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판 = 판녀
언제부터 이런 인식이 생긴거 같음?
판녀라는게 좋은 의미임?
본인들이 만들었다고 생각 안하지?
무조건 남탓 내 말은 팩트고 니 말은 뇌피셜에
온갖 선동질에...
원래 내가 생각한
네이트판은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들 고민들
같이 속상해하고 화내주고 울고 감동 받고
그런 곳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진짜 변질된 것 같다
심지어 난 판 10년 넘게 하면서
눈팅만 하는 족이었는데 언제부턴가 내가 판 보고 있으면
너도 판녀야? 이런 우스갯소리 듣기도 하고
괜히 공공장소에선 오해 받을까봐 안봐
여지껏 일상생활의 재미로 즐기던
하나의 커뮤로 생각하고 봤던 판이
언제부턴가 여성인권 운운하며
논리 없는 선동질하고 까고 말해서
인터넷에 이슈였던 사건들은 다 판에서
시작된게 많음 결국엔 시시비비 따지기도
전에 선동되었다가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니
우루루 물타기
대부분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진짜 여기에 글 남겨서
누구 까고 선동질 하기전에
한 번더 생각 좀 해
세모자 사건이나 채선당 사건부터 시작해서
그냥 중립만 지켜도 이지경까진
안왔을텐데
특정인들 여럿이서 몰아놓고 헐뜯고
상처주고
이거랑 학교 폭력이랑 다른게 뭐임?
악플러들 욕하면서 여기랑 다른게 뭘까?
그리고 나서 진짜 사실 밝혀지면
그전까지 물어뜯던 애들 싹다 사라지고
갑자기 옹호하는 흐름타고 반복반복
지금 이슈되는 구혜선 사건만 하더라도
그렇게 안재현 물어뜯고 욕하던 애들 어디가고
안재현 불쌍하다라는 글이 베플이지?
공감도 어마하고?
누구를 비방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비방을 할거면 논리있게 하던가
내 뇌에서 나온게 다라고 생각하고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싸지르니
여기저기서 네이트판 하는 여자는 무개념
판녀라고 인식이 되는거다
내 글에 반박을 또 하겠지
인터넷이라는 공간
특성상 쉽게 욕하고 반박하는건 이해해
근데 뭐든지 나 하나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조금만 더 생각하고
남의 이야기를 할땐 신중했으면 좋겠다
그게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