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글 올려놓은거 잊고 살다 오랜만에 들어와봤는데 베플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 ㅠㅠ ㅎㅎㅎ
그래도 이 때 시험 방해 제대로 받은 이후로 만약 공무원 시험 장에서도 이런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도 해보고,
집이나 도서관 외에도 스터디 카페나 카페에서 공부하면서 내성을 길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수험기간 6개월만에 9급 공무원 최종 합격해서 현재 연수 대기 중이랍니다~~
걱정해주신 분들과 조언해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올해 스물 아홉, 퇴직 후에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인 여자입니다.
저는 가을에 있을 시험 앞두고 공부 중에 있는데,
오늘 한국사 공부가 어느 정도 되었나 실전에서 테스트도 해볼겸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을 보았어요.
그런데 거기서 있었던 아주 사소하지만 너무나 힘들었던 일이 하나 있었어서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제가 너무 공부 때문에 예민한건지 궁금해 글 올립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오늘 한국사 시험을 보러 학교에 갔고,
시험 시작과 동시에 나름 집중해서 풀었습니다.
근데 점점 헷갈리는 문제가 생겨 나름 머리 써야할 문제를 풀고 있는데,
진짜 갑자기 문득 제 오른쪽에 앉으신 여자분이 다리를 달달달달 떠는게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갑자기...진짜 갑자기....ㅠ...너무나 갑자기 훅......아마 제가 문제가 잘 풀릴 때는 집중이 돼서 안 보였을텐데,
헷갈리는 문제로 생각을 하다보니 눈에 들어온 것 같아요...
근데 이게 한 번 그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니, 문제를 읽고 생각을 해보려해도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자세를 약간 왼쪽으로 틀어 문제를 푸는데 이번엔 왼쪽 여자분도 다리를 달달달....와..ㅠㅠ
그때부터 집중은 안되고 시간은 가고...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으니 문제도 안 풀리고ㅠㅠ..
결국 나름 양 손바닥으로 제 눈 옆을 가려 시험을 보긴 했는데,
보기를 읽으며 체크 하는게 자유롭게 되지 않으니 문제 푸는게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감독관님께 살짝 말씀드려볼까 싶었는데 공무원 시험이 아니기도 하고,
그 분도 긴장하며 시험보는 중일텐데, 저 때문에 자신의 행동을 갑자기 의식하기 시작하면 집중이 떨어질까싶어 그냥 아둥바둥 시험을 봤네요ㅠ^ㅠ
다시 생각해도 한숨을 들이 쉬게 될 정도로 정말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는데,
혹시 제가 요즘 공부하느라 너무 예민해져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다른 분들도 충분히 방해받을 수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혹시 제가 공무원 시험을 보러 갔는데 이번처럼 주변 사람이 다리를 떨어 집중이 안된다면 감독관님께 살짝 부탁드려봐도 되는 걸까요?...
너무 사소한 질문이지만 저에겐 정말 크나 큰 걱정이 되었네요..
참, 그런데 다리 전체를 떨었던게 아니라 발목 부분을 X자로 꼬아서 신발만 달달달달 떨리게 떨었었습니다....ㅎㅎㅎ 생생하네요 으악
다른 분들의 의견 꼭 듣고 싶어요. 제가 예민한거라면 다음 시험 때도 양손바닥 가림막 준비하도록 해야겠지요 ㅠ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