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랑이랑은 동갑 결혼 4년차 아이 하나 있습니다.
신랑 큰누나, 큰시누는 결혼 6년차 아이는 없습니다.
저는 시월드는 없는데 아주버님이 자꾸 저를 긁네요
신랑 큰누나 남편, 아주버님이 결혼 전부터 현재까지 저한테 말을 막 하시고
올해 설에는 저희 아이한테까지 막말을 하여서 정신병 걸릴꺼같고 신랑이 말한다 뒤집어엎는다하는데 제가 참자참자 하다가 이번에 시누이한테 카톡으로 다 말씀드리고 속상하다 아주버님 안보고싶다 이러니까 돌아오는 답장은 시댁이 우습냐 하네요
우선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저희 아이가 지금은 괜찮은데 지금보다 아기때 낯가림이 심해요
돌 전에 시댁에서 어른들이랑 신랑은 아이를 보고 계셨고, 저는 설거지를 하는데
아이가 칭얼되서 신랑이 달래니 아주버님이 저한테와서 "아이 그렇게 키우지말라" 하시네요
즉 아이가 운다고 다 달래주거나 하지말래요 돌 전 아기한테 ^^
그리고 이번 설에도 좀 낯가려한다고 "저런 애는 사단을 내야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뭔 사단을 내냐 화를 냈어요 옆에 큰시누 같이있었습니다 둘다 제말에 대꾸안하더라구요
두돌된 애한테 사단이라니 ㅋㅋ하 저는 살면서 사단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기 유기농으로 이유식, 유아식 만들어주니 왜 그렇게 먹이녜요 자기는 그렇게 안컸다고
저는 어릴때부터 저희 아이처럼 자랐거든요 어머니가 햄버거도 직접 다 만들어주시고 그랬어요
내새끼 좋은거 먹이면 좋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출산하고 조리원에 있는동안 응급실을 4번 갔습니다.
수유실에서 유축해서 드리는데 기절했어요 대학병원에서 산모가 위험하니 수유도 끊고 항생제 먹으면서 치료해야한다하고 항생제도 자주 복용중입니다
그때 정말 많이 아팠고 온 몸이 알 수 없는 두드러기로 제가 너무나 징그러웠습니다.
남편이 녹용넣어서 산후보약도 해주고 육아도 집안일도 신랑이 더 많이 했어요
시간이 지나 시누이들한테 수유 그때 못했던 이유가 이랬다~ 이러면서 사진을 보여주니
시누이들은 걱정부터 하시고 왜 말안했냐 하셨는데
아주버님은 "이제와서 말하는게 꼴값떤다 " 라고 하네요 ㅋㅋㅋ 사람이 죽다 살아났는데
이외에도 자주 부으니 만날때마다 살쪘다 빠졌다 "내가 니몸매 아는데~ 저번보다 빠졌는데?"
이러고 시할머니께서 차려주신 밥 감사하게 한입 뜰려고하면 "ㅇㅇ이한테는 미안한데~ 신랑이랑 시누랑 몸매가 비슷하다고 뚱뚱하다" "저번엔 빠졌는데 왜이렇게 살쪘냐" 하네요 저는 키가 72에 정상체중입니다 결혼전엔 피팅모델, 임신중엔 스튜디오 만삭모델이였습니다
아파서 붓는데 만날때마다 제 몸매 지적하네요 성희롱 아닌가요?
그리고 저희 아이가 양가 첫 손주 입니다. 신랑이랑 저는 막내이고요
양가에서 정말 너무나 감사하게 저희 아이한테 좋고 비싼 육아용품을 많이 선물해주십니다.
저희 부모님이 아기 백일때 백만원 가까이되는 매트를 선물해주셨는데
저희집와서 이런게 모가 필요하냐 그러고 저희 엄마가 직접 골라서 선물 해주신 혼수 용품들도 딴지 걸더라구요 비싸기만하고 필요없다고 누가보면 아주버님이 사주신 줄 알겠어요 ㅋㅋ
여튼 아이 육아용품 하나하나 딴지 걸더니 나중에 좋은거 쓴다고 자기 애기낳으면 달래요 ㅋㅋㅋ
제일 어이없던건 신랑이랑 저랑 둘이 친구가 선물을 보내서 얘기하는데 정색하면서 자기 누나랑 이름 같다고 이름 말하지말래요 제가 제친구 이름도 말 못하나요? 전 이름이 같은줄도 몰랐습니다.
이외에도 진짜 많은데 제일 화나는건 내새끼보고 사단낸다랑 죽다살아난 사람한테 꼴값떤다 하는거예여
이런일이 있으니 임신중에 아주버님, 큰누나, 신랑, 저 이렇게 아주버님 차 타고 가다가
차가 방지턱을 세게 넘어서 차가 확 뜬적이 있어요 "ㅇㅇ이 임신중인데 ~ 미안"이였나 저는 놀래서 배잡고 그랬는데,, 그날 저한테 소주 한잔 마셔보라하고
아무래도 저희가 먼저 임신한게 마음에 안드셨던거같아요 우스개 소리로 족보꼬인다 하셨거든요
여하튼 시누이한테 예의없어보이면 어떡하지, 사이가 틀어지면 어떡하지 이러며 8개월을 말할까 말까 하다가 예의지키며 말씀드렸는데 돌아오는 카톡 대답은
답장: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이런부분을 그때그때 말해야지 이게 무슨행동이니? 항상 왜 그때그때 얘기하지 못하고 이러는 부분은 솔직히 좀 이해가 되지않네 그리고 일년중 하루 볼까말까 하는데
우리가 너희에게 정말 심하게 스트레스를 줬다고 생각하기 힘드네 그리고 어딜가든 어른들이 하는 말 하나하나 스트레스 받고하는게 올케마나 힘든거야 그리고 어딜가든 모든 사람이 올케 눈치를 보면서 얘기하진 않잖아 그럴때마다 그 사람 안보고 살거야? 그럼 편하겠지 뭐 올케가 그렇게 산다한다면 내가 뭐라할건 아니지만 그냥 이런얘기 한귀로듣고 흘려 그걸 왜 일일이 맘에 담아두고 이래 아주버님이 올케한테 스트레스 줬다면 미안한데 모든 사람이 상대방이 스트레스 줬다고 올케같이 행동하진않아 그리고 올케한테는 시댁식구들이 우습나보네 내가 생각할땐 우스워서 이런행동들이 나오는거같은데 무슨얘기하는지 잘알겠는데 올케의 이런행동은 나로서는 받아들이기가 좀 힘드네 그리고 예민한사람이겠거니 하고 받아들이기가 이건 좀 심하네"
라고 답장오고 신랑한테도 저런식으로 카톡 보내시고 저희 신랑한테 병신 정신차려라 이러고
ㅇㅇ이 말만듣는거냐 이랬데요
큰누나는 본인 남편한테 확인도 안하고 혼자 저렇게 보낸거예요 그리고 자기가 같이 들은 사단이나 저희 부모님이 사주신거 무시한거에 대해서는 같이 들었으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그럼 아주버님은 저희 부모님 무시해서 그런거냐고 전달해드린다니까
또 그거에 대해서는 말 안하시고 팩트 확인해보라니까 지금 신랑과 제연락을 읽지도 전화도 받지않아요
연 끊고 보지말자한건 신랑이예요 신랑은 진짜 제가 잠 못자고 울고 불고 힘들어한거 알고
시댁도 혼자 다녀오고 명절에도 우리끼리 보내자하고 중간에서 잘해요
신랑이 보지말자 한건데 그럼 신랑은 본인 가족 무시해서 보지말자한건가요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일년에 한번 볼까 말까라는건 설 전에 일 때문에 이민가셨거든요
근데 올해 설에 처음 들어오셔서 사단낸다 하신거고, 자주 보진않았지만 만날때마다 그렇게 스트레스 준거예여
아주버님은 저희부부보다 10살 많고 형님은 6살 많으세요 아이는 없고
큰개 여러마리 키우시는데 개들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당연하죠 소중한 반려동물인데
근데 제가 만약에 그 개들한테 똑같이 사단낸다 이랬으면 본인들은 참고 넘어갔을까요?..
그때그때 속상하다 말하면 그건 시댁 우습게 여긴다고 안했을까요?
형님은 사실확인도 안해보시고 저한테 화부터 내신거예요 저보고 결국 한귀로 흘려듣고 꾹 참고 살라는거잖아요 본인이 듣고 아는건 해명안하고 못 들은건 언제 그랬냐 확인이나 해보게 이래요
말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앞으로 그 두사람 안보고 살꺼지만
이 일들 형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이상 그냥 넘어가고싶진않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 추가하면 작은 시누가 요번주 토요일에 상견례가 있어요
그래서 큰시누가 내일 (금요일) 한국 들어오세요 원래는 신랑만 간다했는데
큰누나가 저러니 신랑은 안가기로했어요
아직 시댁어른들은 모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