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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나 지하철역에서 오줌쌈 살려줘

ㅇㅇ |2019.07.28 17:33
조회 177,929 |추천 341
뭐때문인진 모르겠는데 글이 목록에서 없어져가지고 다시올릴게 나 진짜 심각하니까 도움좀 부탁할게 제발제발 참고로 지금 화장실 칸밖에도 사람많아ㅠㅠ

아 진짜 ㅈ같다ㅠㅠ 일단 자초지종 설명하자면 지하철타는데 오줌이 조오오오오온나 마려운거임 참다참다가 진짜 터질거같아서 나X위키에 개찰구안에 화장실있는역 검색해서 내려서 사람들 넘많아서 방광 막 눌리는거 간신히참고 급하게 화장실와서 싸려는데 시1발 바지 허리끈을 너무 꽉조여서 안내려가는거임ㅠㅠㅠㅠㅠ ㅅㅂ 오줌은 진짜 나올락말락 나올락말락 하는데 바지는 안벗겨지고 마음 급하니까 끈 제대로 풀어지지도 않고 허둥대다가 삐끗해서 배 꾹 눌러서 순간 눈앞 노래지면서 그대로 힘풀려서 쌈 ㅅㅂ...
하 지금 회색 면바지라서 오줌지린거 티 팍팍나고 역에 사람 졸많아서 지금 나갈엄두도 못내고 계속 화장실에 갇혀있는데 나어캄? 역은 어찌 넘어가도 집에가려면 다시 여기서 한 5정거장 더가서 또 버스 갈아타야 하는데 지금 여벌옷은 커녕 가릴것도 아예 없고 지갑이랑 폰이 들고있는거 전부임 ㅅㅂ 조카죽고싶다 니들은 혹시 이런적있어? 있으면 그때 어떡했어? 하여튼 머 어떤식으로든 나 어떡해야할지 좀 알려주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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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끙끙대다가 밖에 줄서있는 사람도 많고 더는 못개길거같아서 6시반 좀 넘어서 쪽팔림 무릅쓰고 나왔는데 사람 너무많아서 보는앞에서 바지에 물묻힐수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해서 결국 오줌자국 선명하게 남은 바지 그대로 입고 지하철타고 집왔음... 죽고싶다 진짜 자괴감든다 앞으로 지하철 어케타지
추천수341
반대수26
베플ㅇㅇ|2019.07.29 01:20
뜬금없긴한데 추반해보자 추-오줌참는게 더힘들다 반-똥참는게 더힘들다 난 닥반..똥은 배까지아파서..
베플ㅇㅇ|2019.07.28 18:08
그래도 사람들 앞에서 안 싼게 어디야
베플ㅡㅡ|2019.07.29 02:18
공공 화장실에 사람 있는데 너무 안 나오면 뭔 일 있는지 한번씩 물어라도 봐주자. 어쩔.. ㅠㅠ 난 아줌마라 혹시 거기 있었으면 몇천원짜리 바지라도 하나 사다줬을건데. 안타깝네. 나 어릴 때 시내 한복판에서 엄빠 잃어버리고 엉엉 울고 있는데 진짜 몇백명 지나가는 동안 단 한명도 도움을 난 줬었거든. 근데 아이 2명인가 3명인가 데리고 가시던 부부 중 남편분이 왜 우냐고 물어보시고 택시 타고 집에 찾아갈 수는 있겠냐고 하시더니 택시비 5천원 주셔서 집에 잘 찾아갈 수 있었음. 정말 찾고 싶은 은인이시고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음. 두고두고 복받으시라고 기원함. 혹시 울고 있거나 뭔일 있어보이면 작은 도움이라도 베풀어주는 사회가 되기 바람. 오늘의 작은 선행이 한 사람 또는 더 나아가 그 가정을 살릴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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