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세계로 날아 오른다
지난 9월 2일부터 열렸던 동유럽 최대 방산(防産) 전시회의 하나인 ‘2007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에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한국관을 개설하고 국내 방산물자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한다.
이번에 개최된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는 지난 1992년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동유럽 최대의 방산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이스라엘, 체코 등 30개국 40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성황을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우리나라는 kai를 비롯한 연합정밀, ls전선 등 3개사가 참여하여 t-50과 it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 방산물자를 홍보하는 한편 개최국인 폴란드 군 주요인사들과 방산협력 관심분야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우리 기업의 방산전시회 참가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 방산업체들이 수십년간의 기술 개발과 축적을 통해 우수한 방산장비를 개발했지만 그 우수성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올바른 평가를 받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방산장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국가들의 관심과 함께 구매상담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금년도에는 t-50을 포함한 훈련기와 전차 등 우리 방산장비가 해외수출되는 원년이기 때문에 방산업의 비상(飛翔)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본다.
그러니 이번 전시회 참가는 우리 방산업이 세계로 날아 오르는 크나큰 계기가 되리라 생각되어 그 전망에 대한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