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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 여자분들.....

모노 |2004.02.09 22:51
조회 360 |추천 0

저도 담배를 피워본적이 있습니다. 친구가 피더군요. 호기심에 저도 달라고 했고

피워봤습니다. 맛이 없는것 둘째치고 숨을 쉴수가 없더군요. 1개피도 다 피지

못하고 켁켁거리다가 눈물이 다 나오고....ㅠ.ㅠ

그 후로 두어번 더 피워봤지만 다시는 피지 않습니다. 맛도 없고 냄새도 나쁘고..

연기땜에 눈까지 아프고. 하루종일 내 입에서 그 역한 담배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정말 기분 안좋더구요.

친구에게도 끊기를 권했는데 말을 안듣더군요. 근데...어느날...끊었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그 남자는 담배를 안피는 사람인데 자기에게도 끊기를

권하더랍니다. 제 친구는 좀 독특한 구석이 있던 여인네였는데 (약간은 또라이)

은근한 고집도 장난 아니고. 근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끊었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그사람 곁에 있는동안 자신이 건강하게

있어주는 것이 도리인것 같아서라며....

남친이랑 지 자신이랑 오래 건강히 산다고 담배 끊었다니 축하할 일이었지만

내가 끊으랄땐 안끊다니...ㅠ.ㅠ  친구는 죽어도 좋다는 말인가?  ㅡ.ㅡ; 

 

사랑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모든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여자라고 해서 차별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남자든 여자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선, 담배... 까짓것 그냥 끊어버리세요.

뭐 좋은거라고 계속 하시려합니까. 당신의 속이 까맣게 되가고 있는데...

게다가 담배는 자신만 나쁘게 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나빠지게 하는겁니다.

음주운전이 나쁜건 자기만 죽는게 아니라 남까지 죽게하기 때문에 금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아버지도 담배를 피우셨는데 동생이 어릴때 기관지가 나빠진 이후로 의사의

권유로 담배를 끊으시더라구요.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서였겠죠.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라고 하는 만큼 님도 님을 위해서 그리고 주변사람들을

위해서 담배는 끊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담배로 여성차별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남자분들도 여친이 뚱뚱하면 무안주지 말고 같이 운동을 해주는게 멋진

남자이듯, 여친이 담배를 핀다면 '어디, 여자가...' 이러지 말고 스트레스 받는게

없나 물어보시고, 같이 운동을 하자고 하든지 아니면 담배생각날때마다

내 머리카락 뽑아 ( 좀 엽기인가? ^^ ) 하고 애교스럽게 대해주면서 끊도록 같이

노력해주는 사람이 멋진 남자 아닐까요?

지나다 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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