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결혼 4년된 주부에요.
다른건 아니구.. 제가 마음의 상처가 아직도 너무 커요.
임신 8개월.. 뱃속 아이가 사산됐어요. 심장이 멈췄데요.
아이가 커서..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꺼냈거든요.
그 일이 있고 4개월이 지났는데 너무 아파요 지금도
최근들어 불면증이 생겼고, 식욕도 잘 안생기고 하루 한 끼만 먹네요.
그 한끼도 입맛이 없으면 물에 말아서 먹을정도?
두통도 심해지구.. 다들 우울증 이라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남편은 자고 그 옆에서 한시간 내내 숨죽여 울었어요.
저도 제가 지칠대로 지친거 알거든요. 너무 너무 힘들어요.
가족들한테 얘기하자니.. 걱정 시킬게 뻔하고 남편한테 얘기하자니
한 숨을 쉴게 눈에 훤하고 저..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혼자 감당하려니 벅차요. 울고나서도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고
어찌해야 이게 풀리는지 모르겠어요...
심리상담 권유도 받아봤는데...
심리상담을 받아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죠? 혼자가긴 무섭네요ㅎㅎ..
정신과진료나 심리상담이나 같은건가요? 뭐...기록에 남고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