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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제 200만원어치 물건을 갖다 팔았습니다

우하하 |2019.08.30 08:48
조회 9,287 |추천 1
안녕하세요 . 판에는 글을 처음 써보네요 글쓰려고 회원가입햇어요
우선 카테고리를 결혼/시집/친정으로 해놓은 것 정말 죄송해요 이쪽게시판이 현명한 분들이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해서요 정말 죄송합니다

동생은 18살 남자애구요 . 천성적으로 사기꾼 기질이 있습

니다. 알고는 있었어요 제가 중학교일 때도 제 핸드폰을 갖

다가 팔았거든요... 그때도 엄청 화냈지만 엄마는 그냥 넘어

갔습니다 그렇게 넘어갓어요 그런줄 알았어요

저는 반년동안 유학을 다녀왔고 엊그제 귀국을 했습니다

와콤 신티크(백만원 주고 샀어요)가 박스채로 사라져있어서

엄청 찾아다녔습니다 엄마한테 물어보니 쟤가 갖다 팔아치

웠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말이안된다고 생각했

습니다 근데 제가 기억상실증도 아니고 선반위에다 올려둔

그 큰박스가 대체 어디로 사라지냔 거예요 물어보니 팔았

대요 헐값에 ㅋㅋ 제가 시세에 맞게라도 팔랫어요 비웃더군

요 그래놓고 하는 말이 자기 잘못이 아니고 엄마(__개

년이 라고 햇습니다 ) 잘못인데 어쩌라냐는 식입니다 그럼

저는요? 저는 쟤랑 평소에 한마디도 안합니다 쟤 물건 갖다

팔 생각 한번도 안해봣어요 생각해보니 저새끼가 제 까르

티에 반지(120만원)짜리도 헐값에 갖다 팔았더군요ㅋㅋ 가

족을 믿은게 제 죄인가요? 저는 정말 남의 거 갖다 팔 생각

은 안해봐서 꿈에도 몰랐어요 집에다 둔 제 잘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말은 안되는데 엄마가 그러니까요 사람들 다 보는 선반위에 올려두는 제가 미친년이라잖아요?

친구들한테 말했습니다

저도 쟤거 갖다 팔라네요 팔면...? 팔면 쟤도 맞지랄할텐데

그거 감당하는거 저랑 저희엄마 몫입니다 쟨 상상을 초월해

요 뭐...체벌을 하라네요 체벌 ㅋㅋ 전 여자고 쟨 180이 넘는

남자앱니다 싸워봣어요 저는 쨉도 안됩니다 쟤는 칼까지 들어서

경찰도 부른 새끼란 말이에요 말은 쉽지 저는 그랫다가 정말

죽을수도 있습니다 엄마도 마찬가지구요 아빠는 그냥 관심

이 없어요 경찰!!!! 불럿어요 소년원 보낼라고 햇습니다

엄마가 쟤 빨간줄 그이면 안된다고 안보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돼요? 저는 지금 아무런 일도

안잡혀요 엄마한테 말했는데 저보고 신티크를 두고 갔우면서

말을 안하고 간 제 ! 잘못이래잖아요 ㅋㅋㅋ 이게 ...정상이에요?

저 방 없어요 거실에 있습니다 제 물건 다 가족들이 볼 수

있어요 이번에 데스크탑을 살랬는데 샀다가? 쟤가 또

부품 뜯어가면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돼요? (쟤 지거 뜯어

서 파는 새낍니다 저도 데탑 사면 ㅋㅋ 뭐 100프로죠)

저는 it전공입니다 데탑 반드시 필요해요 안살 수가 없어요

근데 너무 불안해서 미칠 것 같애요 나는 방도 없고 데탑을 금고에다 넣어두는건 진짜 뭐 ㅋㅋ 말도 안되잖아요

답이 없잖아요 친족간 고소 안된다는 것도 알고 쟤도 그거 압니다

쟤 머리 좋아요 너무 좋아서 무섭습니다 엄마는 항상 그렇게

살아오셧대요 저도 엄마 당해온거 압니다 쟤가 엄마 카드

천만원 긁어서 쿠키런인가 게임에다 쓴 새끼예요 엄마? ㅋㅋ넘어갓습니다 자기 잘못이래요

그럼 저는요? 저는 20대 초반인데 저도

엄마 딸이니까 쟤가 훔쳐가면 훔쳐가서 팔앗구나 하고 살

아야돼요? 그렇게 살래잖아요 말이 돼요?

독립! 독립 좋아요 근데 전 아직 독립할 돈도 없고

솔직히 하기싫어요 근데 저새기 저새끼 무서워죽겟던

말이에요 계속 고민해봣어요 내 잘못도 있다고요

저도 동생 무서워서 엄마한테만 말햇습니다 엄마는 왜

자기한테 그러냬요 저보다 100배 힘들대요 옆에서 봐와서

알아요 불쌍해요 근데 지금 상황이...제가 그걸 다 이해해얃

되는거냐구요...제가 잘못한거예요? 미칠것같애요

저도 문제지만 저랑 엄마 둘이서만 이렇게 속썩는게 너무

우울하고 불쌍하고 죽고싶어요 쟤는 갖다팔기만 하면

결국 엄마가 넘어가주는데...

우선 엄마한테 쟤 호적파라고는 햇습니다

엄마가 팔까요? 2녀 1남 막내아들인데 ㅋㅋ 내가

아들이었으면 쟤 안낳앗을거라는 말도 하신 분인데

엄마불쌍해요 그런 엄마가 불쌍해서 이러고 있는 저도 불쌍해요

이게 정상인가요? 동생한텐 지랄도 못하겟어요 진짜

무서워요.......제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제발...........

어떻게해야되죠? 계속 이렇게 살라는 말은 제발 하지말아주세요 이백망원 남들이 보기엔 적은돈일지

몰라도 저는 제물건 갖다 팔린거잖아요 지금 정신이없습니다 제발 해결책 좀 알려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31
베플ㅇㅇ|2019.08.30 08:59
아니.. 하기싫어도 사람답게살고 싶으면 독립하고 인연 끊고 살아요.. 방도 없음서 왜 거기서 그런 취급받으면서 살아요 굳이? 아무리 돈이 없어도 고시원비부터 마련해서라도 그집 나오세요. ..
베플ㅇㅇ|2019.08.30 10:54
그냥 금고빌리는 마음으로 고시원에 방하나 얻어서 거기에 물건 두고 지내요. 잠은 집에서 자더라도 저 놈 눈에 띄는데 뭘 두는 건 그냥 고양이앞에 생선 놓는거잖아요. 독립 못하겠고 거실에서 살아야하면 다른 방법은 없죠.
베플남자38부산남자|2019.08.30 09:02
지꺼도 아닌 물건을 맘데로 가져다간 녀석이나.. 이걸 두둔 하는 애미나.. 콩가루 집안이네요.. 도망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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