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하라하
어쩌다 이렇게 글을......;;
일단, 결혼 생각 없던 나라는 사람.
이별 후 만난 남친
어쩜 술 한잔 안먹고, 술 기운도 빌리지 않고
매일을 30분 거리지만 행정구역상 시외를 매일 왔다갔다하며
"사랑해", "난 매일 사랑한다 말할거야", "매일 뽀뽀 할거야" 하며 상상조차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앞으로도 결혼하고도 그렇게 하겠다며 다짐하던 남자친구..
하지만 결혼 후 채 한달도 필요 없었고
결혼식 준비하면서 이미 서로에 대한 마음은 이게 아님을 느꼈죠
그보다 이미 뱃속에 아기가 있던터라 어찌보면 선택의 여지가ㅠ없기도 했어요
결혼하고 전 그 힘들다는 어린이집 교사로 만삭때까지 일을 했고
친정에 지내며 주말부부를 했죠
집이랑 거리랑 교통편이 나빠 그럴 수 밖에 없었어요
주말에 저를 데리러 오면 제가 넘 힘들다고 배가 무겁고 힘들어 아이들이랑 산책도 힘들다 투정하면 대꾸를 안하던지 자기도 힘들다고 짜증내던지..그러다 보니 전 말을 더 안했죠
아시죠? 만삭 되고 출산일 다가올수록 자궁이 빠질 것 같고 뭔가 밑이 빠질 거 같고 골반이 이상하게 될 거 같고 허리며 ,뼈마디며 안아프고 안쑤신데거 없는데,
그런데도 저는 그 신혼에 만삭에 함께 있으면 밥 차려줬어요
결혼후 3년
우리 딸 3살
신랑.. 지금까지 자기가 먹은 컵 한번 라면 냄비 한번 씻어본 젓 없어요 싱크대에서는 자기 손 어~~~~~쩌다 한번 행규는 거 말고는
싱크대 서 있던 적도 없어요
저는 자취를 하며 같이 살앗던 친구들이 다들 맛있다며
칭찬해줘서 요리 잘하는줄 . .
3년동안 된장찌개 김치찌개 감자국 소고기국 소고기얼큰국 미역국 고츄장찌개 등등등 그리고 밥 그리고 각종 반찬들(장조림,나믈무침류,볶음류 등..) 특별할 땐 문어며,조개며 꽃게며, 소고기, 돼지고기볶음류들 다 해주는데 해물류는 비린내난다 고기류는 해주면 짜다..... 맛있다고 해준 적이 단한번도 없어요
오늘도 5시경에 배고프니 밥 빨리먹자 해서 주문해뒀건 양념갈비 구워주니 그럭저럭 이러네요
그래놓고 고기귭고 찌개데우고 있는데 가만~~히 앉아 쌈장 어딧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라하더라구요
열뼏쳐서.... 싸우기조차 싫어 그냥 꺼내주고 말앗네요
결혼후 3년
사실 부부 관계 딱 한번 잇엇고
아빠 노릇(아이랑 놀아주지도 이야기 하지도 않아요)
그냥 사실 살갗이 닿는 것도 싫고
한 공간에 자는 것도 힘들어요 아이랑 저랑 자고 신랑 혼자 자요.안방에서..
결혼할 때
제가 허리가 원래 안좋아 매트리스 좀 값주고
비싼거 샀는데 불면도 심한 저는 사실 더 못자는데
본인은 만족하나봐요
어디 식당을 가도 마누라 아니면 자기 새끼 잘 먹는지
아니면 입에 한 점 이라도 넣어주던지
자기입에넣기전 마누라나 아기 먼저 챙겨라도 줘 보던지
단 한번도 없네요 정말......
그래놓고 자기 다 먹음 딸 밥이라도 한 숟갈 먹여줘야
제가 더 먹을텐데.... ㅋㅋㅋㅋ배뷰르다고 담배 피러 갑니다
저는 언젠가부터 말로만 이혼이 답이다 하던걸
현실적으로 엄마가 돈을 벌어야 한다는 걸 알게되어
공부중에 있어요
다들 그냥 자기개발 정도로 생각 하겠지만 전 좀 다르네요
제가 틀린 생각을 하는 건 아니겠죠
아빠랑 함께하며 받는 ,스트레스를 저도 모르게 딸에게 뱉으니... 잘못된 거 같네요 .
시댁도 울 친정도
사실 그냥 간과할 수 만은 없네요 ..,
그냥 주저라 말이 긴데
겁나 살기 싫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는게 너무 힘들어요
이게 그냥 결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