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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인데 미혼친구 만나기가 싫어요

미니멀 |2019.07.26 21:19
조회 3,137 |추천 2

짧게쓰자면 저는 일찍 결혼해서 애가 둘인 30대 중후반
제 절친은 미혼이예요
저는 태생이 개인주의라 남일에 관심이 없어요
근데 그친구는 진짜 잘되길 바라는 친구예요
그래서 결혼후에도 계속 만남을 이어왔구요
9년차네요
근데 이제 지쳐요
친구가 정말 예뻐요 피부도 희고 청순하게생겼어요
대학도 말하면 다 알만한 대학
집안형편은 좀 어렵구요
그친구보다 저는 이쁘지도않고 학벌도 안좋아요
근데 항상 친구만나면 넌 이쁘고 학벌도 괜찮으니
잘될꺼다 얘기를 해주거든요 9년째요
근데 이제 지쳐요
나이들수록 눈은 높아지고 나이는 먹어가고
그래서 요즘은 음...
현실을 직시하게끔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얘는 상처받는 아이라
겉으로는 아직도 똑같이 얘기해줘요
이쁘고 학벌좋으니 좋은남자만날꺼라고..
근데 좋은남자 소개해줘도 다 별로래요...
제가 객관적인편이라 남자가 낫거든요ㅜㅜ
이제는 그 친구 만나는게 재밌는게아니고
숙제하러가는 느낌이라 자꾸 제가 피하게되는데
(직접적으로 니 현실을 알라고 얘기하면 나락으로
떨어질 유리멘탈이라 그건 못해요ㅠㅠ)
친구는 자꾸 만나자고하고..
솔직히 제가 두아이의 학부모인데 제가 이러이러해서
아이들때문에 오늘은 만나기 힘들다 하면
친구는 서운해하거든요ㅠㅠ
글고 만나면 항상 우울한얘기들뿐.ㅜㅜ
그래서 점점 만남을 꺼려하고 피하는중인데...
학창시절 제일 친했던 친구인데....
제가 너무하는건가 싶다가도 친구만나고온날은
저까지도 우울해져서 애들한테 영향 미치는게 있거든요
계속 관계를 이렇게 유지해야할지 아니면
점점 멀리해야하는지..ㅜㅜ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추천수2
반대수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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