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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2군 경기서 관중들과 실랑이 끝에 퇴장

대구 |2007.09.11 00:00
조회 8,229 |추천 0






    안정환(31, 수원 삼성)이 k리그 2군리그에서 상대팀 서포터스들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퇴장당하는 곤욕을 치렀다.
안정환은 1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치러진 fc 서울과의 2군리그에 선발 출장했다.
지난 8월 이후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1군무대에 서지 못하던 안정환으로서는 재기를 다짐하는 경기였던 셈이다.
안정환은 전반 6분 첫골을 터트리며 분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전반 33분께부터 터진 서울 서포터스들의 잇따른 야유가 사단이 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안정환은 서포터스들의 야유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듯, 분을 참지 못하고 관중석으로 뛰어들어 실랑이를 벌였다.
다행히 주변에 있던 팬들이 적극적으로 만류해 더 이상의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고 안정환은 곧바로 퇴장당했다.
프로축구연맹은 가까운 시일내에 안정환을 상벌위원회 회부해 징계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정황상, 중징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때 한국축구 최고의 스타로 각광받던 안정환으로서는 극도의 부진에 이어진 팬들과의 마찰로 인해 생애 최악의 한 해를 보내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서울은 2-1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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