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40mm가 넘는 폭우로 인해 서울 여의도 한 공사장에 지름 5m의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했다.
5일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지하도 공사현장에서 지름 약 5m, 깊이 3~4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로 인해 인근 건물에 약 3분쯤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오전부터 내린 폭우에 지반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