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06
꾸었던 꿈
수업이 있었다.
무슨 수업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는 급하게 뛰어가지도 않았다.
어떤 준비물이 있었는데 그것을 챙겨갔었던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서점에 들려서 그 준비물을 사고 수업에 갔었다.
수업에 도착했다.
교실은 약간 구식 교회면서도 군대식당같은 느낌
의자는 교회 의자 였다. 나는 앞자리와 중간자리
정도 사이에 앉았다. 내옆에 누군가 남자아이가 있었다.
내또래였고 안경을 썼으며 약간 오타쿠끼가 보였다.
교수의 수업은 이미 시작되었었다.
나는 지각한 줄도 몰랐다.
그러나 교수는 나와 다른 몇몇 사람들을 둘러보며
첫시간 부터 늦으면 안된다는 말을
직설적으로 하지않고 빙둘러서 말하였다.
신기한건 나는 지각이었는지도 몰랐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건 준비물
어떤 준비물이었는지 모르지만 나는 그 준비물을 챙겨왔었다.
준비물을 챙겨온 사람은 몇명 되지 않았다.
교수는 이전과는 반대로 준비물을 가져온 몇몇 사람들을 보며
역시 직설적으로 준비물을 가져와서 잘했다 라고 말하지 않고
이런 기본적인것을 지키는건 아주 좋다라는 뜻을 빙둘러서
말하였다. 어떤 식으로 말했는지는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교수는 시장에서 파는 싸구려 검은 패딩에 싸구려
바지를 입고 있었다. 바지는 청바지였고 남색과 검은색 사이의
색이었으며 검은색 쪽에 가까웠다. 패딩은 검은색이었으나
군대깔깔이 같은 느낌의 패딩이었다.
한마디로 동네의 흔한 아저씨 같았다.
교수의 얼굴이 어떤 연예인을 닮은거 같지만 그 연예인의
이름이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꽤 유명한 연예인 이었던거
같다. 그리고 쉬는시간이 되었다.
쉬는시간 나는 화장실을 가려했었던 것인지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교실 밖의 통로로 나가려고 했다.
그러던중 현재다니고 있는 대학의 어떤 선배를 만나게 된다.
나는 그선배와 거의 친하지 않으며 현실에선
조별과제를 1번 같이 했던것을
제외하고는 현실적인 인연은 없다.
1:1로 만나 서로 뻘쭘한 상황
그 선배는 나와는 반대로 볼일을 마치고 교실로 향하고 있었다.
나는 뻠쭘하니까 인사를 대충 했다. 그 선배도 인사를 대충
받아줬다. 평범한 비즈니스 인사였다.
수업이 끝나고 집에가는길
나는 이번엔 군대선임을 만난다. 그치만 놀랍게도 그
군대선임은 꿈속에선 나와 대학 동기라는 설정이다.
나는 군시절 그 선임과 별로 친하지는 않았다.
짬차이도 꽤많이 났었던거 같다. 그렇다고 사이가 나쁘지도
않았다.
그리고 중요한건 그 군대선임과 아까 쉬는시간에 마주쳤던
선배가 서로 같이 길을 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 군대선임에게 반말로 인사했다.
여러가지 대화를 했지만 형식상 뻘쭘함을 없애기 위한 말이
었던것 같다.
그리고 3명이서 가던중 횡단보도가 나왔다.
이 횡단보도는 초록불이 얼마남지 않았던거 같았다.
군대선임과 대학선배형은 달렸다.
나는 아예 달리지 않았었던것 같다.
군대선임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중 초록불에서
빨간불로 바뀌었는데도
계속 달려나갔다. 그리고 결국건너는데 성공했지만
학교선배는 그 뒤에서 빨간불에 가로막히고 건너지 못하였다.
그리고 내가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나와 학교선배 둘이 남은 상황 나는 이상황에서 나는
학교선배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서로 눈이 마주쳤지만 내가 아무말도
안하자 학교선배는 그대로 시선을 회피해버린다.
그 후 학교선배는 달렸다. 빨간불이었다. 차가 다니고 있었다.
아마 전속력으로 달렸던것 같다. 차를 피해가며 결국 학교선배는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버렸다.
그 2명은 횡단보도 반대쪽에서 나를 기다렸다.
아니 기다렸다기 보다는 먼저 갈려고 했는데
날버리고 가기는 뻘쭘했는지 이동속도가 살짝 느려졌다고
보는것이 맞겠다. 시선은 나를 보고있었지만
나는 횡단보도로 발을 옮겼다.
그리고 걸었다. 이때 횡단보도는 빨간불 이었다.
차들이 다녔다. 차들의 속도가 상당히 빨랐었다.
나는 계속 걸었다. 차들은 빠르게 지나가지만 이상하게도
나를 들이박는 일은 없었다. 마치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나는 걸어갔다. 반대쪽의 2명은 그런 나를 보면서 살짝 놀랬나
보다. 놀랬다는 것이 멀리서부터 눈에 보일 정도니까
그리고 결국 나도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을 성공했다.
그 후 3명이서 길을 가던중 학교선배가 갑자기 말했다.
"ㅇㅇ이는 나랑 별로 안친해지고 싶나봐" 라는 식의 말이었다.
(여기서 ㅇㅇ 은 내이름이다.)
정확히 어떤 말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위에서의 말의 뜻
과 비슷한 뜻이었다.군대선임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곘지만 군대선임은 갑자기 앞으로 달렸다.
그리고 학교선배는 나에게 이런말을 했다.
"ㅇㅇ! 너는 항상 왜 혼자다녀? 왜 혼자가 되고싶어해?"
라는 뜻의 말이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확실히
그 뜻은 기억이 나는 말이었다.
그리고 학교선배는 뛰어간 군대선임을 따라 달렸다.
그후 그 둘은 나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놀랍게도 이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나의 친한 친구집의 앞이다.
이곳의 횡단보도는 길지만 차가 거의 다니지 않아
실질적으로는 빨간불에 건너도 거의 이상이 없는 횡단보도이다.
그러나 꿈에서는 차가 꽤 많이 다녔었다.
나는 계속 걸었다. 목적지는 모르겠다.
그 후에 지나쳤던 장소들은 내가 모르는 장소였다.
그러나 낯설지는 않았으며 어떤 신도시 같았다.
주위에 아파트도 굉장히 많았다. 어떤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횡단보도에서 인도로 도착할때쯤 어떤 어린 여자
아이가 나에게 말을건냈다. 시간은 대략 오후 해가지고 있을 쯤
이었 으며 이 어린아이는 나에게 집에 있는 주차장 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다. 아마 집이 아파트 였었던거 같다.
나이는 대략 초3~초6 정도 어려보였다.
나는 2가지 생각이 들었다.아이는 자기의 집이 꽤멀다고 했었
던거 같다. 당연히 해가지고 어두워지면 여자아이 혼자 집을
가기엔 위험하다. 그치만 모든 상황이 너무 자연스럽다.
당연히 나는 의심도 생겼다. 이걸 이용한 사기라면?
정확히 어떤 사기를 칠건지 예상은 안가지만
나는 이 여자아이가 나에게 사기를 칠것이다 라는 눈치를
가지고 있었다. 그치만 진짜로 길을 잃은 아이일수도 있다.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나는 심심했었고 좋은일을
하면 보답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 결국 그 아이를 도와주기로 한다.
나는 순간 생각이 났었다. 아이의 집의 위치를 모르는 것이
었다. 나는 핸드폰을 꺼내며 카카오톡 창을 켰다.
카카오톡에는 현실의 나의 카카오톡과 똑같은 내용이 있었다.
나는 카카오톡의 채팅창에 들어가고
아이에게 집에가는 버스의 번호를 채팅창에 치라고 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이때 들어갔던 채팅창을 고르는 과정도
살짝 치밀했던것이 아무 채팅방이나 들어가면 아이가 채팅방의
내용을 봐서 나의 사생활이 노출될까봐 의심이 들어
광고 카톡의 채팅방으로 들어갔었던 기억이있다.
이후 아이에게 핸드폰을 들이 밀어준후 집에갈 수 있는 버스의
번호를 타이핑 쳐달라고 했다. 나는 핸드폰을 손으로 위에서
뒤로 감싸안듯 잡고 있었고 아이는 타이핑을 치기위해 나의
핸드폰을 밑으로 잡아당겼다. 나는 아이가 타이핑 치는것을
힘들어 할까봐 몸을 아래로 숙여줬다. 그러나 아이는
그상태에서도 나의핸드폰을 밑으로 잡아당겼다.
나는 힘을 꽉줬다. 당연히 아이는 나보다 힘이 약하므로 핸드
폰을 뺏을 수 없었다. 결국 포기하고 그 자세에서 아이는
타이핑을 쳤다. 타이핑이 한글로 되어있어서
타이핑 치기가 어려웠으므로 나는 타이핑을 숫자타이핑으로
바꿔줬다.
아이가 치던번호는
8 5 6 8 7 등 대략 6 글자 였는데 5글자 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튼 8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었던거
같다. 여담으로 8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1자리 숫자다.
아이는 이렇게 버스번호를 타이핑 치고 나에게 말하였다.
81번을 타고 가면 된다고
여담으로 81번은 내가 중학교를 다닐때 타던 버스
이며 현재는 노선이 바뀌 었다.
그리고 이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내 기억상 인천의 서구청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서구청에는 81번이 다니지 않는다.
그치만 여기까지 보면 제일 말도안되는 점이 있다.
사실 정말 웃기는 일이다. 나는 왜 아이에게 직접 타이핑을
치라고 했을까? 그냥 말하라 하고 내가 타이핑을 쳐도되고
아니면 버스번호를 듣고 내가 외우면 그만이다.
물론 집에갈수있는 버스가 무수히 많아 버스번호가 여러개라면
이해가 가지만 그런 이유였어도 내가 타이핑을 치면 그만이다.
굳이 아이가 타이핑을 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왜하필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타이핑을 치라고 했었던 걸까?
메모장도 있었을텐데
그리고 중요한건 아이가 타이핑을 치기위해 핸드폰을 잡아당길
때 나는 매우 의심이들고 불안했다는 것이다. 만약 아이에게
핸드폰을 줘버리면 아이가 내 핸드폰을 들고 도주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말도 안되겠지만 충분히 가능성있는 일이다.
당시 장소는 인도였고 상당히 폭이 좁지는 않은 인도였지만
아이가 핸드폰을 가지고 아이와 짜고쳤을 수도 있는
가장 바깥차선에 있는 차로 핸드폰을
가지고 도주하고 차가 출발해버리면 나는
그대로 핸드폰을 뺏겨버린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물론 내가 운동신경이 아무리
구려도 인도에서 차선으로 달려가는 아이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었겠지만. 물론 꿈속의 나는 여기까지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핸드폰을 줘버리면 귀찮은 상황이 발생할것 같아서
핸드폰을 아이에게 직접
주지않고 허리를 숙여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면서 까지
직접 핸드폰을 들이밀어 줬던 것이다.
그 후 아이와 함께 길을 걸었다. 여러가지 얘기를 했었던거
같다. 어른이 초등학생한테 대충 말거는 그런 유치한 말이었다.
다만 나는 꼰대같은 성격은 아니므로 막 나때는 말이야 이런
말은 안했었던것 같다.
아 몇몇내용중 기억이 나는 내용은 내가 핸드폰을 들이밀어
주면서 직접타이핑을 치라했던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던 것이다.
위에서는 꿈에서깬 현실의 관점에서 설명한것이고
꿈속의 나는 이렇게 말했다.
너가 사기를 칠수도 있으니 그때에 대한
증거로 남기기 위해서 라고 설명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쯤 어거지인 느낌이다.
아마 어린여자아이 상대로 일이 벌어지면 법정에서 내가
불리해질 것을 예견하고 그렇게 했었던거 같다.
요즘 세상은 믿기 힘들고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아이에게 나의 태도를 이해해 달라고 말했었던것 같다.
중요한건 아이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땅만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 후 아이와 자연스레 손을
잡았던거같다.
그렇게 아이와 손을잡고 길을갔다.
내가먼저 잡지 않았다. 아이가 먼저 잡아줬다.
그치만 그럴수록 의심은 커져만 갔다.
아이의 손은 부드러웠다.
순간적으로 성적인 욕구가 살짝생겨났다.
나는 부드러운 손을 잡은상태에서
쎄게 힘을주지는 않고 약간 주물주물하면서 만졌다.
보고있는 사람은 모르지만 아이는 느꼇을 것이다.
거북했을 수도 있다. 약간 욕을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초등학생이라서 상관 없겠지 하면서 그냥 넘겼다.
그치만 성적인 욕구가 총족되지는 않았다.
나는 로리 정확히 말하면 초등학생 한테는 그렇게
성적인 흥미를 느끼지 못했나 보다.
그냥 만지면 기분좋은 스펀지를 만졌던 느낌
마음속으로 나는 페도필리아쪽은 아닌가 보다 생각했다.
물론 내가 페도필리아 여도 별상관은 없다. 사람마다
성적인 욕구는 다른거니까
그러던중 중학교의 동창들과 만나게된다. 여기서의 위치는 기억상 인천광역시 서구청이었다.
그 녀석들은 고등학생 이었다. 여기서 이상한점이 발생한다.
나는 대학수업을 듣고 집에가는 길이었는데 중학교 동창이
고등학생이라.. 꿈속에서는 의구심이 들지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그렇게 어이없는일은 아니다.
현실의 나는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았고 검정고시로
졸업을 하여 1년빨리 대학을 갔다.
한마디로 같은 19살이지만 나는 대학생이고 동창들은 고3
이라는 것이다. 그치만 꿈속에서는 별로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중요한건 그거였다. 그 애들은 제물포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서구청에서 만났다는것은 말이안되는 것이었다.
여담으로 제물포 고등학교는 중구에있다. 동네가 아예다르다.
놀러온 걸수도 있으나 아무리봐도 하교하는 길이었고
시간은 해가지는 시간이었으니
학교 끝나는 시간도 얼추 맞다.
그리고 교복에 대해서는 한명은 중학교 교복을
입고있었고 다른애들은 나도모르는 교복을 입고있었다.
중학교 교복을 입고있던 애는 나와 학창시절 짝꿍이었던
친구다. 싸움을 잘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일진은 아니었으며 나를 괴롭히지는 않았지만 나를 얕봤던
태도가 살짝 깔려있었다. 나는 그시절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고 싶어해서 일부러 비위를 맞춰줬던 기억이있다.
나머지 애들은 그 짝꿍 주위에 앉아있던 애들이다.
그리고 충격적인건 데자뷰 였다.
실제로 17살때 친구의 여동생과 산책을 하던중
진짜로 마주쳤었다. 꿈에서의 사람 그대로
물론 짝꿍이 입은 교복은 중학교 교복이 아니었다.
이때 개네들은 나를 아는척 했었다.
나는 대충 인사하고 넘어갔었던거 같다.
이때 상황이 나는 중3때 전학을 가고 고등학생 시절에
가출을하여 묵을 곳이 없어 친구집에서 지내던중 친구의
여동생을 산책시키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렇게 써보니 꿈보다 현실이 더 말이 안되는 설정같다.
그치만 꿈에서는 달랐다. 나는 내 짝꿍과 눈이 마주쳤으나
짝꿍은 현실에서와는 다르게 그냥 지나쳐갔다.
그치만 시선은 끝까지 날 쳐다보고 있었으며 상당히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
나역시도 인사를 안하니까 그냥 무시했다.
그후 길을 가는데 어떤 학생들이 아이에게 달려와서 인사를
했다. 학생들은 약간 연예인을 만났듯한 느낌이었다.
아이는 방긋웃으며 대꾸를 해주었다. 사진도 찍어달라 했는데
진짜로 사진도 같이 찍어줬다.
꿈에서 깨서 생각해보면 이때 의심을 안한게 정말 신기하다.
꿈이라 가능했을지도..
그리고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아이와 버스를 기다렸다.
나는 버스를 타기전 아이에게 엄마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아무리 초등학생이라도 자기 부모님의 전화번호는
알것이다. 그리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아이가 핸드폰이
없는것도 신기하다. 아무리 봐도 의심투성이다.
나는 끝까지 진지하게 캐물었다. 어머니의 전화번호를
말해보라고.
아이는 모른다고 하지않았다.
아이는 침묵했다.
나는 끝까지 물었다.
그때 버스정류장에서 아이는 차도로 도주했다.
은색 중형차 가격은 싸보였고 꽤 오래돼 보이는 차였다.
그 아이는 차 뒷자석에 재빠르게 탑승후 창문을 내리고 나에게
말하였다. "아저씨 고마웠어요" 라고
나는 이해가 안갔지만 순간 생각이 들었다.
그 아이는 "인기 유튜버" 였다고
꿈에서의 나는 세상 사정에 별관심이 없는 컨셉이다.
뭣보다 현실의 나역시 인기가 아무리 많아도
어린아이 유튜버의 영상은 보지 않는다.
그런쪽의 취향이 아니기 때문 , 애초에 어린아이나 아기들을
별로 안좋아한다.
아무튼 그렇게 생각하니 모든것이 이해가 갔다.
중학교 짝꿍이 날 만났을때 아는척을 안하고
넋을 놓고 나를 계속 쳐다봤던 이유도
(굳이 아는척을 안할 이유는 없었지만)
길을 가는데 학생들이 연예인을 본거마냥 달려들었던 이유도.
그리고 그 아이가 뭔가 노림수가 있을거 같다는 나의
'감' 도
그렇다. 그 아이는 유튜브의 분량을 뽑기 위해서
나와 함께 이 연극을 한것이다.
당연히 나의 동의없이 유튜브에 동영상이 개시 되지는
않겠지만 개시가 된다해도 상관없었다.
이 사건이 일어난 후에 나는 지하도를 이용해
도로를 건너려고 했다. 이때 역시 중학교 동창들을 만났다.
나와 친하긴 했으나 학창시절 비즈니스를 위해
나를 얕봤어도 억지로 친해진 애들
나를 괴롭히던 애들 등 이었다.
왜인지 모르지만 소름이 돋았다. 꿈에서 나는 분명 대학생인데.
전혀 눈치볼것이 없을텐데 더 이상 그 애들이 나를 괴롭히지
않을텐데.
그 후에 꿈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꿈에서 깨었던 현실의 나는 지금 느끼고 있다.
'학교폭력의 후유증' 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