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대세타고 있다는 미스터도넛,
'미국vs일본'(크리스피는 미쿡체인, 미도는 일본체인.)이 되어버린 도넛전쟁에서
소수정예 정책으로 오픈마다 승승장구 하고있는 미스터도넛을
먹글루(먹거리이글루) 치고는 뒤늦게 접해보았습니다.

미스터도넛 홍대점.
카운터입니다.
외관사진은 비가 오는 관계로 못 찍었습니다. ;ㅅ;
평일 점심대임에도 불과하고 손님이 바글바글,
덕분에 10분넘게 기다려서 주문했습니다.
(랄까 알바생이 달랑 3명이니 테이블 및 뒷처리, 음료 등 모두 이 3명이서 해서 처리속도가 isdn급...)

카운터 아래는 도넛들의 향연.

카운터에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으니 먼지등이 들어갈 일은 없을듯 합니다.
(던킨의 경우 도넛의 노출도가 심해서 깔끔떠는 사람에겐 좀 그렇기도 하죠ㅎ)

오리지날로 한박스 구입하고,
바로나온 폰데링 하나를 시식용으로 구입했습니다.
도넛 10개에 2시간 30분을 일한 급여라니......ㅇ<-<

바로나온 폰데링.
1200원.
크리스피의 오리지널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야박하게 시식은 안 줍니다ㅠㅠ)

설탕이 ㄷㄷㄷ
먹으면 당수치 올라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입 아~~~

소문대로 확실히 쫄깃합니다.
'30년 내공의 길거리 할머니 찹쌀도넛'같은 쫀득함이랄까요?

시식을 마치고 경건한 마음으로 도넛생산공장을 구경.
희미하게 보이는 사람의 잔상은
절대로 도넛의 망령이라거나 도넛의 망령이라던지 도넛의 망령이 아닙니다.

랄까 식히기 위해 폰데링이 이렇게 걸려있더군요.
오오 폰데링 오오....
기분같아선 유리깨고 들어가서 한줄 들고 튀고 싶었지만,
자제했습니다.....orz

집에 와서 꺼내본 도넛박스.

도넛마스터가 만드는 도넛....
그렇다면 도넛 마스터리의 스킬은
도넛 마스터리[패시브] lv. 10
폰데링 마스터리[패시브] lv. 10
프렌치 마스터리[패시브] lv. 10
라거나..... [홍차]

도넛들....

이게 다 도대체 몇칼로리야.....ㅡㅡ;;

프렌치 크룰러.

'슈크림같이 부드러운 맛' 이라는 소개에 걸맞게
입에서 아주 살살 녹습니다.

올드패션.

진짜로 기본적인 도넛이더군요.
맛에 특징이 없습니다 으흑ㄱ-
이로써 입구에 올드패션은 왜 안 서있는지 묘하게 이해.
일단 처음 먹어본 소감은 만족이었습니다.
명성만큼 잘 만들어진 도넛이었습니다. 가격을 더 낮춘다면 금상첨화일꺼 같습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