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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면 좋을까요.....세상살기 어렵네요.

참치치치 |2019.08.11 16:41
조회 261 |추천 0

안녕하세요.

카페 오픈 한 지 한달차 입니다.

지방입니다.

작은 도시에요. 소비활동이 그렇게 활발하진 않고 보수적인 분위기의 동네고 저의 고향이죠.


커피머신 견적을 요청하면 많은 업자들이 붙습니다.

저는 옆의 큰 도시에 있는 업자를 선택했어요. 큰 도시에 있고, 바리스타 관련 일도 한다고 해서요.

그리고 가장 갖고 싶던 머신을 갖고 있었고요. 딱 1년 썼다고 했습니다.  E 업자라고 하겠습니다 편의상.


E업자에게 250만원이란 돈을 주기 전까지 계속 확인했습니다. 믿고 한다고. 걱정마시라고 했습니다.


머신 설치 중에 키패드 하나가 안되는게 확인 됩니다. 이때 E업자도 봤고, 자신이 교체해주겠다 합니다.


일단 설치 됐고, 장사를 시작합니다.


약 일주일만에 디스플레이가 나가버립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수동으로 추출이 가능한 머신이라, 지금 타이머 놓고 커피 뽑고 있습니다.


반자동을 설치한 이유는 누가 뽑아도 일정한 커피를 뽑기 위해서 였는데,


디스플레이로 물 온도도 알 수 없고, 압력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랜덤으로 커피를 뽑고 있습니다.


불편한건 둘째치고,

손님들이 알겁니다. 맛이 맨날 틀리다고.

소문도 나겠죠.


지금 단골도 나름 생기고 있지만 이 커피머신으로 손해를 너무 많이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 나갔을때, 바로 환불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일주일도 안됐으니까.

E업자는 자신도 중간업자고 그 머신 받은 업자한테 사기당했다 합니다.

자신도 너무 영세한 업자라서 250이 없답니다. 대신, 제가 2순위로 생각하고 있던 머신으로 대체해 주겠으니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렇게 한 달째입니다.


기다리라고만 합니다. 간간히 연락도 와요. 잠수 안탄다고. 도와드릴거라고. 죄송하다고.


실질적인 250만원보다 커피맛때문에 안좋은 소문나서 앞으로 닥칠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세상살기 참 힘드네요...

되는일도 없고....이렇게 글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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