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가수 이선희
고등학생 때 이선희는 작곡가의 음악 사무실을 찾아 간 적이 있다고 한다.
노래하러 왔다는 여고생 이선희의 말을 들은
관계자는 그럼 한 번 해보라고 했고,
이선희의 노래를 들은 관계자는 '잘하는데?'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이어 그 관계자는 '한 달 레슨비가 ㅇㅇ만원이야'라고 했다.
그 말에 이선희는
'아..여기는 노래를 배우는 곳이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음악식을 나오려는데..
한 무명 작곡가가 악보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을 본다.
'이 노래 아무도 안 부른대. 갖다 버릴 거야'라는 작곡가의 말에
이선희는 "그럼 이거 제가 불러도 돼요?"라고 물었고,
당시 이선희는 뭔지도 모르지만
악보라는 것이 날 설레게 했다고 전했다.
작곡가의 허락을 맡았다.
그렇게 무명 작곡가가 버리려고 했던 노래는 바로 <J에게>
3년이 지난 이후 1984년 이선희는 '제5회 강변가요제' 같은 학과 선배 임성균과 '4막 5장'이라는 팀으로 출전해 대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며 데뷔하였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바지만 고수하는 옷차림의 보이쉬한 매력으로 ‘언니 부대’가 만들어졌으며, 특히 동그란 안경과 커트 머리 등이 여학생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며 소위 '이선희 신드롬'을 일으켰다.
아직 정규 앨범 한 장 없이 오직 〈J에게〉란 곡 하나만으로도 11월 25일부터 KBS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를 하여 골든컵을 차지하였고, 1984년 KBS 방송 가요대상 신인상, 1984 MBC 10대가수가요제 최고 인기가요상, 신인상, 10대 가수상으로 최초 3관왕에 오르는 등 데뷔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