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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고3인데 졸업하기 싫음?ㅠ

ㅇㅇ |2019.09.09 01:28
조회 84 |추천 1
요즘 원서접수 기간이잖아
서울대 국민대는 어제 이미 끝났고...
뭔가 학교에서도 요즘 다들 자소서 쓰거나 자소서 필요없는 애들은 최저 공부(를 빙자한 수다떨기ㅋㅋㅋ ㅈ반고 현실임)
쨌든 원서접수 기간과 함께 입시는 이제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고 고3 생활도 끝나가고 있음.
근데 3년동안 힘들었지만... 끝나가니까 다시 돌아가고 싶어 고1때로ㅠㅠㅠㅠ
그때로 돌아간다면 공부 더 빡세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미 늦어버렸고... 친구들이랑도 대학별로 뿔뿔이 흩어질거고 대학생활도 솔직히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앞서ㅠ

심지어 난 논술러라서 대학 합불도 불명확해서 더 초조한 것 같아...
대학만 붙으면 다 끝날 것 같지? 그거 아닌 거 이미 다 알고 있거든. 그래서 더 어른이 되기가 싫은 것 같아..

12년동안 입시 철창에 얽매여 살다가 자유를 준다고 우리가 진심으로 즐겁게 살 수 있을까? 분명 아닐거야
오히려 취업, 결혼, 노후 등등 인생은 달성의 연속이잖아
입시 다음에도 거대한 산들이 많이 남았는데 사회 첫 관문인 입시를 한 번에 통과 못하면 어쩌지... 이런 걱정이 요즘 너무 많이 들어.
난 재수도 못하는 처지인데ㅠ... 그냥 원서접수 해놓고 더 현타가 와서 끄적여봤어

최저 다 맞추고 논술 기적적으로 붙고싶다 제발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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