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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는 알리송하다....

일쏭 |2004.02.09 19:26
조회 1,452 |추천 0

전 결혼 일년이 다되 갑니다..

 

저희 남편은 외동아들 여동생하나 홀시어머님니다...(듣기만해도 까깝할꺼 같죠..)

제가 결혼할때 몸만 왔습니다..

남편돈으로 결혼 다 준비했습니다.

남편이 시엄니 돈 드려서 시엄니가 준비하시고 그래서 결혼했습니다.(몇달 살다가 결혼 햇거든요..)

저두 결혼 몇일 전부터 시댁가서 거들구요.(머 한것도 없지만...)

 

근데 전 시엄니가 이해가 안돼는 부분이 넘 많습니다..

시댁 사는게 넉넉하지 않습니다..(걍 조그만한 집하나가 전재산 입니다.)

그래서 결혼 준비할때 어짜피 신랑 돈 들어가니까 간소하게 식만 올리자고 하니

남 눈 의식하셔서 어지간히 했습니다.....

근데 결혼식 끝나고 계산하러 가는데 시엄니 제손을 갑자기 잡으시더니 계산하는데로 가시더군요..

(돈 얼마나 들었는지 봐라 이거죠....)

고맙게 생각하다가 갑자기 거러니 화가 확 나는겁니다..

제가 바바리 쌓온다고 하고 안해온것도 아니고

결혼 전 부터 몸만 온다고 그랬는데 시엄니가 그러시니.....

근데 말씀으로는 "우리집안은 혼수 안해온다고 머라하는 집안 아니다."  이러십니다...

결혼 하고 한 세번 들었나 봅니다...

 

남편 직장문제로 시엄니와 떨어져 삶니다.

결혼하고 직장 생활 안하다 애기도 안생기고 시댁 눈치도 보여서 지금은 아르바이트 삼아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시댁 다녀 온지 보름도 안돼 한번 왔다가라고 하십니다.

남편이 토,요일이 있는 직업이 아니거든요....요일하고 무관하게 근무거든요...

그러면 나만 내려 오라고 하는 말인데 저 사실 결혼 준비 할때 그러고 질려서 실커든요...

천정도 아니고 편할리 없잔아요...

시엄니가 친척이 거의 없으니까....적적하셔서 그러겠지만 전 숨이 막힙니다....

그리고 시엄니 동네 주위에 저희랑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커플이 있거든요...

임신 했나 봅니다.....전화 왔습니다.

"너희 보다 늦게 결혼 햇는데 임신 했다고 너흰 머하냠니다."

가끔 속이 안 편하실때 마다 이렇게 전화 해서 속상하게 하시는데 실습니다.

근데 막상 가서 얼굴은 보면 "그게 인력으로 되나"이러십니다.....

적적하셔서 손자를 무지 바라시는데 애가 안생기니

"내가 손주가 보고싶어도... 참는다 "

제가 부담될까바 그러신답니다.부담을 덜어 주는지 더해주시는지.....

 

그리고 시엄니집을 신랑 앞으로 해주셨거든요....그러니 결혼전부터 신랑 시엄니한테

용돈도 드리고 잘했었나 봅니다...

허튼데 돈 스는 사람 아닌데 공무원 생활 5년에 겨우 2천 안돼게 모았더군요...

여동생도 공무원 준비한다고  경제적으로 독립을 못한 상태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매달 생활비 드리고.........내려갈때마다 이것저것 쓰는 돈이 만만치 안커든요....

그래서 제가 쫌생이 짓을 좀했습니다....

그랬더니 시엄니 자기집 준거 은근히 과시하시머 자기 괄시하신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너희는 잘먹으면서 자기사주는거 아까워 한다는 듯이

그리고 저 들으라고 드라마에서 자식들이 맛있는거 사주는 장면 나오면

시누이보고 "너 나중에 직장 잡으면 엄마 저거 사줄꺼지?"이러싶니다....한번만 그러시는게 아니고 계속적이십니다.

 

근데 저희 결혼하고 시엄니하고 외식한번도 안한거 아니고

저희 호강하면서 시댁 용돈 안드린거 아니고

다 나중을 위해 좀 모아 두겠다는데 정말 이해가 안가는 시엄니 입니다.

 

전 그 얼마 하지도 안하는집 주고 돈 달라고 은근히 그러느니 차라니 집가져 가셨으면좋겠습니다.

보험을 들어 놓으신것도 아니고 나중에 아프시면 어떡하실려고 저렇게 무대책으로 행동하시는지 전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도 저희 전세집 얻는데 대출 받았는데.......................전 까깝해집니다....

 

 

 

달라고만하는 시댁식구가 실어 미치겟습니다...

 

저 시어머니가 이해가 안가 미치겠습니다......완전 투정 부리는 애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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