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헤어지고 나서 제가 먼저 연락해서 만날 기회를 얻었는데 만나서 성공하신분들은 무슨 이야길 하셨나요? (장문 죄송합니다) -
장문 싫으신분은 밑에 읽어주세요! (마지막단락)
저희는 20대후반 30대 초반 커플이구요저는 400일 가량 만났고 300일까진 서로 행복했습니다.
제가 다치고 나서 우울증이같이 오면서 남자친구에게 의지하고 구속(?) 비슷하게 옥죄였어요.
그냥 힘든티내고 남자친구 단점들 막 속상하다는식으로 돌려서 이야기해서 고치게 만들고부딪히고 계속 서로 성격적으로 저는 감정적이였고 남자친구는 이성적이고 바쁜사람이라다투게되었던거 같아요.
마지막엔 남자친구도 바쁘고 힘든일들이 겹치다보니 예민하게되서제가 예전같으면 그냥 지나가던 말들도 다 안좋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서로 해결하려고 대화도 해보고 울기도하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네요 최근 3개월간 급격하게 안좋아졌고서로 추억도 많았고 저도 선물이며 오빠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도해보고 했지만 점점지쳐갔습니다.
헤어지기 일주일 전 일요일 데이트를 하고 서로 집에 가는길에제가 그날 서운함을 내비췄고 지친 남자친구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며 시간을 갖자하였습니다.
많이 지쳐있던 저도 알겠다하고 서로 일절 연락안하고 고민하다가수요일에 만났습니다.
이미 많이 힘들었던 저는 어느정도 마음의 정리가 됬다고 생각하고남자친구와 술을 한잔하며 이야기하다가 남자친구의 치명적인 부분( 일반적으로 조금 납득이 안되는 문제임 술, 도박, 여자 같은 그런 문제)을 이야기하며 고치라고 저도모르게 그렇지 않으면 헤어지겠다 해버렸습니다.
남자친구는 계속해서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저는 극단적으로 저 냐 그 문제냐 선택하라하다가 화가나 집에 와버렸습니다.
그 뒤로 목요일 밤까지 생각하고 연락하라 했고 목요일 밤 술에 취한 그가 저에게자기는 그 문제를 포기할 수 있지만 제가 이해해주는 거라 생각했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충격이였다면서 그래도 저를 선택하겠다 했습니다.
금요일 낮 잠시 만나기로 했는데 그때 갑자기 이별을 통보하더라구요. 저를 선택하겠다던 사람이 많이 지치고 힘들었나봅니다.
우리는 똑같은 이유로 또 헤어질거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성적으론 헤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마음이 저를 보니까 헤어지자고 하기 힘들다 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때 저는 붙잡았지만 그 사람은 헤어지자 했고 그렇게 헤어졌죠. 그날 바로 다시 전화해서 붙잡았지만 지쳤다며 혼자있고싶은데 왜 이렇게 연락하냐며 자기 마음이 굳어질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 전화에 갑자기 울던 제 모습이 추하게 느껴져 알겠다 하고 끊었어요. 그 뒤로 3일동안 연락하지 않고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했고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됬는지 남자친구의 마음에서 처음으로 깊이 생각해보고 반성했죠.. 사실 답답한 마음에 타로도 보고 신점도 봤는데 다 도움이 안되서 그냥 유투브들 보고 참고 참고 참다가 어디선가 골든타임은 3~4일이다 라는 말과 오늘 아니면 말을 못할 것 같아서 선톡을 했습니다.
그냥 내용은 그날 그렇게 헤어지는건 아니였는데 그런 모습 보여서 미안했다.얼굴 한번보고 이야기할 수 있겠냐.
앞으로 다시 만나자고 강요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나도 지난 며칠간 생각해보면서 헤어짐의 이유나 오빠의 마음, 반성할 수 있는 부분들 그런 깨달은걸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했었으니까 마무리 잘 지었으면 좋겠다 보냈더니
휴.. 알겠다면서 언제 볼까 이런식으로 답장이 오더라구요.. 전 차단했을까봐 걱정했는데 그래도 답장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주말에 술한잔하자 하길래 보기로 했는데그때 제가 느낀점들 이야기하고 반성한점들 고칠 수 있는 점들 이야기하고 고마웠다고 하고 제가 약간 당황하고 긴장하면 말을 잘 못하거나 울어서 편지한통 써갈까 하는데 어떤가요?
재회 성공하신분들이나 다른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발 같은 마음인 분들 많을 거라 느낍니다. 다녀와서 잘 되면 저도 사람들에게 베풀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