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유딩때부터 지금. 고딩때까지 꾸준히 운동을 해왔어요. 초 3까지는 태권도를 하다가 초4때부터 복싱을 시작 했어요.
저는 운동을 하긴하지만 사람을 막대하는 성격은 못돼서 친구들한테 항상 져주고, 잘해줘요. 그만큼 저한테 잘해주는 사람들도 많아 지니까 기분도 좋더라구요.
그래도 좀 물렁한 성격탓인지 저를 만만하게 대하는 친구들은 항상 있었어요. 제 뒤에 친구도 딱 그런 성격인데 제가 화내도 달라질건 없으니 평소처럼 그냥 잘 해줬어요. 말에 대답도 해주고 해달라는것도 해주고 친절하게 해줬어요.
근데 오늘 친구들에게 듣고 나니까 제 뒤에 그 친구가 저를 뒷담화하고 다닌다는겁니다.
처음엔 그려러니 했는데 듣고 나니까 너무 짜증나고 화가 났어요. 뒷담의 내용은 쓰니가 운동을 하는것이 남에게 보여주기 식이다. 착한척하는게 보기가 싫다. 걔네 엄마도 좀 성격이 별로더라. 뭐 이런것도 있었고 더 심한것도 많았어요. 저는 그냥 물렁하게 살아서 지금까지 절 그렇게 욕하는 친구가 없었으니까 좀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직접 물어보고자 해서 뒷담을 깐 이유가 뭐냐고 물어봤어요.
근데 오히려 자기가 당당해지면서 너 싫어하는애가 나만 있는줄아냐며 엄청 짜증을 내면서 맞는말만 한거다 이러는거에요.
순간 너무 짜증이나서 제 필통에있는 딱풀을 쥐고 얼굴을 때렸어요. 그친구는 휘청거리다가 주위에 다른 친구들이 붙잡아주고요. 스파링이나 경기때 빼고 실제로 친구를 때린건 처음이라서 좀 덜덜 떨렸어요. 딱풀을 쥔건 제 손을 보호하기 위해서지 더 세게 때릴려고 한건 아니구요.
어쨌든 그친구를 때리자 마자 반 분위기가 엄청 싸해졌어요. 저도 정신을 차리고 그냥 사과하기도 뭐하고 저도 너무 당황해서 그대로 화장실로 와서 울었어요.
제 친구들도 제가 운동을 하는것도 알고 제가 직접 경기뛰는것도 본적이 있긴하지만 제가 제 주위사람들한테 힘을 쓰는건 본적이 없어서 친구들도 당황한거 같고 선생님은 아직 모르시긴 하는데 친구들 말로는 그친구 얼굴에 상처가 생겼대요. 지금도 덜덜 떨려서 무서워요.
진짜 때릴생각은 없었는데 순간 너무 화가 났나봐요. 유ㅗㄹ요일에 친구들 얼굴 어떻게 보죠. 너무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