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ㅜㅜ 많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여기다 글 올려요!
글이 좀 길어질것 같으니 음슴체로 적겠습니다~
나는 20대 중반 여성임. 회사랑 집이 너무멀어서 결국 자취 결정하고 집보러다니기로 함.
부동산 중개인이 이번에 새로 지은 신축 원룸 있다고해서 거기로 보러감
아직 공사가 채 마무리도 안된 생 신축이었음 방보러 온사람도 아직 별로 없었는지
비어있는 방이 많아서 나에겐 선택지가 넓엇음.
신나게 이방 저방 돌아다니다가 햇빛이 제일 잘들어오는 방으로 선택하고
공사마무리 되는 날 맞춰서 입주하기로 함!
그렇게 무사히 입주해서 나의 자취생활이 시작되었음.
근데 시작하자마자 문제가 발생함. 출근하려고 씻으려보니 화장실 하수구에 물이 안내려가는거임
천천히 내려가는것도 아니고 아예 한방울도 안내려가서 발움직일때마다 워터파크 마냥 첨벙첨벙 소리남
첨에 방 보러 갔을 때,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여서 혹시몰라 관리소장 번호를 받아놨었는데, 생각나서 바로 전화했더니 상황보겠따고 올라옴.
알고보니 화장실 하수구에 수많은 시멘트 돌로 꽉차있었음. 공사할때 돌이 들어간 모양인가봄
결국 나는 오전반차내고 화장실 수리해주는거 보고있었음.
어찌저찌해서 돌다빼내줘서 물은 잘 내려가게 됨. 그렇게 마무리된 줄 알았는데,
이번엔 비올때마다 벽지에 비가 새기시작함 ㅡㅡ
내방 구조가 창문 밑에 바로 침대가 있는데, 장마철에 퇴근하고 집에갔더니
창문밑으로 비가 줄줄새서 바닥까지 다고여있었음. 침대이불 다젖고 물난리가남 ;;
이번엔 방바닥에 워터파크 개장ㅠ
집주인한테 말했더니 집주인이 소장한테 연락했나봄. 소장이 나한테 전화해서 방 확인해야겠다고 내일 시간되냐해서 직장인이라 저녁밖에 안된다 했더니 그럼 집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함.
일단 상황이 어쩔수 없으니 알려주고, 다음날 소장이 나없는 집 들어가서 확인하고 나감
빗물 샌 부분을 보니 알겠다면서 조치를 취해주겟다고 해서 ㅇㅋ하고,
빗물때문에 곰팡이나고 다 울어난 벽지는 며칠뒤에 자기네들이 갈아주겟다고해서 알겟다고함.
그때도 비밀번호 알려달라해서 어쩔수없으니 또 알겟다하고 알려줌.
그렇게 벽지 간다고 한 날 저녁에 집에 갔는데 엥? 울어난 벽지가 그대로 있는거임
바로 연락해서 벽지 갈고 가신거 맞냐고 물어봤더니 맞다면서
업체가 우리집에서 벽지 갈고있는 사진을 보내줌
근데 사진보니까 ㅡㅡ비샌 창문 밑 벽지만. 빼.고. 신발장 위;; 부엌 옆..
이런 쓸데없는 곳 벽지를 업체 아주머니분들이 아주 성심성의껏 갈고있는 것임...................
...?ㅋ 소장이 날 엿먹이는건가 ㅋ 황당해서 따졋더니 죄송하다면서 한번 더 집을 비워달라고 함 ;; 하 ...... 결국또 비밀번호 알려주고 나없는 사이 이번엔 제대로 벽지 갈고 감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나는 그 건물의 수많은 방 중 햇빛이 젤 잘들어오는 곳으로 선택한거였음.
근데 우리건물 집주인이, 바로 앞에 건물 또지음.
그래서 건물에 막혀 내 방 라인은 빛 한줄기 못보게 되는 반지하같은 방이 되어버림...하..
가깝기도 겁나 가까워서 창문 열면 바로 앞건물 방 창문 있는데
그 사람이 창문열면 나랑 악수 가능
똑같은 집주인이면 앞에 건물 지을 생각이 있었음 계약할때 말을 해주던가..
그럼 반대편 방 갔겠지..
후..쨌든,, 그렇게 바로 옆에 건물 들어오면서 공사하다보니
원룸건물에 바퀴벌레가 나왔었는지 집주인이 바퀴벌레약 집마다 주겠다고 문자왔엇음.
나는 회사였어서 문자만 확인한 상태였고, 문앞에 약 두고 가겟거니 생각하고있었는데
집가보니 집 안에 약이 잇엇음 ;;;;; 알고보니 아무도없길래 마스터키로 따고 들어와서 약을 두고 갔다함
미친? 굳이? 집안에 두고갈 필요가잇음? 밖에두면 되잖슴?
무단침입이라고 겁나 따졋더니 죄송하다해서 일단 그냥 넘어감
그러고 어느날 퇴근하고 집가보니까 에어컨 코드가 뽑혀있는 것임
엥 나 뽑은적 없는데..생각하니까 소름돋앗음 누가 우리집 들어왔다가 나간 흔적이었음
집주인한테 나없는 사이 또 집들어온 적 있냐고 물으니 모르쇠였음 확인하고 연락준다해서
기다렸더니 알고보니 관리소장이 에어컨 실외기 수리때문에 우리집 문 따고 그냥 들어와서
코드뽑고 나간것임 ;
그때 빨래하고 난뒤라 방에 건조대에 속옷이랑 이런거 다 널려있엇음 ㅡㅡ
아니 그럼 마스터키 관리소장한테도 있단소리임? 한번도아니고 무단침입이 아주 습관적이여서
이런식이면 계약 파기하고 집빼겟다고 신고할거라고 울엄마가 전화해서 집주인한테 호통침
그때도 난리났었지만 결국 죄송하단소리에 넘어감 ..이때넘어가는게 아니였는데 쉣
그렇게 잠잠한가 싶더니^^ 비오니 또 벽지에 비 줄줄샘^^..........
집주인한테 연락햇더니 또 비밀번호 알려달라함.. 알려줌 .. 확인하고 나감..고쳣다고 연락옴..
다음날 또샘.. 또 연락함.. 또비밀번호 알려달라 연락옴..알려줌..확인하고 나감..고쳤다고 연락옴..
이게 지금 1년째 무한 반복임
이젠 집주인은 비밀번호 알려달라는걸 아주 당연하게 여기는 듯
관리소장은 매~~~번 죄송합니다 죄송ㅎ바니다 반복이고 고쳐지는거 하나도없음
벽지는 또 울기 시작함..내맘도 울고..
오늘 방금 전화와서 이번엔 확실히 고치겠다고 하는데 이젠 믿지도 않음.
벽지는 갈아달라고도 안할거임 또 신발장 위 벽지 갈거나,,뭐,,엉뚱한데 갈거 뻔하니까 ㅎ
이제 고쳐줄거란 희망은 버리고 혹시몰라 지금까지 일어난 일 증거나 수집하고 있음
울고있는 벽지는 습한 날씨덕에 그칠생각을 안하고 있고,,
일끝나고 편히 쉬러 가는게 집인데 난 요즘 집 처다도 보기 싫음ㅠㅠ
혹시 이거 피해보상되나요..?
부동산중개인에게도 책임이있는건지.. ?
집주인이나 관리소장에게 손해보상을 요구할수 있는건지,, 알아보니 계약해지하고 이사갈때
이사비용이나 이런걸 보상받을수 있다던데..사실인가요?
혹시 알고계신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