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원무수납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오늘 한 남자분이 자기 와이프가 이병원 다니는데 실비청구 해야한다고 와이프 바쁘다고 대리인으로 본인이 왔다며 그 여자분 여권을 갖고 왔더라구요.
아시겠지만 개인의 의료정보는 본인외에는 법적대리인 증명서제출, 미성년자일경우 법적보호자 제외하고는 불가하기에 안된다고 말씀드렸더니 계속 와이프가 직장때문에 자기가 온거라 하길래, 뭔가 느낌이 쎄해서 그 환자분께 확인 전화를 드렸더니 절대 때주지말고 때준다하고 그 남자좀 붙잡고 있으라더라구요.
그래서 원장님께 상황보고드리고, 그 환자분 말대로 이건 원장님이 작성해주셔야하니 진료 먼저와계신분 다 본 다음 해드리겠다 둘러대고 여자분올때까지 그남자 기다리게했어요.
한 20분되엇나? 그 여자분이 경찰 대동해서 병원오셨는데
알고보니 그 남자는 남자친구란 사람이었고, 여행가기로해서 티켓팅문제로 여권준건데 그걸 가지고 저희병원와서 그짓거리 한거였어요.
오자마자 여자분이 남자한테 쌍욕하고, 그자리에서 경찰관분들이 정확히는 못들었지만 신분증도용으로 잡아가시더라구요
와... 진짜 이런 일을 제눈으로보다니
추가))
혹시나해서 하는 말인데 저희병원은 낙태라는 불법의료 행위를 하는 병원이아닙니다.
일반진료 및 검사위주의 병원이고 병원내에 산부인과 외에도 소아과 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이렇게 여러 과가 있는 규모가 있는 병원입니다(종합병원 수준보단 낮아요).
응급실이나 입원실 수술실이 아예없고 진료위주의 병원이니 혹시 불법의료 행위를하는 병원이라 생각 말아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