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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의 멤버 박정민이 등장한 피임 기구 광고가 네티즌 사이에서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근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져 퍼지고 있는 몇 장의 광고 사진이 있다. 지면 광고를 스캔한 듯 보이는 이미지 속에는 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ss501의 멤버 박정민이 보인다.
상반신을 노출한 채로 피임 기구를 꺼내 보이거나 혹은 여성 모델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 광고 사진은 네티즌 사이에서 "미성년자가 저런 광고를 찍어도 되느냐"는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단순한 광고만이 아니라 상반신이 노출돼 있고 여자 모델과 신체 접촉 부분 역시 피임 기구의 사용 용도를 생각했을 때 성행위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문제의 광고 사진은 박정민이 중학교 3학년때 찍은 것이라 알려져 있다. ss501을 좋아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사진. 팬들은 "당시 박정민 군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도움이 될만한 것이면 무엇이든 했다고 하더라"는 사연을 전한다.
1987년생, 현재 20살인 박정민은 지난 2005년 데뷔 당시에도 미성년자였던 것이 사실. 때문에 데뷔 전 해당 광고를 찍은 시점에 그가 미성년자였던 것이 확인되는 상황이다.
피임 기구 광고만이 아니다. 이효리가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주류 광고에도 박정민이 등장한다.

비록 주연은 아니지만 술잔을 들고 술을 마시는 설정이 화면을 통해 보인다. 이 광고 역시 ss501팬들 사이에서는 박정민이 고등학교 1학년때 찍은 것이라 전해지며 잘 알려져 있다. 박정민의 모습만을 편집해 추가로 이은 동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광고회사에 대한 비난도 높아지고 있다. 광고에 출연하는 모델이 미성년자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충분히 파악한 후 캐스팅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 꿈도 있고 사정도 있는 미성년자 모델 자신이야 어떤 광고건 마다하지 않겠지만 그런 활동이 유해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제재해야 하는 쪽은 광고회사라는 의견이다. 이는 미성년자에게 주류나 담배를 판매했을 때 미성년자 자신 대신 판매자에게 처벌이 가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이와 관련 강남 경찰서 청소년과의 한 관계자는 "주류 광고에 미성년자가 등장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방송광고심의에 관한 규정에 포함돼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방송광고자율심의기구에서 정한 방송광고심의에관한 규정 제32조 2항에는 해당 내용이 분명히 명시돼 있다.

하지만 광고를 내보낸 주류 회사 관계자는 "당시 광고 심의에서는 어떠한 지적도 없이 잘 통과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박정민 군이 출연했다는 이야기는 접한 적이 있다"고 전하고 "하지만 당시 정식 모델 계약을 맺었던 것인지 확인할 수 없으며, 광고 촬영 장소인 음식점에 있던 손님들이 섞여 있던 상황이어서 정확한 상황 파악은 어렵다"고 말했다.
박정민이 출연한 몇 편의 광고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미성년자의 광고 출연에 대한 논쟁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꿈을 위해 가릴 것 없이 달려드는 연예지망생들과 또 그것을 이용하려는 연예기획사나 기업들 때문에 생긴 문제들을 여러 사건을 통해 봐왔다"며 "보다 인간적인 관계와 인간적인 사건들만 일어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출처 : 디시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