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누나가 심각한 우울증이 거의 1년간 진행중에 있습니다.
근데 이 우울증이 호전되었다가 재발했다가 반복합니다.
형부와 제가 밝은 기운을 줄려고 매일매일 연락도하고 틈틈히 놀러도가고 하는데
좋아질 생각을 안하네요..안좋은 행동도 전 부터 몇번 했었었고 부정적인 말들이 점점 늘어갑니다.
힘들다, 의욕이 없다, 하고싶은게 없다,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않고 막막하다, 먹고싶은것도 없다,
예전에는 흥미있던 것들이 지금은 흥미조차 없다,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고 하네요.너무 많이 지쳐보입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라고 여러차례 강조하여 여러군데 방문하였지만 항상 다 같은말만 반복한다며
가기싫다고 하더라고요,,약은 복용하지않고있습니다..부작용이 심하다고 하여서..전에 우울증약을 복용하다
호전된거같아 끊었는데 부작용이 심하게 왔었습니다. 운동을해라, 취미생활을 가져라, 옆에서
긍정적인 말들을 많이해줘라, 여행을 다녀라, 1년동안 다 해봤습니다. 누나 스스로도 정말 많이
노력했고요 이런 말이나 행동들은 다 일시적이였습니다...
갑작스럽지만 또 저희 누나는 트렌스젠더입니다.
커밍아웃뒤에 생각지도 못한 모르는 사람들의 상처의 말들과 시선들이 누나를 더욱 더 힘들게
지치게 하였습니다. 또 한 학교 다닐 시 내성적이였던 성격때문에 인간관계가
원활하지않아 도움을 요청하거나 말 할 상대가 가족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커밍아웃 소식으로 충격을 받아 누나를 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저희 새어머니는 누나한테 잊지못할 상처를 줬구요. 친어머니는 이해는 하시지만
많이 지치신거같습니다. 유일하게 저 밖에 남지않았습니다. 저 조차 지쳐 포기할 수 없어
이것저것 해보다가 너무 힘들어 네이트의 힘을 한번 빌려봅니다...누군가 저의 누나에게
도움을 줄지 이 말들을 읽을진 모르겠지만 제발 부디 읽어주세요
소중한 한사람의 생명 도와주세요..
너무 도움이 필요합니다...저희 누나 너무 살고 싶어해요 저랑 행복하게 살고싶어합니다.
머리의 병이 누나를 아프게 하고있습니다.,..제발
간절하게 부탁드려요.
제발,,,도와주세요 제발,,,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