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상대가 개쓰레기였어도
사람이면 미련남는게 당연한거야
그 사람이 특별해서 남는게 아니라
그냥 니가 사람이라서 있던게 갑자기 없어지니까 그런거야
영영 못갖는다니깐 혼자 온갖 미화를 해버리는거지 ㅇㅇ
기왕 힘들게 된 거 앞으로 올게 예상되면 덜 힘들거야
괜찮아 별거 아니야.
죽음의 5단계 들어봤니? 비슷해
부정 분노 협상 우울 수용
우리 사이는 드라마처럼 특별했다고? 아직 1단계인거야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ㅇㅇ 2단계
저번에 이것때매 싸웠는데 이거 고치면 돌아올까? 응 3단계
적어도 한 두 달간은 미친듯이 힘들거야
집중도 안되고, 멍때리게될거고 잠들때 일어날때 그 사람 생각이 나겠지
중요한건, 언젠간 끝난다는거야.
그러니까 힘들더라도
박살난 자존감 회복에 도움되는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그래
돈 쓸곳 없어졌을테니 피티 받는거 추천한다
까놓고 찬 입장에서 후폭풍와서 다시 연락했는데
아무것도 변한게 없으면 다시 떠날껄?
아 그리고 아무리 힘들어도 제발 먼저 연락하지마
(바람펴서 차인거면 예외. 그럼 이 글 읽는 자체가 유머다)
자존감이 어느정도 회복됐으면 공감할텐데
너가 뭐가 아깝다고 너 싫어서 떠난 사람을 쫒아다녀?
이미 그 사람 단점도 다 니가 알고있는 마당에?
지가 스스로 너의 그 콩깍지를 걷어찬거야
찬 사람이 연락해도 만나줄까 말까한 입장이 된거야
존버도 웃겨 니가 뭐가 아깝다고 매일 연락을 기다려?
그 시간에 평소에 못보던 친구들 만나고 그래
어깨 펴고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