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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애 시간이약이란말 정말 맞는지 경험하신분들

ㅇㅇ |2019.09.15 23:53
조회 201,291 |추천 594

+추가
이글을 쓴 지도 한달정도의 시간이지났네요..
그동안 댓글하나하나 빠짐없이 매일매일 곱씹으며 읽었네요. 감사인사가 늦었지만.. 정말 댓글남겨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많은 위로가 됐어요.
지금 이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고..
여러분 댓글들처럼 전 결국 버텨내어 결국은 극복하는 날이 오게 되겠지요. 비록 전 오늘도 악몽으로 이시간에 잠을깼지만 ㅎㅎ 극복하는 그날을 기다리면서 버텨내보겠습니다!!!
이 글을 웃으면서 보는 날이 오기를 ㅎㅎ...
모두들 정말 고생 많이하셨고. 앞으로 행복한 날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11년 사귀었고.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며 차였어요.
한번도 붙잡지않았고 세달이 다되가는 지금
홀가분할줄 알았던 감정들이
분노는 사라지면서 아련하지려고 해요
눈물도아까워서 울지도 않고 담담히 잘 지냈었는데요..처음엔 분노배신감에 가득차서
잘버텨낸거 같은데 소개팅해도 맘에드는사람도
안나타나고. 자꾸 아련해져요.. 아주 잠깐이지만 그때가 그리워 지려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 미쳤나봐요 환승당하고도 이러는 제가 너무
싫어요. 연락해볼생각이 드는건 절대 아니지만
혹시나 연락이 오는건 아닐까 생각하게 되고..
이런 멍청하고 무기력하고 그 시간에서 못헤어나오는
제모습이 너무 답답합니다. 운동 취미 책 등등 모든방법동원해서 헤어나오려고 노력하는데 힘에 부칩니다...몇년동안 이러고 사는게 아닐까 너무 무서워요.
시간이 약이 맞나요?경험하신분들 얘기 들으면서 희망갖고 힘내고싶어요 극복하신 분들 ㅠ 공유좀부탁드려요..

추천수594
반대수20
베플바다진주|2019.09.16 17:00
20분먹는 밥도 8시간이 지나야 소화가 되는데 11년 만난 사람을 어떻게 하루아침에 잊을까요 사랑했던 기간이 길다고 한들 사랑이 깊다고 할순 없습니다.짧게 만난사람이 더 깊히 애뜻하게 사랑할수도있죠 누구의 사랑이 이별이 크다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급하게 잊으려고하는 다그침,..너무 모진일이 아닐까요 슬프면 울고 생각나면 생각하고 조금만 여유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주워들음-
베플존똑|2019.09.16 08:57
저두 8-9년 사귀었고 사내연애 였는데 또 사내에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이상한 여자와 바람이 났네요 ㅋㅋㅋㅋ그리고 그여자 이상하다고 같이 욕하던 그새끼가 말이죠. 지금 전 두달 반 되었는데 막연하고 막막하고 다른사람 못만날거 같은 느낌 비슷하지만 ...뭔가 답답하던게 꽉 막혔던게 해결되고 나니까 맘이 편하고 어디가서 나같은 여자 만나겠어 그런생각하면서 그냥 지금은 고소하달까? 행복?? 과연행복할까요? 11년이나 다른여자 품에 있던 남자 전여친의 그림자가 생각 안날까요? 좀만 있어보세요.....겉으로 행복해 보여도 지금 지지고 볶고 난리도 아닐꺼임...그냥 두세요..똑같은 년놈들은 인과응보로 달게 벌 받게 되어 있습니다.
베플ㅇㅅㅇ|2019.09.16 17:20
9년 반 만났어요. 회사에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고 헤어지자하더라구요. 그 직전까지 꿀 뚝뚝 하던 사람이었고 그야말로 세상이.. 발밑이 다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 2-3년은 죽지 못해살았어여 지금은 5년 반이 되었는데 이제 좀 생각 안나요.. 작년까지는 꿈에 그렇게 나오더니 올해들어 부쩍 덜하네요.. 시간이 약이긴해요. 근데 그 시간이 절대 쉽거나 빠르지 않더라구요
베플ㅇㅇ|2019.09.16 19:34
나 이거 겪었지만 솔직히 잘생긴 남자가 답임. 소개팅으로는 잘 안나타나고, 뭐...많이 사람 만나러 다니고 혼자 일방적으로 좋아할지언정 시선을 좀 돌려봐요. 소개팅으로 평타남자 보기도 좀..힘드니깐. 헬스장이든 어디든. (그렇다고 그런 남자와 사귀라는 건 아님) 내 뇌에 아...역시 잘생긴 남자도 세상에 있구나. 힐링이네.. 이런걸 각인 시켜줘야해요. 좀 어이없는 방법인것같은데요. 진짜 황당할 전도로 잘 먹혀요. 저는 제 남사친(?)으로 맺어진 그 친구때문에 잊었네요. 집앞 북카페였는데 제가 첫손님으로 갔다가 친구맺고 썸은 아니고 자주봤는데. 걔가 좀 잘생겼었거든요(?) 게다가 헬스장, 골프장 이런데서 그냥 잘생긴 남자랑 얘기하고 웃고. 그러다보니 묘하게 힐링되더군요. 그러고 시간이..한..6개월 지났나? 전남친 생각이 진짜1도 안났어요 그때부턴 저만의 시간 보내고~ 하고싶었던 일을 할려고 직장그만두고 새로운 일 시작하구요. 지금은 소개팅도 자주 들어오는데요, 그전엔 소개팅하면 눈물부터 주룩주룩 흘렀는데 요샌 에프터들어오면 마카롱 만들러 같이 가기도 하고 그래요. 정말 내스타일의 잘생긴 남자랑 의무적인 대화 많이 하는걸로 전 극복했어요. 님도 화팅하세요!
베플|2019.09.16 23:42
여기 십년가까이 사귄사람 되게많다ㅠㅠ 진짜 슬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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