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고1인데 작년부터 하루종일 쇼미보고 맨날 따라하니까 그때부터 솔직히 좀 빡쳤거든?? 막 새벽에 일기같은거 쓰길래 감성적이네..하고 혼자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랩 가사 쓰는거였음 가사도 무슨 국힙 특유의 아무도 건들지 않았는데 혼자 빡쳐있는거 뭔지 알지.. 그런 가사고 가사에 돈 많다 ㅇㅈㄹ하는데 동생이지만 뚝배기 3그릇 뚝딱하고싶음
아무튼 본론은 고1되고부터 알바하더니 돈벌어서 구찌를 막 사대는거야 발렌시아가나ㅋㅋㅋㅋ 자기가 벌어서 사는거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걔 항상 명품 입는 거 보면 텍을 안떼고 입더라고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이게 간지라고 수웩 ㅇㅈㄹ떠는데 대가리에 수액 박고 싶었다
그래도 뭐 텍 안떼는것도 취향이라고 쳐..
근데 명품옷이나 악세사리들 내가 처음보는 것들을 계속 입는겨 아무리 알바로 돈 벌어봤자 명품 사는데에는 한계가 있잖음.. 그래서 도둑질하나? 이상하다 싶어서 보니까 한두번 입고 그대로 반품이나 교환하고 새거 텍 안떼고 또 입고 그러고 다닌 거였어;;;
난 진짜 미친줄알았어 아니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돈이 없으면 사질 말던가 있는거나 제대로 입지 텍 안떼는게 패션이니 뭐니 하더니 환불이였어ㅋㅋㅋㅋ; 그 환불된 물품은 누군가가 또 사갈거아니야..
내 생각엔 얘가 맨날 같은 매장만 갔으면 블랙리스트 올랐을텐데 얘가 머리가 안돌아가는 편은 아니여서 한두달 간격으로 매장을 가는 것 같더라고??
아 그리고 며칠 전에 얼굴에 상처 나있길래 물어봤더니 지가 지 크루들?? 지들끼리 만든 래퍼팸들끼리 다니다가 다른 사람이랑 싸움이 붙었다 어쨌다 하는데 걔가 진짜 빡쳐보였단말야 방에 가보니까 뭔 구찌 티셔츠에 뭐가 시커멓게 묻어있더라고ㅇㅇ 지들끼리 몰려다니다가 상대편에서 모르고 옷을 더럽혔는데 내 동생은 그날 입고 나간 옷도 환불할 생각이었으니까 더 빡친거지ㅇㅇ 비싸기도 하고 그래서 치고 박고 싸웠나봄 들어보니까 폭행은 쌍방이니까 없던일로하고 세탁비같은건 준다더라 동생새끼가 다시 환불 못하게 해줘서 감사하다해야하는건가
아무튼 이새끼 이거 힙찔이 어떡함 돈 많은 영앤리치래퍼 표현하고 싶었나본데 방법이 너무 잘못됐고 우리집에 힙찔이가 있다는 거에 난 너무 싫거든??
옷 텍 떼버리는 거 말고 또 다른 방법 없을까 진짜 ㅂㅅ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