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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결혼 6년차 아기 천사 기다리던 글 기억하시나요?

딱풀이엄마 |2019.08.26 19:00
조회 321,677 |추천 2,008
참 너무도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니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올해 초에 글 올릴때만 해도 이런 글 쓸 일도 없을 줄 알았고 기대도 안했었는데 이렇게 될 줄은 정말 기대조차 안했었거든요
첨에 테스트기 했을때 희미하게 두 줄 뜬거 보고 뭐야 오래 되서 그런가 불량인가 하면서도 혹시 하는 맘에 계속 물 먹어가면서 1시간에 한번씩 해 볼수록 점점 또렷하게 보이는 두 줄 봤을때 그 기분...
물론 첨에 판에 글을 쓸 생각을 하지 않았었어요
병원에서 임신 확인하고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문득 글 쓴게 생각이 났고 저를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신데도 저를 위해 많은 응원 해주신게 생각이 나 그 분들에게 이렇게 표면적으로나마 감사 인사를 해야 하는게 맞겠다 싶어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 글 올린게 다였습니다
물론 저도 너무 이른거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 많은 고마운 분들의 응원글과 위로 기 받아서 이런 기쁜 일이 일어났는데 빨리 알려드리고 싶었고 또 많은 축하를 받아 그 기쁜 맘이 더 두배가 되어 우리 딱풀이에게도 좋은 영향이 가서 그 기운을 받아 더 쑥쑥 잘 크고 예쁘고 착한 아이가 되었음 하는 제 개인적인 욕심도 솔직히 있었구요
참 이기적이죠ㅎㅎ
근데 막상 어렵게 엄마가 되다보니 기왕이면 우리 딱풀이가 세상에 온것이 얼마나 축복이고 기쁨인지 우리 딱풀이도 느꼈음 해서 이른거 알지만 글을 올렸어요
혹시나 제 이런 욕심이 불쾌하시거나 거슬리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릴게요
그리고 참 아픈 댓글들이 몇개 보이던데요...
삭제 부탁드리겠지만 안해주실거 같고요
제발 부탁인데 저를 욕해주시고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딱풀이에게는 제발 나쁜 말씀 말아주시라고 간곡히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많은 축하 인사와 좋은 글 남겨주신 분들께는 정말로 정말로 진심으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딱풀이 세상에 온 게 절대 후회되지 않도록 세상에 아름다운 사람이 될수 있게 최선을 다해 키울게요
너무 이른 인사 같지만 그래도 정말 꼭 그런 아이로 키우고 싶거든요 ㅎㅎ
다시한번 축하해주시고 기뻐해 주신 분들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부탁드리지만 제 글이 거슬리시거나 싫으시면 저에게 욕해주시고 제발 제발 저희 딱풀이에겐 나쁜 말씀 자제 제발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1월경에 결혼 6년차에 임신이 되지 않아 새벽에 하소연 한 글이 톡까지 올랐던 사람이에요
그때 하도 심란하게 답답해서 무심코 쓴 글이 톡에 오르고 또 많은 분들이 응원글과 위로글 보면서 많은 위로도 받고 기 받았다고 해야하나 ㅎㅎ
그래 맘 편하게 먹고 기다리자 올 아이 같으면 언젠가 온다 하면서 맘을 비우고 있었어요
그 뒤로 신랑이랑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여기저기 여행다니면서 최대한 맘을 비우고 그 뒤로 테스트기도 전혀 안했었어요
그렇게 지내다 매달 오는 손님이 없는거 같아 기대없이 그냥 했었는데 두줄이...
너무 놀라서 1시간 마다 10개 해봤는데 모두 두 줄...
그거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퇴근하고 들어오던 신랑 놀래서 왜 그러냐고 그러다가 테스트기 보더니 눈이 튀어나오는줄 ㅎㅎ
둘이서 또 그거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요
시부모님들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막상 뵙고 보니 저렇게 좋아하시는데 왜 이렇게 돌아왔을까 싶어서 또 왈칵...
병원가서 확실히 4주 진단 받고 담주에 난황 확인하고 6주에 심장소리 들을수 있다는 말이 얼마나 벅차던지요...
진료 마치고 산모 수첩 받아드니 정말 실감이 나더라고요
이런 저런 생각하다 문득 여기 글쓴게 생각이 났고 알지도 못하는 저를 위해 바쁘신 시간 내주셔서 글 써주신게 생각이나 이렇게 표면으로나마 감사인사 올리려고 글을 씁니다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기 태명은 딱풀이라고 했어요
딱풀처럼 꼭 붙어있다가 세상에 잘 나오라고요 ㅎㅎ
다시한번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천수2,008
반대수23
베플|2019.08.26 23:17
아가아가 우리아가, 엄마아빠 보고파도 서두르면 아니된다. 꽉꽉 채워나오너라. 좋은길 더듬어 단한번에 나오렴 두팔벌려 안아주마 밤낮으로 품어주마 꽃잎같은 입술일랑 오물오물 나오너라 바다같은 엄마젖을 넘치도록 물려주마 좋은길 더듬어 단한번에 나오렴 두팔벌려 안아주마 밤낮으로 품어주마 고래고래 소리치며 거뜬 거뜬 나오너라 잠든 세상 일어서게 온천지가 들썩이게 좋은길 더듬어 단한번에 나오렴 두팔벌려 안아주마 밤낮으로 품어주마 임신 중 많이 들었던 국악태교곡 '좋은길더듬어'예요! 순산하세요~~^^
베플ㅡㅡ|2019.08.26 20:54
축하드려요!! 꼼짝 않고 딱 누워서 가만 가만 조심히 계셔요! 아무쪼록 건강히 순산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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