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생방송 시사 투나잇`에 29일 젊은날 헐리우드 연예인들의 현재모습이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80, 90년대의 일부 헐리우드 인기스타들은 잦은 성형과 과도한 약물복용 부작용으로 망가져 있었다. 영화 <나인하프위크>로 야성미를 물씬 풍기며 뭇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미키루크가 대표적인 사례. 당시의 ‘꽃미남’같던 이미지는 오간 데 없고, 배나온 중년 아저씨의 모습만 남아있다. 게다가 얼굴은 심각한 성형부작용으로 인해 그가 미키루크인지 짐작조차 안갈 정도다. 섹시스타로 전세계 남성들을 들뜨게 했던 브룩쉴즈는 현재 `건장한 남성` 모습으로 변했다. ‘거인증’으로 알려진 ‘말단 비대증’ 때문. 지속적인 성장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마흔 나이에도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세기의 디바로 칭송받았던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은 과도한 마약복용으로 얼굴은 물론, 그의 생명인 목소리마저 잃었다. 이날 공개 된 화면엔 ‘왕년 명가수’였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초췌하면서도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표정은 보는이들에게 연민을 느끼게 했다. 마이클잭슨의 성형중독 실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그의 얼굴은 더 이상 손쓸 수 없을 정도다. 이 밖에 비만으로 무너진 마이클 잭슨의 동생 자넷 잭슨은 ‘댄스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육중한 체중을 과시했다. 자신의 몸을 가누는 것조차 힘들어 보일 정도. 백혜원 성형외과 전문의는 방송을 통해 “재수술을 하게 됐을 때 다시 삽입물이 노출된다던지, 피부 밖으로 삽입물이 나오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고, 피부가 흑인이므로 멜라닌을 형성하는 세포까지도 다 파괴된 상태이다”며 마이클 잭슨의 얼굴은 ‘사실상 회복불가’라고 밝힌다. 한때 세기의 스타로 군림했던 그들. ‘화무십일홍 인불백일호(花無十日紅 人不白日好)’라는 고사성어를 빌려 인생의 무상함을 표현한 진행자의 멘트는 씁씁함을 안겼다. (사진 = 방송장면) [tv리포트 김진도 기자] rainfil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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