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끔찍한 삶을 살게. 어차피 그렇게 되겠지만.
그 어떤 사람도 사랑하지 못하고
사랑받을 수 없고
어떠한 자유도 없고
하고싶은 것 못하고
죽을 때까지 지옥에서 살게.
그래. 앞으로 머리도 지금처럼 못쓰고 평생 불행하게.
모두에게 미움받고 아무도 곁에 없고 힘들때 울음조차 나지 않고
지금 사람들 모두 소중하다 생각한 거 다 사라지고
어떤 즐거운 일에도 웃지 않고
이렇게 죽을 때까지 살게.
자살은 안 할게.
지옥속에서 평생 사는 게 더 ..
그래.
근데 내가 또 웃게 되겠지 친구를 만나 사람을 만나, 운좋으면 하고 싶은 것도 행복감도 느끼고
그렇게 된다는 게 웃을 수 있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게 ..
난 어떤 거라도 버텨내고 이겨낼수 있다는게
이 힘이 내게 있다는 게 정말로 그렇다는 게
죽을 때마저도 행복하게 죽을 것 같은데
그럼 적어도 하나만은 있어야겠다.
사랑, 그것 하나만은 없어야겠다. 진실한 사랑. 그것만은. 정말로 없어야겠다.
난 뭐든 버틸 수 있으니까. 진짜 괜찮은데
사랑 하나만은 없어야겠다. 꼭.
그러면 살을 한 100kg까지 찌울까? 모두가 싫어할텐데.
아니. 이걸로 됐다. 너 없는걸로.
앞으로 평생 웃고 행복하게 살고
죽을 때까지 너는 다시 없는 거.
그거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