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프듀X '20위권 소속사 긴급회동', "X1 11명 활동 공개지지" 의결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엠넷(Mnet)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이하 프듀X)의 득표수 조작 의혹이 일어난 가운데 투표에서 20위권에 오른 기획사들이 긴급회동을 갖고, 최종 11명으로 확정된 선발팀 X1 활동을 공개 지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프듀X 최종 20위권에 연습생이 포함된 총 14개 기획사는 2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긴급회동을 가졌다. 엠넷은 지난 26일 생방송 경연에 참여한 20명 연습생의 기획사 관계자들을 만나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20명 연습생 기획사들은 이날 엠넷 없이 따로 만나 의견을 모은것이다.
29일 회의에서는 “최종 20위안에 진입한 연습생 20명의 소속사는 최종 11명으로 확정된 X1 활동을 공개 지지한다”,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추후 재논의한다”고 뜻을 모았다.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서 탈락한 9인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그룹 바이나인(BY9) 결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지만 20명 기획사는 “‘바이나인’에 대한 논의는 해당 기획사들이 각자 알아서 결정할 문제”라고 의견을 통일했다.
한편 ‘프듀X’ 최종 득표수 통계에 대한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엠넷은 지난 24일 “확인 결과 X (총 누적투표수를 집계해 합격한 합격자)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됐다”면서 득표 집계과정에서의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자 지난 26일 엠넷은 “논란이 발생한 후 자체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X1은 다음달 27일 고척돔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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