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도 머리로는 타로는 다 미신이고 특히나 유튜브는 제너럴이고..암튼 기타 등등 그런건 다 알고 있지만..
댓글만 한두번 달아보고 눈팅만 하다 위로 받던 판에
제 생각 정리차원과 넋두리 차원에서..첨이자 마지막으로 글써보네용 타로 그만 믿어야죠..
여기도 저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유튜브 타로만 보고 기다리는 분도 분명 계시겠죠
남들처럼 잘 사귄것도 아니고 짧디 짧은 썸에서 헤어진건데도 잊지 못해 고통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있을테고
이 정도 시간이 지났으면 이제 잊을 법도 한데 너무 오래 질질 끈다 싶은 분도 계시겠죠
제가 그래요..정말 짧은 만남이었고 사귄것도 아니었는데 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이 좋아했어요. 너뮤 이상형이었고, 그런데 너무 사소한 오해로 의사소통의 문제로 너무 말도 안되게 그 행복이 사라져버렸고
그 과정에서 그 사람에게 모진말도 들었고, 제 의도와 자꾸 다르게 해석하는 그사람의 매정한 태도와 꼬일대로 꼬인 관계때문에 저는 억울한 면도 답답한 면도 화나는 면도 많아서 금방 정리 될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이 좋아했었기 때문인지 왜 잊지를 못하고 말도 안되는 타로 보면서 기다리는지..
이번 이별은 참 특이해요 미치게..
사귄것도 아닌데 이별에 제대로 맘고생하고.
그때 이말만 했더라면, 그말만 하지 말았더라면 하면서 그 사건이 잘 풀렸다면 우린 어땠을까 수억번 상상하고..
자다가 깨자마자 숨이 턱턱 막히고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재회 영상도 다 찾아보고 재회사이트라는게 있다는것도 알고 칼럼도 읽어보고
재회 주파수라는것도 알게되고..
그사람 카톡, 인스타,페북 염탐만 하루에도 몇번씩했고
오픈카톡에 재회존버하는 모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그래서 들어가보고..
아 거기서 유튜브 타로가 있다는 것도 알게됐어요
지금은 타로호랑 하나 믿고 버티는중인데ㅠㅠ 사실 안믿어야 하는거 아는데도 재미로 보라는거 아는데도
후기들 보면서 희망고문 받네여..ㅎㅎ
전 왜 신뢰가 갔냐면,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거라 모르겟는데 4월연애운 6월연애운을 시간지나고 나중에 봤는데 그냥 버릴말 하나 없을 정도로 정확히 맞춰서 나랑 잘 맞는거 아닐까? 과거가 그렇게 특이한 경우들이었는데 이정도로 딱 맞춘거 보면 미래도 잘 맞춰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에요ㅠㅠ
암튼 저는 타로호랑 8월딱마지막 날까지만 믿어보려구요 그때까지 연락 안오면 제 미래는 못맞추나보다..
그래 그 사람 말대로 그사람은 진짜 인연이 아니었나보다..하려고요
타로호랑 미래도 맞추신분 있나요?
아니 이런 질문도 필요없겠죠 이제 진짜 정리할거니까..
남들은 둘다 아파하고 둘다 힘들어하는데
전 거의 짝사랑 차인거나 다름없이 저만 아파하네요 그것도 아주아주아주 많이
8월 31일까지만 아파하고 혹시 모를 0.1퍼센트의 기대를 걸어보려해요 그런데,
9월이 오면 그땐 어떻게 정리해야하죠
자꾸 그 사람과 그려보지 못한 미래들이 불쑥 불쑥 떠올라서 맘이 너무 아프고 이런 내가 답답하고 싫은데..
아무리 아파도 아무리 과거가 미치도록 그립고 후회가 돼도 카톡 인스타 페북 이런거 다 지우고 타로도 다시는 안보면 좀 효과가 있울까요?
내가 얼마나 행복해하고 기대중이었는데 하필 그 사람과 그 때 왜 그런 어이없는 오해가 생겨버렸을까..난 평소엔 화도 잘 안내면서 그땐 왜 감정이 격해졌을까..신중하게 생각해서 보낸 말들이었는데 왜 상대방에겐 닿지 못했을까..어쩌자고 그사람을 이렇게까지 좋아해버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