~8살때까지 일어난 사건들이 젤 기억이 다 선명하게 나.

그때가 평범한 주일이었어 나랑 언니랑 엄마랑 셋이서 평소처럼 교회에 갔다가 집이오는 골목에서 저기 집계단 앞에서 아빠주변에 사람들이 서있는데 아빠가 손에 골프채랑 칼들고 한사람을 향해 들고있는 상태로 엄청 화가 나있어서 진짜 얼굴이 다일그러져서 소릴지르는거야
그때 그런얼굴을 처음본것같아

그래서 일단 왜화났는지도 모르고 놀라서 일단 가까이 갔는데 주변사람들이 사촌이랑 가까운 가족들이더라
완전 화난상태로 소리지르면서 사촌 가족들 세워두고 한사람씩 배를 골프채로 찌르면서 위협하고 있던거였어
그때 사촌언니오빠들도 다 어리고 나랑 친했었어서 그상황이 너무 두려웠어.
그리고 어떤날은 아빠가 평소처럼 술먹고 가족들한테 한탄같은 소리나 했던말을 또하면서 큰소리로 술주정을 늘어놓는 시간이었는데 애기였던 나는 그때도 항상자주있던일이니까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있었어 그런데 그날갑자기 아빠가 다같이 죽자고 그러면서 진짜로 어떻게 자기가 죽을것처럼 가족들을 밖으로 나오라는거야 그러고 소리소리지르면서 진짜 죽을거라고 다같이 죽자고 이러면서 5살,6살이 었던 나랑 작은언니를 끌고 골목에세워진 아빠차에 태웠는데 그때가 새벽이라 어둡고 사람도 없었어 그차안에서 아빠가 나랑 언니한테 성에 대한 얘기랑 짧게 들려주고 그리고 갑자기 진짜 죽자 이러면서 차핸들을 잡고 액셀을 밟으시려길래 어렸던 나는 진짜 아빠가 죽을까봐 죽으면 지옥에간다고 거기에서 아빠평생살아야된다고 막 엄청 길고 중요한얘기를 생각해서 말했단 말이야 어릴땐 똘똘한 성격이었어서 나름 애기가 고심한말로 왜 살아야하는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는데 그땐 작은언니는 무서웠는지 타이밍잘잡아서 몰래빠져나갔고 나랑 아빠만 있는 상태에서 아빠가 잠깐 듣는듯 하시다가 갑자기 다같이 죽자!!! 이러면서 그냥 다시 핸들을 잡고 골목을 원형형태로 마구 뺑뺑 돌았어 그때 차가 한방향으로 쏠리고 애였는데 눈치가빨라서 차손잡이 잡고있었던말이야 그때 그거 죽겠다싶어서 진짜 죽기살기로 손잡이꽉잡고있었어 그리고 살았었는데 그렇게 그런 비슷한 큰일이 자주 진짜 거의 1달에 1~2번 많으면 2,3번일어났었고 술을 드시고 주정하시는건 매일매일 그러셨어 어머니와 싸우는건 매주 네다섯번씩 싸우니까 그냥 소리지르고 부시는 소리는 점점 갈수록 익숙해졌고
그런환경에서 점점 자라나고 시간이지나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게됐을땐 조금 생각을 할줄알게 되고 학교생활을 하게되잖아
그런데 나는 집에만 오면 아빠 술주정, 똑같은 한탄을 여포마냥 내생각을 하지도 않고 공부도 못하게 꼭 나한테 늘어놔야직성이 아버지옆에서 어린 내가 깨달은게 어렸던 내가봐도 아빠는 도저히 변하는 사람이아니고 아떻게 말을해도 알아듣지 못하니까 내가 도저히 이곳에선 내인생이나 학교생활을 정상적으로 할수없겠구나를 너무 진절머리나게 느껴서
그뒤로는 나만의 생존 방법으로 아예 학교에서 방과후수업이나 컴퓨터 교실그런거 신청하고 도서관이나 학원에 가있으면서 시간남을 땐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그러면서 집을 그냥 안들어가는 방식으로 나의 사회생활을 유지해갔어
그런식으로 정상적으로 중학교 들어가서 내가 좋아하는 일도 찾고 진로도 정해가면서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셨어
그땐 가족들이 각자 개인의 생활이 뚜렷하게 지내고 있던 시기였어서 나도 좀 아버지를 동정하고 안타깝게 생각했었는데 그이후로 언어나 움직임, 감정조절부분에 후유증이 생기시면서 감정조절을 못하시게 됐어.
그렇게 되면서 술을 안드셔도 나 어릴적 술드시고 술주정하던것 처럼 항상 갑자기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고 그런 상황이 고1~2때 반복이 됐어.

일자리는 당연히 잃으셨고 집에만 항상 계셨는데 고2 여름방학때 아빠가 술을 갑자기 드시고 그시기에 갑자기 나를 죽여버리겠다고 달려드셨어.

가족들은 이제 큰언니도 어엿한 사회인됐고 작은언니도 생각이 있고 하니까 가족들앞에서는 나를 죽이려고 못달려드시겠는지 일부러 가족들 다나가고 집에 나만 남았을때 꼭 와서 이유없이 나한테 확 죽여버릴라 이러면서 욕설이나 손짓으로 위협하고 물건을 집어던지면서 진짜 죽일것처럼 소리를 질렀어
그때 어릴적일이 다시생각나서 현타올뻔했는데 그런일이 자꾸 주에 2~3번씩 반복되고 그런 취급을 받게되니까 너무 심리적으로 힘든거야
너무 불안했고 진짜 나를 죽이겠다는 사람이 있으니까 정말 어느날은 술먹고 집에있는데 가족들이 다나가고 나서
나한테 또 소리를 지르면서 __ 죽여버린다고 그러면서 다가오는데 그날만해도 2번째 그러시는거라 속으로 쌓인게 많았어
그리고 나는 밥먹고 있던 중이라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나한테 욕하면서 빈사이다 병을 개쎄게 후려내꽃듯이 던지더라
그거 다행히 피하고 아빠가 자기 술먹어야돼는데 같이 섞어먹을 사이다가 없다고 욕하면서 사이다가 어딨녜 당장가지고 오라고 아니면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지르길래 사이다 사오겠다고 그러면서 대문밖에 나가서 조카 도망갔어
나는 고2때 그렇게 가출을 했고 아빠가 집밖으로 나와서 나를 쫓아올까봐 너무 무서워서 있는 힘을 다해서 조카 멀리 집에서 반대방향에 있는 중학교 쪽으로 개빨리 뛰어갔어
그렇게 거리를 좀 넓혀놓고 숨을 돌리는데 오늘은 도저히 집에 안들어야겠다 싶었어
아빠가 전화를 계속하셨고 내가안받으니까 음성메세지로 너 집에 들어오면 가만안두고 죽여버린다고 소리지르는걸 음성사서함에 남기셨던데 그거다 저장해두고
일단 친구들한테 연락했는데 다 안된다는거야 그때 처음 가출해봐서 어떻게 일단 잘곳이 없으니까 쉼터로 갈려고 했는데 엄마가 경찰에 신고하셨더라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경찰서가서 죄인마냥 상황 설명하고 ㅈ같은게 그 나를 동정하는 눈빛이 제일 힘들었어 동정받아도 상황은 똑같이 변하질 않는데 내가 그냥 불쌍한 처지가 된다는게 너무 기운빠지더라
그리고 찜질방에서 하루를 자고 언니랑 엄마만나서 얘기하고 집에 들어가는걸로 일이 마무리됐어.

그런데 지금 여름방학인데 그때처럼 또 아빠가 아침저녁으로 쉴새없이 욕하고 소리지르는걸 듣고 버텨야하는데 정신적으로 고삼 여름이면 수능도 얼마안남았고 날씨도 더워서 슬럼프 시기인데 아빠가 수능보다 더 괴롭게 하니까 나로썬 정말 그냥 삶자체를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너무 많이들어..
정말 어떻게 내삶을 여태까지 버텨왔는데 이렇게 수능을 앞둔 여름방학시기까지도 저 꼬라지를 어떻게 이겨내야될지 답이 안서는데 정말 답이없어
살려고 발버둥치는게 도저히 소용도 없고 진만빠지는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