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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절대 안쓰는친구가 결혼한대요

ㅇㅇㅇ |2019.10.07 10:31
조회 215,252 |추천 1,042

(추가)

댓글 하나도 빠짐없이 읽었습니다 진심어린 조언감사합니다

다들 제가 호구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도 맞는거같아요...

말씀드렸듯이 중학교땐 서로 죽고못살정도로 친한친구였는데

10년넘게 지났는대도 그게 뭐라고... 못놓고 있었네요 바보같이

저번주에 제생일이였는데 톡하나 안보내는 애를 친구라고

좋은일이니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한 제가 한심하네요.....

 

다들 좋은친구들과 건강하게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0대후반여자입니다

 

중학교때 죽고못살던 친구한명이있었어요 고등학교 떨어지고 자연스레 멀어졌죠

저는 전문대 나와 일찍 취업했고, 그친구는 4년제 대학다니면서

연락이 와서 술 여러번마셨어요

 

만날때마다 거짓말 안하고 술값 제가 다 냈어요

지는 학생이고, 나는 돈버니까 너무 당연하다는듯 안내더라구요

 

돈낼때마다 없어져요ㅋㅋㅋㅋㅋ진짜 쌩하고 화장실갔다, 담배피고왔다

이러면서 전 비흡연자라 모르겠는데 담배 엄청피려 가거든요

 

참다참다 열받아서 한번 얘기했더니 펑펑울더라구요 진짜 돈이없다고

학생이 무슨돈이있냐고... 전 너무 미안한맘에 또 바보같이

그럼 취업하고 나 좋은향수 하나만 사줘라 그럼 된다 이렇게 말했죠

 

그러고 4년정도 지났나 제가 해외가서 잠깐 살았거든요

그친구도 이제 취업했고 만나기로 해서 솔직히 기대했어요 맛있는거 한번은

사주겠지 근데 거짓말 처럼 돈낼때 또 쌩하고 나가버리는거에요;;;

 

그땐 어렸지만 ,지금은 대놓고 너뭐냐 니가 내는거아니였냐 왜나가냐

따지니까 2차내가내면되지 하면서 어버버대는거에요

2차는 사더라구요 그리고 몇달있다 한번더 만났을땐 아예

술값안내고 없어져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나진짜 쓰면서 어이가없네

다음날 연락하면 취해서 기억안난대요 진짜 빡쳐서 계좌보내고

술값 반 딱 받아내고 끝이였어요

 

근데 그런친구가 담달에 결혼을 한대요

처음엔 당연가야지 하고 옷도사고(마땅한옷도 없었어요)

했는데 생각할수록 괘씸한거에요 누가봐도 저 이용한거같고,

분명 축의금받고 당연하게 생각할께 뻔하고

맨날 얻어먹어놓고 밥한번 제대로 안사는 애한테

제시간 아깝게 왜가야되나싶고 진짜 일년에 한번 만날까말까한

친군데 중학교때 의리 지킨다고 가는것도 진짜 짜증나요

 

전 마음굳혔는데 안가는게 맞는거죠? 연락은 하고 안가야하는건가요?

걘 제가 안 가면 안온것만 빡치겠지 왜 안온지도 모르겠죠

 

추천수1,042
반대수24
베플남자1|2019.10.07 11:08
님 결혼 할때 축의금 낼것 같음? ㅋㅋㅋㅋㅋ 평생 그렇게 살았는데 자기 돈 낼때 생기면 내뺄거임. 님이 지금 정리하셈 ㅋㅋ
베플ㅇㅇ|2019.10.07 12:42
결혼식 가지말고 연락도 끊어요.
베플ㅇㅇ|2019.10.07 10:39
네 가지마세요. 대학생 때 물론 돈 없죠. 근데 보면 없는돈으로 연애도하고 남친 선물도 사주고~ 비싼 화장품도 척척사고 옷 사고 꾸미고 다 하던데요. 꽁술 먹고싶어서 쓰니한테 붙은 거 같아요. 저도 그런애 있어서 알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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