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21살 대학생 1시간거리 통학 중이고
개도 21살. 군인이고 전역이 8개월남았고 부산에서 복무해.
개는 고등학교 3년동안 날 짝사랑했었어 어떻게알았냐면 개가 직접말한건아니고 여사친한테 상담하다가 여사친이 애들한테말해저려서 어쩌다 알게됐어
근데 나한테 말 한마디도 안걸고해서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넘어갔나보다했어
그러다가 2년이지나고 지금
개가 처음 나한테 연락한건 4월달이야 뭐하냐고..나는 아직도 나를 좋아하나? 이러다가 군인이라해서 당황했어..왜 하필 군인일때 연락하는거야? 라고...
그렇게 대화를 이어가다가 2주전에 또 연락이왔어 근데 너무 인터넷친구같은거야 개랑 제대로된 대화를 해본적도 없는데
카톡으로 내 일상이랑 별걸 다 말하게되는거야..
점점 귀찮아지기도하고 날 가지고노는것같은거야 군대에서 외로워서 아무여자한테나 연락하는건가? 라고 생각한적도있고, 휴가나올때만 연락하는거같고...
개가 군대에서 핸드폰을 받을때마다 나한테 하루종일 연락해 거의 일주일넘게
내가 더는 안되겠다싶어서 너는 군대에있지않냐 만나지도못하는데 어떻게 친해질꺼고 너가나를 가지고노는것같다고
그랬더니 정말 장문의 카톡이 왔어 20줄넘게
무슨 내용이냐면
사실 고등학교때 너를 좋아했었다 근데 부끄러워서 차마 말을 못걸었었다. 여자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할수도있겠다 미안하다 ...고등학생때는 인기가별로없었는데 대학생때 인기가 꽤 있었다 다른여자들이 대시해도 너 생각나고 그냥 뜨문뜨문 너가 생각났다 .후회하기싫어서 연락해봤다.하지만 진심이었다 미안하고 잘지내라고...
난 그 장문의 카톡을 받고 없던 호감도 생겼어 솔직히
이렇게까지 진심으로 나룰 좋아해주는 사람이있을까...
근데 문제는 썸을 8개월탈수도없고 사귀자고말하기도 뭐해
다음주에 그 아이가 휴가나오는데 만나서 전역할때까지 연락하지말자고 하려고해.
이유는 개가 전역을 했을때 혹시 마음이 바뀌어버릴까봐 내가 상처받을까봐 이기적이지만 그렇게 말을하려고해..
나는 아직 호감의 단계야 그 아이의 마음에비해 내가좋아하는 마음이 아직 크진않아..하지만 그 애가 좋아
미안해 그냥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주저리주저리 고민을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