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낙하산 타는 나이팅게일?

물망초 |2007.11.07 00:00
조회 585 |추천 0
    간호장교가 하늘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 내렸다고 한다. 현재 특전사 의무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경애 대위가 육군 간호장교로서는 최초로 공수훈련을 받고 ch-47(시누크) 헬기에서 뛰어 내렸다는 것이다.
사실 공수훈련은 남자들도 꺼리는 힘든 훈련일 뿐만 아니라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훈련이다. 그러나 일단 특전사에 배치되어 근무하는 장병들은 누구나 기본적인 공수훈련을 받고 낙하산을 타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군목사님은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가장 먼저 뛰어 내려야 하기 때문에 공수훈련에 예외일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작전지역에서 특전요원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응급조치를 취하는 의무요원이 위생병이라는 것 때문에 간호장교만은 예외였던 같다.  
그런데 이번 임대위의 강하는 생명을 건 위험한 훈련을 수시로 해야 하는 특수전 교육단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사고에 대해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초기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간호장교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어디에든 개척자는 있기 마련이다. 간호장교로서는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개척한 임대위의 도전정신은 그래서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항상 여리고 나약하게만 느껴졌던 백의의 천사가 왠지 강하게 느껴진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