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폰이라 오타 많은거 양해 부탁드려요
1월달에 결혼하는 예비부부입니다
준비 다 하고 웨딩촬영만 앞두고 있는데 갈등이 생겼어요
월급 관리 부분에서 의견이 갈립니다
왜 이제야 이 얘기가 나왔냐면 각자 본인의 입장이 당연하다 생각했기에 상대도 그럴거라 생각한 탓이예요ㅠㅠ
부디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해요
공통 : 연애때 남자가 돈을 더 썼으며 아까워하지 않음.
둘 다 적금만 하며 주식같은군 절대 안하는 성격.
사치없고 취미생활 같으며 돈안들어가는 취미.
돈 쓰는거라곤 맛있는 음식과 계절별 옷정도.
월급 : 남자300 / 여자200
여자 : 월급은 한 통장으로 합친 후 용돈 제외 공동 관리.
월급 차이만큼 기여도 인정. (현재론 6.5:3.5정도식으로)
이유는 자산규모와 쓰임을 서로 투명하게 알아야하고 큰 돈을 쓸때는 둘 다 권리가 있어야 함.
관리는 처음엔 둘이 같이 하고 한쪽이 잘하면 그 쪽이 해도 되나 투명성과 공정성 필수.
여자 본인이 관리하겠단 말은 아님.
오래전부터 남자가 잘했으면 좋겠고 본인은 보고받고 의견만 물어봐주면 좋겠다고 함.
남자 : 월급 각자 관리. 공동 생활비를 모으고 나머진 알아서 하기.
대신 남자 월급이 더 많으니까 비율만큼 더 내기.
(100을 모은다면 위의 기여도만큼 비율대로)
적금은 알아서.
이유는 본인은 취업 이후 항상 본인 스스로 관리한만큼 스스로 하기 원함, 내가 번 돈인데 용돈받으며 살아야한다는거 자체가 싫음, 자산을 두군데로 나눠야 한쪽이 잘못했을 경우 한쪽이 메꿔주기 가능.
공동관리인데 왜 용돈받는 기분이냐니까 본인 맘대로 하는게 아니라 결국 메가 정해준대로 쓰게 된다고 싫대요
그래서 그럴거면 아예 금액도 똑같이 내자니까 자기가 더 버는데 그럼 니가 남는 금액이 적어서 안된다고 해요
단순히 돈아까워서 그러는건 아닌건 확실해요
말하는거나 오래 만나면서 저에게 쓴거나요
그런데도 전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ㅠㅠ
이 상황에서 여자인 제가 결혼에 회의감이 드는게 제가 속물이라 이기적이라 그런걸까요?
이러면 안된다 싶으면서도 뭔가 되게 손해보는 기분이예요
제가 돈을 적게 버는만큼 욕심이 생겨서일까요?
지금 마음같아선 비율대로도 필요없고 아예 똑같은 금액내고 돈 제외 나머지도 똑같이 하자고 하고 싶어요
왜냐면 남자는 매일 야근, 여자 칼퇴라 평일 간단한 집안일과 식사는 여자몫이고 경상도에 장손이라 명절은 항상 시댁 먼저에 음식은 부부 중에 저만 하기로 했어요
대신 이 부분은 명절 당일 아침먹고 친정 출발에 친정가면 남자가 설거지 하기로 친정부모님에게도 말해뒀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각자 월급 관리하자는 말에 그럴거면 차라리 모든걸 공평히 하고 말지? 란 생각이 들어요
상대 시부모님, 시조부님이 기분나빠하든 말든 그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요?
오래 만나고 나이도 많아서 연애만 할까 싶기도 하면서...
내가 너무 예민하고 꽉 막힌건지, 요즘 세대를 못따라가는건지 우울해서 글올려요.
월급 각자 관리하시는 분들 괜찮은가요?
금액은 어떻게 하는지..
장단점이 있다면 뭐가 있고 월급 외 나머지 부분은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