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
ㅇㅇ
|2019.10.07 18:38
조회 309 |추천 0
전화!!!!!가 아니라 ㅡㅡ문자왔네 근데응?
찬성오빠다!!!!!
[지금 전화해도되?]
네 하셔요!!!!제발좀 하셔요!!!!!!!!!!
해서 !!!!!!!!어떻게좀 해주셔요!!!!!!!!!!!!
ㅎㅋ 근데 울오빠 지금 뭐함?
티비에서 소녀시대 gee나오는데
왜 그거보면서 춤추면서 나한테 윙크해? 너 미쳤어?
난 지금 이렇게 긴장빨고 있는데?
읭? 근데 나의 진동이 울리네? 전화가 왔구나!!!!!!!!
난 일단 여자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진동이 4번울릴때까지 기다리고
냅따 폴더를 열어서
"어 컬러링바꼈다"
"ㅋㅋㅋㅋㅋ응 오빠가 아까 노래방에서 불러준거"
"아 쑥스럽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전화?"
"나 지금 발이 너무 시려"
"ㅋㅋㅋ왜?"
"몰라ㅜㅜ엄마한테 수면양말사다달라그랬는데
엄마가 엄마꺼만사왔어"
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수면양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노래방 갔을때 그때 부터 자기 학교에
수면양말을 신고 학교오는애가 있는데
진짜 그거 신고싶어서 한번만 신어보겠다고
걔꺼 뺏어서 신기전에 살짝 냄새 맡아보고
걍 안신어보고 줬다고 나한테 막 그랬었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어나서 그런냄새 처음 맡아본다고 했었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자기가 만약에 수면양말을 사면
막 보살펴주고 향기풀풀 하게 할거라고
절대로 ㄱ그 무개념처럼 수면양말을
함부로 대하지 않을거라했는데ㅋㅋㅋㅋㅋㅋ
"엄마꺼라도 신어ㅋㅋㅋ
엄마것이 오빠것이고 오빠것이 엄마것이지"
"이상해 분홍색인데 리본달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는거 누가보지도않는데 걍신으래도"
"형이 나 이상하게 볼것같아ㅜㅜ"
얘 형있긔 고3이긔 아 쌍으로 잘생겼긔형제가ㅡㅡ훈훈한ㅅㄲ들
"형이 왜 뭐라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봐 내가 리본달린 복실양말 신고다니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뭐야 왜전화했냐니까ㅋㅋㅋ왜 말돌려? 응?"
"집요하게 파고들지마ㅋㅋㅋㅋㅋ"
"파고들건데 파고들건데~"
"까불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 혈액형뭐야?""
"A형은 아니라고 말해줬잖아"
"응ㅋㅋㅋㅋㅋㅋㅋ뭐냐고"
"이상형"
님들 이해해주시긔 얘가 가끔 이런 병맛같은
개그 치긔.............
"ㅅㅂ장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ㄴ장남아님 둘째임"
"아 재미없거든진짜?"
"잼있는데 우리집 냉장고에"
"내가 내일 식빵들고 간다 오빠집"
"아 그거 씨에프ㅋㅋㅋㅋㅋㅋㅋ"
"씨에프?"
"천사두년이 그 "난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갖고왔어"
"어머?난 빵을 갖고왔는데?"
"우린통했어" 이건가?
암튼 이짓거리하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 그 여자들 목소리 흉내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에 삑사리작렬
"오빠 삑사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이래"
"야"
"응?"
"나 진지해"
뭐야 드디어 고백인가 ^^
갑자기 목소리 깔고 웃음이 사라진 우리의 통화
"응 나도 진지해'
"야"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개쪽팔려'"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동생한테 뭔짓거린지"
"뭔데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니한테 내 베이비 밟혔을때보다 더쪽팔려"
'"아진짜 나 화낸다 거지야ㅡㅡ"
"야"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ㅅㅂ놈아"
"너 내가 좋아 김범이좋아?"
"장난하냐?"
"아니면......구준표냐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목소리 진짜 개 촐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목소리 깔다가
깝쭉목소리로 저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빤 내가 좋아 손담비가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너"
"응?"
뭐라고? 응? 응? 응?
너지금.............
내가..........손담비보다 좋다고 한거야?
.........................
.................
........
욥붸베!!!!!!!!!!!!!!!!!!!!!!!!!!!!!!!!!!!!!!!!!!!!!!!!!!
이순간만은 송승헌 한테 가서 뽀뽀 100번에다가
내가 돼지저금통에 모은 피같은 1530원
그냥 아주 떨궈주고싶은 기분!!!!
"아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응?"
"사귀자"
..............할렐루야 쭉렐루야 방렐루야
서재에서 나 혼자 침묵의 프리티걸을 췄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예~!!!!!!!!!!!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듯이
"오빠ㅋㅋㅋㅋㅋ"
"아 시1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촌나쪽팔려 미치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었긔
그동안 애태웠던거랑 내 똥쭐을 타게한것도 모질라서
내 엉덩이까지 타게한거 그거
다 깨물어주고 싶었긔
"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
야 찬성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라고 하지마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ㅊ밟힌거 책임지라고 그러는거지 그치!"
미안하긔............할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럼 왜"
"니가 하루하루부를때 삑사리난거에 반했어"
"ㅡㅡ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우리 오늘부터 1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맘대로?"
"문자하자 형이 시끄럽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
"..............."
"응? 왜안끊어?"
"니가먼저끊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오빠가 뚝뚝 끊었잖아"
맨날 야 잠깐만 이래서 내가 응?
이러면 뚝뚝뚝 이렇게 끊어버리는냔
심각하게 야 이러길래 내가 응?
이러면 대머리깎아라 하면서 전화끊어버린냔
물론 우리오빠처럼 대놓고 "내가 먼저끊는다"
이런 정줄 놓은 짓은 안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응?"
"우리 사귀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그니까 니가먼저끊어"
네? 누구맘대로 우리가 사겨?
나아직 대답안했는데
혼자 김칫국 마시고 얼씨구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아맞다ㅋㅋㅋㅋㅋㅋㅋㅋ나 아직 대답안했잖아"
"니 나 좋아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나란냔..........당돌한냔^^
돌을 던져버리는냔^^
"아 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빨리끊어 형이 옆에서 지111랄한다"
"알았어 문자해 옵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끊어~"
응? 근데 문자가 안오네?
참을성 제로인 난 먼저 문자를 보냈긔
[아 구여운 찬성이ㅋㅋㅋㅋㅋㅋ]
[오빠라고 하라고ㅋㅋㅋㅋ]
[알았어알았어 구여운 찬성오빠ㅋㅋㅋㅋ악 오글거린다]
[우리 사귀는거 애들한테 말하면 ㅈㄴ웃기겠다]
[ㅋㅋㅋㅋㅋ지꼬츄밟은냔이랑 사귄다고ㅋㅋㅋㅋ]
ㅡㅡ특히 우리오빠년이 ㅈㄹㅈㄹ할거야ㅡㅡ
개냔 지금 아무것도 모르고 지여친이랑 좋아죽는다ㅡㅡ
조인성 궁디궁디 거리는 여자가 뭐좋다고 저리 헤벌레 하냐ㅡㅡ
미성년잔데도 영화관까지 뚫어가면서 지여친 쌍화점 보여주는놈이나
그걸 또 좋다고 보고 오빠한테 "조인성궁디 궁디 넘멋져~" 이러는 년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저리들
그렇게 우린 얼렁뚱땅 사겨버렸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문자로 송승헌냔한텐 비밀로 하기로 했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전화번호부에 서로 뭐라고 저장해야될지
의논하기 시작했긔
[오빠 핸드폰에 나 뭐라고 저장되어있어?]
[송한결]
[ㅡㅡ헐]
[닌 뭐라고 했는데]
[황고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디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귀엽잖아]
[하나도 안귀여운데?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아메바보다 낮은 지능을 가진 나는
사귄 첫날 문자를 저것으로 끝을 맺고
침대에 누워서 꿈나라로 ㅂㅂ
그리고 아침에 귀신같이 일어나
폭풍준비를 하고 학원에 갔습죠
물론 찬성이랑은 계속 문자를 했긔
다 쓸데없는ㅋㅋㅋㅋ개그본능을 발휘하는 ㅄ같은 문자긔
그리고 집에와서 컴퓨터를 키고 쭉빵을 키고
숙제를 책상위에 펼쳐놓고
있는데..............
송승헌 시키가 수줍잖은 미소를 지으며.........
"한교라><"
"미친 꺼져ㅡㅡ"
"나 문자 한통만 응?"
"ㅗ"
"한교라><"
"니 미쳤냐? 3000개 벌써 다썼어?"
"한교라~><"
그래서 걍 난 핸드폰 떨궈줬긔............
아.................맞다......................
문자....................
문자.........................................
문자...............................................................
내가 아까 찬성이 사랑하는고자
라고 바꿔놨는데............ㅠㅠ
저 멀리서 들려오는 오빠의 목소리
"야 니 찬성이랑 사겨? 야 송한결!!!!니 황찬성이랑 사겨? 어?!!!"
그렇게 폭풍이 휘몰아친뒤
서재 바닥을 나뒹구며 전화를 해대는데..........ㅡㅡ
너 지금 찬성이한테 전화한거니?
응? 그런거니?
"야 니 왜 니 꼬치밟은년이랑 사귀냐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아 니 왜 얘랑 사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장새벽(찬성이가 두달전에 깨진 여자친구)이랑 사귀든가"
아 나 이 슈ㅣ벨름
너 친오빠맞니?
우리 같은뱃속에서 나온거 맞니?
너 죽고싶니?
아니다 너 좀 죽자
그렇게 울오빠가 알아버리고
송승헌이 알아서 ㅈㄴ짜증난다고
찬성오빠랑 열폭문자를 하고
절친냔이랑 통화로 송승헌 뒷담을 신나게 까고있는데
읭? 문자가 오네?
나아직 찬성오빠 문자에 답장안했는데
규ㅣ여운쉥키 내가 답장하기전에
또 문자를 보내다니
이럼 질리는데 아 이 못말리는인기
혼자 갖은 주접을 다 떨면서 폴더를 열었는데
응? 모르는 번호? 아닌데 이거 어디서 많이 본번혼데?
아맞다.........송승헌여친..........박규리년이다
[한결아 너 찬성이랑 진짜사귀는거야?]
순간진짜 개어이없었긔
후라이팬으로 뒷통수 한대 후려맞은 기분이었긔
찬성오빠 꼬츄쳐밟았을때의 기분보다 더 이상했긔
그래서 난 성고방 언니들한테 꼬다일렀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언니들이 사귄다고 답장하라고
오빠믿고 빨리 말하라고 하는데
송승헌 얘 믿을만한 놈아니거든요?
나랑 규리년이 물에빠지면
규리년 살리고 상어 불러서
제발 저년 델꼬가라고 하는 새키긔^^
그래도 일단 나 답장을 보냈긔
[네........]
[아~알았어ㅋㅋㅋㅋㅋ]
음.........너 좀 쏘쿨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찝찝한 기분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이쯤에서
끝나 다행이다 싶었는데
순간 뇌리를 스쳐가는 한이름 '장새벽'
헐...........맞다..............
규리년이랑 장새벽...................베프지?
장새벽: 찬성이한테 두달전에 차인 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새벽이년이 찬성오빠한테
구라를 쳤다고하긔
뭔구란지는 자세히는 잘모르긔
그래서 지레 겁먹은 나는 절친년한테 우째쓰까ㅜㅜ
이러다가 결국 찬성이한테 콜했긔
"여보"
"세요"
"ㅋㅋㅋㅋㅋㅋㅋ왜"
"규리언니가 나한테 문자로 오빠랑 사귀는거 맞냐고 물어봤어"
"헐ㅋㅋㅋㅋㅋㅋ걔가 왜?"
"몰라 새벽이언니한테 말하는거아니야?"
"말하든말든 뭔상관이야ㅋㅋㅋㅋㅋㅋ"
"그언니가 나한테 뭐라하면 어쩔건데ㅋㅋㅋㅋㅋ"
"내가 걔이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됐다ㅋㅋㅋㅋㅋㅋㅋ끊을게문자해ㅋㅋㅋㅋㅋㅋ"
"어킹ㅋㅋㅋ야 박규리한테 문자오면 나한테 바로말해ㅋㅋㅋ"
"응 빠염"
뚝뚝뚝뚝뚝
그리고 나서 생각해봤긔
규리년이 내번호 어떻게 알았지?
얜 우리오빠번호랑 우리집번호밖에.............
아..............송승헌 니놈이구나
난 당장에 오빠방으로 달려갔긔
그런 날 거실 쇼파에 누워 티비를 보다가
질주하는 나를 미친11년 보듯이 보는 오빠냔^^
난 오빠방으로 향하던 달리기를 멈추고
거실에 정지해서 오빠를 쏘아봤긔
"야ㅡㅡ"
"뭐ㅡㅡ"
"니가 박규리언니한테 내번호 알려줬냐?!!!!!"
"아 시끄러워ㅡㅡ"
"알려줬냐고!!!!!!"
"시끄럽다고!!!!"
"왜 알려주는데!!!!!!!내번호가 니번호냐?!!!!왜 니멋대로 알려주는데!!!!"
"아진짜 저건 말끝마다 니래ㅡㅡ안꺼져? 아 ㅈㄴ시끄러워"
"니때문에 나지금 짜증나 죽겠거든?"
"내가 더 짜증나거든?"
"아진짜 이년이 나한테 문자보내잖아!!!!"
"걔가 왜 년이야 ㅄ아ㅡㅡ나 지금 티비보고 있는거 안보이냐?"
"아아아아악!!!짜증나!!!!!!!"
"꺼져ㅡㅡ빨리ㅡㅡ"
진심 쟤 쳐죽여버리고 싶었긔
지금 지때문에 동생이 어떤 상황에 쳐했는지는
모르고ㅡㅡ내가 지여자친구한테 년이라그랬다고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나랑 찬성오빠 오늘이 1일인데..........하슈ㅣ바........
뭐가 이리 어려운지ㅡㅡ
그렇게 폭풍에 해일에 암튼 피바람이 휘몰아치고
난 개똥컴으로 숙제를 하며 컴퓨터를하고
노트북으로 지혼자 테트하고 지여친이랑 버디하고 별 ㅈㄹ다떨던
송승헌새키가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야 니 그냥 찬성이랑 깨져"
아나 이시키ㅡㅡ진짜 미쳤나?
"미칬냐? ㅡㅡ"
"니때문에 지금 나만 ㅈㄴ짜증나졌잖아"
"ㅡㅡ왜 "
"규리가 니네 깨지래"
"아 진짜 니 미쳤냐?!!!"
저러고 저새키가 서재를 나가는데 아진짜 어찌나 화가 치밀어 오르던지
진짜 지네가 뭔데 나한테 저러냐고ㅡㅡ
완전 개 오지라퍼들ㅡㅡ
깨진지 두달이나 됐으면 짜져있어야지 왜 지 친구시켜서
내가 친오빠년한테 저딴 소리 들어야하는지 진짜 짜증났긔
그래서 슈ㅣ발슈ㅣ발 거리면서
또 집전화로 절친이한테 전화해서
신세한탄 하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전화가오네?
아나ㅡㅡ규리년이네ㅡㅡ슈ㅣ바 받지말까?
하지만............받아버린 나란냔
"여보세요"
"아 한결아 나 규리언니야"
내가 닌줄 모를것같니ㅡㅡ
아진짜 짜증나게 번호 저장안해놔서
니번호 외워버렸어ㅡㅡ
"아.....네 근데 왜........"
"너 찬성이랑 사귀는거 맞지?"
"아......네........."
"누가먼저 고백한거야?"
니가 알아서 뭐하게!!!!악!!!!!!
"네?"
"니가먼저 했어?"
"............아뇨.........찬성오빠가........."
"그럼 니가 거절했어야지"
뭐래ㅡㅡ니 뭐라 지껄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이거
소설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내가 보기에 니네 깨지는게 좋을것같아"
".............왜여.........?"
"새벽이가 안좋게 볼것같거든.....?"
그럼 장새벽언니보고 말하라그러지
니가 왜 ㅈㄹ임?
오지라퍼ㅡㅡ아진짜
"아........."
"아무튼 잘 생각해봐"
생각할거 없거든?
아진짜 똥년똥끼같은년
ㅡㅡ
"..........."
"끊을게 아 그리고 승헌이보고 문자좀 씹지 말라그래"
"네........"
뚜욱뚜욱뚜욱..................
아나 시1111발...............ㅡㅡ
진짜 죽이고 싶었긔
통화하는내내 자존심상하고 짜증나고
그래서 난 또 찬성이한테 전화했긔
"여보"
"세요할기분아님 지금"
"왜 박규리가 또 뭐라그랬어?"
"송승헌한테 우리 깨지라고 했대
우리오빠가 나보고 우리 깨지래 미친거지
그리고 방금 박규리언니한테 전화왔었어
그래서
막 사귀는거 맞냐고 물어보고 장새벽언니 얘기하면서
새벽이가 우리 안좋게 볼것같다고ㅡㅡ아몰라 짜증나"
"ㅋㅋㅋㅋㅋ상종하지마"
"안할거야 미쳤냐ㅡㅡ짜증나"
"박규리 ㅈㄴ병신이야 ㅡㅡ아짜증나 내가 더짜증나"
"울오빠도 같이 좀 죽여줘라 둘다 ㅈㄴ싫어죽겠어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쳐죽여버려진짜"
이러고 통화를 끝냈긔 절친냔이랑 폭풍버디쪽지를 날리고
과학숙제를 하고있는데..................
"야"
또니냐?ㅡㅡ 아진짜ㅡㅡ오빠년 악!!!!!!!!!!!!
"말걸지마ㅡㅡ"
'야"
"아진짜 나 지금 컴퓨터하잖아"
"나랑 찬성이가 박규리랑 장새벽한테 니한테 뭐라하지말라했다"
"어쩌라고 이제와서 왜 친한척ㅡㅡ"
"야"
'왜"
"나 라면끓여줘"
"아 진짜 니 안꺼질래?!!!!!"
그리고 조금 기분이 좋아진 난 찬성이한테 문자를 보냈긔
[오빠]
[ㅇㅇㅇ]
[오빠가 송승헌한테 말했어?]
[응ㅋㅋㅋ나잘했지]
[ㅇㅇㅇㅇㅋㅋㅋㄳ]
[ㅇ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죽일년들 내가 ㄱㅊ오빠랑 어떻게 사겼는데
니들이 휴ㅜㅞ방을 놔ㅡㅡ
그렇게 오빠랑 간간히 문자하다가
오빠가 이따 10시에 오빠 학원끝나면 만나자는거긔
그래서 알았다그랬긔!
츄리닝 바지에 추워서 오빠 패딩입고
발꼬락 시려워서 수면양말 신고 앞머리는 올빽했는데
그래도 사랑해주겠지?
하고 10시까지기다리다가 쭉빵하는데 나가기 너무 귀찮은거긔
그래서
오빠한테 내일 아침에 만나자고 했긔
지금도 문자중이긔 우리^^
난 규리년이랑 새벽이년이 무슨 난리를 쳐도
꿋꿋하게 찬성오빠랑 사귈꺼긔
우리가 어떻게 만난 인연인데^^
내가 내친구들이랑 쓰는 우리다이어리에
나 황찬성오빠랑 사귐^^
이랬는데...........슈ㅣ바 댓글...............
"술먹었냐?"
"실성했니?"
"송승헌이랑 또 싸웠냐ㅡㅡ"
짜증나서 삭제함ㅡㅡ
그러다가 버디버디 내 대화명 (사랑해 1일)
이거보고 그제서야
"너!!!너!!!! 고츄하나 밟은걸로!!!!!!"
에효............오늘이거 다 쓰느라 팔빠질뻔
숙제는...........어머 반 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밤새야겠구나?
승헌이는 지금 지 친구들한테
"나요즘 규리 질려ㅜㅜ"
이러고 있음ㅡㅡ
어째 니놈이 한달을 넘기나 했다ㅡㅡ
그냔들 이제 내한테 암말 안하는데
뒤에선 엄청 깔듯
ㅜㅜ
서민인 주제에 깝치긔ㅡㅡ
암튼!! 님들 고마웠어영
더 길게쓰면 막 인증하라고 하고 사진올리라그러면
여신이 아닌 난 ㅜㅜ 곤란해지기 때문에 이만 떠납니다
나중에 제가 쓴글 보면 아는척 해주셈!
나중에 쓸거 생기면 번외로 컴백할게여!!
그럼 진짜로 빠빠빠빠빠22222222
번외헿.........님들 하염.....ㅋㅋㅋㅋ
어제 폭연 해서 완결내고
꺼졌는데ㅔ
왜또 왔냐구?><
그냥 얘기 하나 던져줄라구 왔썹....
오늘있었던일..........ㅠㅠ
규리냔이랑 송승헌 이랑 깨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이의 공이 매우 컸음
아까 아침에 찬성이랑 놀이터에서 만나서
막 어제 있던 일 얘기하는데
읭? 찬성아 누가 그랬어ㅡㅡ
내가 말할때 내말에 집중안하고
핸드폰꺼내서 다른사람한테 전화하라고?
ㅡㅡ
응? 근데 너 왜 스피커폰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10새야"
이 목소린.........................
.....................
........
...
"야 송승헌 니 걔한테 언제말할거야?"
여러분의 예상대로..........상대방은
송.승.헌 이 슈ㅣ밮쉐끼였긔
"몰라 얘가 계속 문자보내 아 질려ㅡㅡ"
"뭐라는데"
"야. 달링 자기 여보야"
옆에서 난 토하는 시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찬성인..........
왜 나를 쳐다보면서 리플레이해?
"달링 자기 여보야"
난 뻘쭘하니 걍 웃어버렸는데..ㅡㅡ
"너 실성했냐? 아 토나왘ㅋㅋㅋㅋ개새
왜 나한테 쳐ㅈㄹ이야ㅋㅋㅋㅋㅋㅋ"
니가 더토나와 승헌아^^
그리고 니가 더 쳐ㅈㄹ해^^
왜 분수도모르고 ㅈㄹ이야^^
니한테 한게 아니라 나한테 한거거든?^^
"암튼 문자로 말할거야?"
"아니 걔가 이따 아파트 앞으로 나오래 아 ㅈㄴ귀찮아"
"만나서 얘기하게?"
"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라고 말하냐ㅋㅋㅋㅋㅋㅋㅋ
현중이는 걔한테 꺼져 쓉년아
이러래"
"ㅁ1친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암튼 니 알아서해"
"아 맞다 니지금 송한결이랑 같이있냐?"
"ㅇㅇ왜?"
"그년이 내가 그그저께 산 트렁크 입고서
세탁기에 안넣어놨어 슈ㅣ발년"
"......................."
찬성아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지마....
ㅜㅜ 암튼 송승헌 넌 집에가면
진짜 디졌어
니가 꽁쳐놓은 담배 내가 엄마앞에서
다 뿐지를거야ㅡㅡ
"걔보고 나 이따 집에올때까지 안빨아놓으면
죽여버린다그래. ㅡ ㅡ 걸핏하면
내트렁크 입어 슈ㅣ발년"
난 잠옷으로 입은죄 밖에 없어 ㅡㅡ
"............."
"여보세요? 야 니 내말듣고있어?
뭐야 이거ㅡㅡ"
송승헌시키가 먼저 끊어버렸긔.........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
"너 트렁크입어?"
................
.......
.....
그게...........사실은...........
잘때 반바지대신에
트렁크를 입고자면............
얼마나 시원하고 좋은데......................
편한데.....................
"응?"
"아진짜 너 골때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내가 트렁크 사줄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
........
..................
......................................슈ㅣ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으로 들어왔긔
어머 엄마가 집에있네?
아맞다 오늘 학원쉬는날이구나
엄마가 피아노학원선생님이긔 (수정함!)
안물어보셨다구요?
ㅈㅅ해여
근데..........응?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리네
고모......가생각이나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엄마!!!!!!!!나 내방에서 지갑갖다줘!!!!!!"
아 나 눈버렸어ㅡㅡ
송승헌놈이네ㅡㅡ
"오빠 죽을래? 니때문에 나 완전
트렁크입는 여자로 찍혔다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혀내밀면서 웃지마 ㅡㅡ혀짤라버리고 싶어"
근데 저멀리서 들려오는 시큰둥한 엄마목소리
"한결아 그냥 너도 사각팬티로 사
요즘 여자들도 사각팬티 입어"
아나슈ㅣ벵............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잠깐만 승헌아
너 왜 의미심장한 미소를 나한테 흘리는거지?
"엄마!!!!!!"
"아 귀떨어져!!! 좀 조용히좀 말해 다들리니까!!!"
"송한결 남자친구생겼다~"
"............"
"그것도 지가 꼬츄봛은 넘이랑 사귄다!!!"
"뭐?"
"근데 그게 누구냐면~~!!!! 황찬성이다!!!!!"
"찬성이가?"
"아들 세상빛 보고 올게여!!!!!"
ㅡㅡ
............결국 집에 남은 나와 엄마...........
"어머 너 찬성이랑 사귀니?"
"ㅡㅡ"
"어머 웬일이야~"
이러면서 나보다 찬성오빨 더 좋아하는 엄마는
"찬성이보고 우리집 자주 놀러오라그래
엄마가 맛있는거 해줄게.
참 너 방치워라ㅡㅡ여자가 뭐니 그게"
"ㅡㅡ됐고 내가 아침에 벗어놓은 트렁크 어따놨어?"
"너 또 오빠 팬티 입고 잤어?"
"아몰라!!!!!!!"
그리고 방금전 찬성오빠한테 날라온 기분좋은 문자
야 송승헌이 박규리한테 전화로
빠2라고 했대
얏호!!!!!!!!!!!!!
여튼 오빠랑 그렇게 문자를 하다가
난 또 학원으로 꺼져버렸긔
근데 귀여운 찬성이냔이
계속 문자를 보내대네?
죄송허긔ㅡㅡ내핸드폰이
고아라폰이긔^^
수신문자 100개밖에 저장안되는
쳐죽이고 싶은냔
발신문자........50개.....너장난하니?
걍 기억나는대로적겠긔
[이ㅣㅣㅣ봐]
[왜ㅐㅐㅐㅐ나학원임]
[나 아직 과외가려면 멀었어ㅜ]
[나 공부해야함ㅋㅋㅋ]
공부는 개뿔
눈은 정신나간 사람마냥
희쭈꾸리 게슴츠레 떠가지고
5분전에 선생님한테 분필날라오는거
헤딩해서 받아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니 공부해ㅋㅋ천재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찬성이냔이 너무 불쌍해졌긔
그래서
상콤하게.....답장......해주려구
[응 나 천재될게요 여봉~]
근데
근데
근데
아
슈ㅣ바
"응 나 천재될게요 여봉?"
...........
.....
...........
이름하야 나의 평친 이민호......ㅡㅡ
죄송하긔
걍 생각나는대로 이름적었긔
얘가 전에 나랑 찬성오빠 노래방갔을때
내인사씹은 패거리중 하나^^하 슈ㅣ바
"뭐냐ㅡㅡ남 문자하는거 엿보냐ㅡㅡ"
얘랑 나랑 학원에서 짝이긔^^
아졸라 재섭서
"여봉? 니가 나문희냐?"
"아닥ㅗㅗ쐅쳐"
"여봉~문희 포도먹구시퐁~"
이 개새가 성대모사를 하는거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지금 그래ㅡㅡ"
"아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응 뭔가 날라왔네
분필이구나!
"응? 이것은 모다?"
"니네 둘다 당장 일어나!!!!!!!!!"
ㅡㅡ슈ㅣ바 신나게 손바닥 맞고
자리에 앉아서
서로를 죽일듯이 노려봤긔
"아나 이슈ㅣ발넘아 니때문에
내손 자진방아 두들기듯 맞았다ㅡㅡ"
"니가 먼저 ㅄ같은 문자보내댔잖아"
"니한테 보낸거 아니잖아 개새야"
"니네 둘다 선생님 인내심 테스트하냐ㅡㅡ?"
그후로 우린 쌉치고있었긔........
ㅡㅡ
그리고 학원에서 나오는데
"어? 오빠!!"
송승헌 냔이였긔
오늘 오빠랑 학원 같은시간에 끝나는 날이라
오빠가 지친구들이랑
닭꼬치 먹고있는거긔
"야 쟤 뭐냐ㅡㅡ니 아는사람임?"
"ㅄ 니동생이다ㅡㅡ"
"나 저런애 동생둔적 없는데ㅡㅡ
광년이아냐 쟤?"
"야 다들리거든? 오빠야 나 그거 한입만"
"니 내트렁크 갖다놨어 안갖다놨어"
이쉐키 지 키큰거 이용해서
닭꼬치를 위로 치켜올리며
저 ㅈㄹ을 떠는거긔ㅡㅡ
"엄마가 빨래통에 넣어놨어 나 빨리줘"
그러더니........그러더니........
닭꼬치를 내앞에 가져가는 듯 싶더니
"푸푸푸푸푸ㅜㅍ푸ㅜ푸풒푸"
아나 진짜 너 죽을래?
침분사ㅡㅡ장난하냐? 슈ㅣ발
"장난하냐?"
"쪽팔려 내옆으로 오지마"
"오라해도 안간다ㅡㅡ더러운새1끼"
그리고 나서 학원차에 또
왕따같이 탄 난
맨뒷자리앉아서
주접떠는 오빠친구들을 뒤로하고
찬성이냔한테 전화를 했긔
"오빠~ㅜㅜ쉽하ㅜㅜ"
"나 과외중"
응?
아...너......전화 걍 끊었구나...말도없이ㅡㅡ
ㅡㅡ아 나슈ㅣ바
서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아 아직도 넌 과외중이겠구나
그래
난 지금 집에왔는데
오빠년이
"엄마 나 핸드폰 바꿔줘"
이래서 지금 집분위기 ㅄ이다
아 줜때 쓰기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원래 럽실소에 이글 쓰려고 할때
우리오빠 이름 뭐할까 생각하다가
성이 송이니까 걍 송으로 시작하는
이름 아무거나 해야지
하면서
송해 .....송....송.....송승헌!
아 김명민이랑 같이 연기대상받은
에덴 송승헌?!!!
근데 원래 송승헌전에
송.골.매
하려고 했었음
그만큼 오빤 골매같은사람이니까^^
골때리는 매력 ㅡㅡ 슈ㅣ바
ㅡㅡ
군뎁
송골매라고 하면
아뭔가 좀 응 어쩌다 마주친 이름 같아서
송승헌 으로 했긔
쨌든 잡솔 치우고
울오빠라는 작자가
인정하긴 싫지만...........
좀 생기고 키도 좀 크긔....ㅅㅂ
나와는 다른유전자ㅡㅡ
그냥 얘랑 다니는애들이
소위학교에서 생기고 잘나가는
그런 애들ㅡㅡ
근데 괜찮아 넌 공부 열심히안하니까^^
너 대학안가니? 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오빠가 예전 여자친구랑 오래간다 싶었는데
100일을 몇일앞두고
지가 뻥차버렸긔 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규리냔이 이때다 하고 오빠한테
사귀자고 고백을 한거긔
근데 이게 ㅋㅋㅋㅋㅋ4번째 고백이었긔
전에 규리냔이 오빠한테 3번이나 고백했었는데
그때마다 우리오빤
"아 친구 너 왜그러냐ㅋㅋ우린 영원한 친구잖냐"
뭐이런식으로 넘어갔다고 하네여
미친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지도 양심이 있나본지
받아줬나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턴가
규리년이 우리집에 놀러오네?
오빠랑 팔짱도 끼네?
아 니네둘이 사귀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일가나보자
이랬는데 결국 또 한달 못가서 ㅃㅃ2하는구나
또라이같은년놈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방금 귤가지러 잠깐 부엌에 나갔다왔는데
승헌이 냔이 낮에 시켰던
피자 남은거 주섬주섬 먹구있네
포테이토피자시켰는데.........
미안
응 내가 감자 다 집어먹었어^^
"아 저 슈ㅣ발년 감자 지가 다 골라먹었어ㅡㅡ
돼지같은년ㅡㅡ"
이러면서 잘도 쳐묵네ㅡㅡ
찬성오빠한테 들었는데
얘지금 또 다른 언니랑 폭풍문자한다긔
남자들이란 ㅅㅂ
찬성이 과외 1시에 끝나는데 나그동안 뭐하지 ㅡㅡ
졸려서 글이 병맛이긔
이해해주시긔^^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긔^^
난 님들의 영원한 팬
후라이팬
그렇게
찬성이가 과외가 끝날 1시를
기다리고 있던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우 졸렸지만^^
럽실소에 횡설수설 써대가며
버티고있었긔
근데 응 내몸이 떨리는구나
문자가 왔구나!!!
[나 끝났다]
욥붸베
난 기다렸다는 듯이
답장을 보냈긔
비싼여자들처럼
3분기다렸다
답장하는 빙구짓 안하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느라 똥쌀뻔했다ㅡㅡ]
[지금 나올수있냐? 너무 늦었나?]
괜찮아 엄만 안방에서 자고있고
오빠냔은 정신없이 테트중
아빠는 아직 안왔으니까 나갈수있어 이냔아
[오빠어딘데?]
[집에가고있으니까 30분후에 나와]
[알았엉ㅋㅋㅋㅋ][
이러고 문자가 중단되고
난 서둘러 컴퓨터를 끄고
내방으로 ㄱㄱ싱했긔
뭐 밤이니까
안꾸며도 되겠지
하고 침대에 앉았긔....
침대에 앉았긔....
난 분명히....앉....았긔.......
.............
.............
................
.
...............
..............
"송한결 엄마가 아침먹으래"
이 야밤에 뭔 아침ㅡㅡ
승헌아 니가 미쳤구나.........가아니라
내가 미쳤구나!!!!!!!!!!!
서둘러 핸드폰을 열었긔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재중 8통
문자 5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응 찬성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니 왜 안나와]
[나지금 아파트입구]
[걍 아무렇게하고 나와도 되니까 빨리나와]
[아 나추워디져 니 뭐냐ㅡㅡ]
[ㅅㅂ자냐?]
폭풍문자했구나..........
난 간만에 이쁜짓 하려고
이닦구
머리감고
머리말리고
머리하고
아 암튼 준비다하고
내가 사랑하는 베이글도 포기한채
오빠네집으로 갔긔
(같은 아파트긔 얜 1단지 난 2단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파트 입구 비밀번호는
통합된번호로 눌러서 잠입성공했긔
그리고 송승헌냔한테 전화했긔
"ㅡㅡ누구세요"
"ㅡㅡ장난? 나 한결"
"누구세요ㅡㅡ니 나 아세요?"
요즘 이쉐키가 밀고있는 유행어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행어라니
니 나 아세요? 이거 전국민이
다 아는 일반적인 표현이다
"시끄럽고 찬성오빠네 몇층몇호야?"
"니 거 갔냐?"
"응 갔다 어쩔래"
"ㅁ1친년"
"아 시끄럽고 몇호냐고"
"1203호"
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싸!!!!내가 먼저 끊었다
나란년 매정하게 폴더 닫아버린냔^^
그리고 12층으로 올라갔긔
근데 들려오는 내또래의 여학생 목소리.....
"누구세횻?"
읭? 찬성이 형밖에없는데?
"누구세횻?"
읭? 찬성이한텐 형밖에없는데.......?
이건또 무슨 시츄에이션?
왜 내귀에
내또래의 여학생 목소리.....가
들리지?
넌 뉴규........?
"찬성오빠있어요?"
"네?"
"찬성오빠있냐구요"
아 말구 못알아먹냐 슈ㅣ뱌냔아
나지금 똥줄타는데ㅡㅡ
니 누구여ㅡㅡ슈ㅣ발
"엄마!!! 밖에 이상한여자!!!"
ㅡㅡ
.........................
"누구세요?"
찬성아주머니시구나!
엄마들끼리 친해서
아줌마랑은 좀 친한사이긔
"네 아줌마! 저 한결이여><"
"한결이?"
"네! 찬성오빠있어혀?"
"그게 누구여ㅡㅡ집 잘못온것같은데ㅡㅡ"
..........
....
...........
..............
............
난 왜 몰랐던 것인가
교회다니는 찬성이네 집 문에
왜
'불자의 집'이라고 써있는가
ㅡㅡ
1203호 문에 떡하니 붙어있는
'불자의 집'
....
......
난 분노의 전화질을 했긔
"엽호세요?"
"아진짜 너 디질래?"
"눅후세혀?0"
"1203호라며 등신아!!!!"
"내가 언제? 1204호임"
ㅡㅡ또 걍 끊어버리고
초인종을 눌렀긔
1204호에....
"누구세요?"
헿 진짜로 찬성이아줌마다
"아 안녕하세여! 저 한결이예여 아줌마!"