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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미어져서..조언좀 구하고자 글올립니다.

직장맘 |2019.09.03 14:12
조회 93 |추천 0

안녕하세요,

9세,6세 딸과 아들을 둔 40대 직장맘입니다.

 

제가 부모된게 처음이라...여러가지 아이문제가 대두되면 너무 가슴졸이면서 문제를 생각해봅니다.

 

그냥 넘어가자니...제 딸아이가 마음아플까 속상하고...

 

2학년인 제딸은 사실 성향이 내향적이예요

수줍음좀 타고 앞에 나서질 못하는 성격이고, 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매번 욕심낼만도 한것들도 다 양보하는편이예요

근데 그게 동생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친척오빠 언니들이나 동생들과 있을때도 다 양보를 합니다.

거기에 친구들이 집에 놀러와도 모든걸 다 내어주곤 해요

 

절대로 옆에서 양보하라는 말을 한적이 없는대도요,

 

어쩔때보면 착한아이인가싶기도 하고...저러면 자기자신은 하고싶은대도 양보하는걸까..
혹시 부딪히는게 싫어서 일까 생각도 많이 했었지요

 

문제는 어제저녁,

딸아이가 요즘 초딩들사이에 인기있는 "인스" 라는 스티커를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얼마안하기에 며칠전에도 몇개 사주었고

지난주에도 사주었는데, 자꾸 사달라기에

 

"응 사줄게 근데, 00아 얼마전에 사준건 다 쓴거야?"

 

라고 물으니

 

"아니 몇개 있어, 오늘 학교에서 ㅁㅁ가 갑자기 글씨쓰기대결을 하재, 안하면 친구안한대,

그래서 했는데, 엄마 내가 글씨를 느리게 쓰잖아, 그래서 졌어. 내일 갖다줘야해"

 

좀 이상해서

 

"그랬구나, 그럼 엊그제 사준걸로 주면 돼지"

"엄마, 그거는 뭐든 안주면 친구안한대서 어제줬는데.... 이번에는 똑같은거 말고 새로운걸로 주래"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 ㅁㅁ란 아이는 담임쌤 말로는 우리아이와 단짝친구라고 들었고, 제 딸도 그 아이 이야기를 자주 했었드랬죠.

 

딸아이가 1학기부터 그 아이를 거론할때면,

"너 이거 안하면 친구 안해, 야 목소리좀 크게 해!, 아 짜증나.."

이런식의 이야기를 자주 한다고 해서 엄마로서는 좋지않은 아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어제저녁에 그런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우리아이와는 친구가 아니라, 우리아이를 우숩게보면서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드는 아이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화가 나는데.....당장이라도 그 아이집으로 찾아가서 엄마를 만나고싶은데....

학교생활하는 딸아이가 상처입을까 어떻게 해야좋을지 모르겠어요

 

얼마전에 딸아이 필통이 찢어져서 새것으로 사주었는데

그아이가

"00아, 이거 예쁘다. 너 전에거 쓰고 이거 나주라, 안주면 친구안해"

이랬다더군요

이것도 제가 물어물어서 딸이 얘기해준건데.....

 

딸은 말하면서 울더라고요

그 아이가 무섭다고...친구안하면 무서울거 같다고...

 

당장 담임한테 전화걸어서 모든걸 다 얘기했더니,

담임은 죄송하다고 겉으로면 봐서 잘맞는 친구들이라 생각했다고...

이번에 상담으로 다시 자세히 알아보겠다하는데...

 

과연 담임이 여러 아이들도 있는데 우리아이의 이문제를 잘 해결할까요?

 

남편은 딸아이의 말을 듣고는 학교로 찾아간다하는데...

저도 당장이라도 그러고 싶지만 휴.....

이게 아이가 피가 나고 부러지는 사고가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던일이라...

그쪽 부모도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겠고

 

어쩌면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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